"드라마 촬영한다고" 세계문화유산에 못질한 KBS 관계자들 송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품팀 팀장과 직원 등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훼손을 인지한 안동시는 지난달 KBS 드라마 촬영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제작진이 병산서원을 훼손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3일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