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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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6일 밤 9시 23분쯤 충남 예산군 대술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낚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7
  • '꽃소금'에 중국산 소금 몰래 섞어 판 업자 붙잡혀
    제제염에 중국산 소금을 몰래 섞어 판매한 제조·유통업자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소금 제조·유통업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꽃소금'으로 불리는 제제염에 값싼 중국산 정제 소금을 몰래 섞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소금 판매량과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 이후 소금값이 상승하자 지난달 26일부터 소금 불법 제조·유통 판매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7-06
  • 설문지 작성하라는 교사 협박·난동 고교생 체포
    설문지를 작성하라는 교사를 협박하고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17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6일) 오전 9시쯤 부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설문지 작성을 요구하는 교사에게 화를 내며 책상을 엎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를 말리던 교사들을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A군은 교사들을 뿌리치고 "흉기로 죽여버리겠다"며 조리실로 향했지만, 조리실 문이 잠겨 있어 이를 부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을 현행범으로
    2023-07-06
  • 보증금 84억 가로챈 전세사기 '강서구 빌라왕'..징역 8년
    전세 사기로 서민을 울린 일명 '빌라왕'에 대한 재판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은 오늘(6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서구 빌라왕' 이 모(6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43명에게 84억 원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가 보유한 주택은 모두 479채에 달해 이 씨가 '1세대 빌라왕'이라는 별명을 갖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서민과 사회초년
    2023-07-06
  •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이 분담금 가로채" 경찰 수사 중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이 조합원들의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 위원회 위원장인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선 지난 3월, 추진위에 참여했던 조합원 일부는 "계약금 명목 등으로 분담금을 냈지만 사업 중단 이후에도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해당 추진위에 참여했던 사람이 500여 명에 이르며, 피해 금액 역시 180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2023-07-06
  • 용인서도 영아 살해 후 시신 유기..장모-사위 '긴급체포'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영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친부와 외할머니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15년 3월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부 A씨와 A씨의 장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어 양육에 부담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시 아기 친모에게는 아기가 건강이 나쁜 상태로 태어나 결국 사망했다고 거짓말했다"며 친모가 출산 후 회복하는 동안 친모 몰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
    2023-07-06
  • 1~2살 영아 수십 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 항소심 '감형'
    1~2살 영아들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어린이집 영아 5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54살 강 모 씨와 문 모 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징역 1년 형,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심에서 1년~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취업제한 등을 명령받았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21년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아 5명을 상대로 팔을 강하게 뿌리치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이불을 뒤집
    2023-07-06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로 30억대 소송 이겨
    교통사고를 내 만삭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는 53살 A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보험사가 A씨에게 10억 1,249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이와 별개로 2055년 6월까지 매달 523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판결에 따라 보험사가 A씨에게 지급해야 할 총액은 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 승합차를 운전
    2023-07-06
  • 中 마약류 들여와 판매·투약한 중국동포 47명 송치
    중국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중국서 밀반입한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까지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동포 등 4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서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40대 A씨 부부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거통편' 5만 정 가량을 들여왔습니다. 이후 중국 누리소통망(SNS) 광고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
    2023-07-06
  • '식인상어' 백상아리 사체 강원 삼척서 발견..길이 2m
    강원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4시 15분쯤 임원항 인근 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24t급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 1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채 발견된 상어는 길이 211cm, 둘레 150cm, 무게 약 80kg 크기였습니다. 해경의 의뢰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확인한 결과, 잡힌 상어는 백상아리로 밝혀졌습니다. 백상아리는 대표적인 식인상어로 공격성이 매우 강한 상어로 알려졌습니다. 동해해경은 사체에 작살
    2023-07-06
  • 취객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 풀고 수천만 원 가로챈 30대
    취객을 끌고 가 스마트폰 잠금을 풀고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5,500만 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절도·공갈·컴퓨터등사용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행인을 골라 부축한 뒤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취객의 지문 인식
    2023-07-06
  • 반려동물 가게서 동물 학대 의혹..경찰 수사
    광주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서 동물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서 업주가 동물을 학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인은 "강아지 200여 마리가 다리를 다쳐 잘 걷지 못하고,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등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구청에 따르면 해당 가게는 지난해부터 위생 문제에 대한 신고가 수 차례 접수됐으며, 이와 관련해 영업정지 처분도 세 차례나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07-06
  • '술 마시고 차 훔치고' 현직 경찰관 '파면' 조치
    술을 마신 뒤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훔친 현직 경찰이 파면 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파면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토대로 A경위에 대한 인사 처분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07-06
  • 인천서도 '영아 암매장' 드러나..친모 '긴급체포'
    출생 하루 만에 숨진 영아를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016년 8월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숨지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딸을 출생 신고나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의 한 텃밭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5일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3-07-06
  • 여수 한 아파트서 불..주민 수십 명 대피 소동
    새벽 시간대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6일) 새벽 5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안 내부 40㎡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4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중 8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6
  •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20대 女 무차별 폭행ㆍ성폭행 시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어제(5일) 낮 12시 반쯤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여성이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12층에서 탑승한 뒤 10층 버튼을 누르고, 갑자기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피해 여성을 강제로 끌고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민들
    2023-07-06
  • 고흥서 군내버스 논두렁으로 추락..7명 다쳐
    전남 고흥에서 군내버스가 논두렁에 빠지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5일) 낮 1시 15분쯤 전남 고흥군 과역면의 한 도로에서 군내버스가 논두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중 3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논두렁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5
  •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 건너던 8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8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5일) 낮 2시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서 하천을 건너던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오전 9시쯤 인근에 있는 밭에 가기 위해 하천에 설치된 보를 지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안에는 어제(4일) 저녁 9시 반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8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물이 불어난 하천을 건너다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5
  • 500톤 암석 무너져 내려..산사태에 막힌 고속도로
    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야산이 무너져 내려 고속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27분쯤 대구광역시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산사태로 고속도로 바로 옆 비탈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500여 톤 규모의 암석이 쏟아졌고 도로가 가로 막혔습니다. 사고 직후 쏟아져 내린 암석 일부는 건너편 도로에까지 굴러 떨어졌습니다. 현재 군위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암석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 직
    2023-07-05
  • 경남 진주서도 '영아 암매장' 의혹..경찰 내사 착수
    정부가 '출생 미신고' 사례를 전수 조사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도 '유령 아기' 암매장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017년 1월 경남 진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 1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모 A씨는 진주시 등에 "친정 엄마가 기형아로 태어난 아기를 데려갔고, 이후 (A씨의) 할머니가 다시 아이를 데려갔는데 출생신고 전 숨져 매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할머니는 지난 2021년 숨졌으며,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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