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코로나 때 회식 연 공군간부 징계 부당.."징계 절차 안 지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 지휘관 승인 없이 회식을 열어 '견책' 처분을 받은 공군부대 간부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징계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판단입니다. 광주지법 행정2부는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속 A준사관이 1전비 단장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A준사관에 대한 견책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준사관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1월, 대대장 보고 없이 부대 내 숙소에서 부대원 9명과 술을 마시는 등 회식을 열어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A준사관은 징계권자가 아닌 사람이
    2023-07-03
  • "채용 도와줄게" 금품 수수 혐의 공무직 노조 관계자 입건
    채용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서구청 공무직 노조위원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과 2022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채용 알선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A씨는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2023-07-03
  • 훈련병 수십 명 태운 육군 버스 넘어져 4명 부상
    훈련병 수십 명을 태운 육군 버스가 전도돼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55분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 나들목 부근에서 훈련병들을 태운 육군 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자 등 간부 2명과 훈련병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훈련병들을 싣고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나는 밀리터리 매니아" 쇠구슬 탄띠 두르고 모의총기 들었다 입건된 10대
    쇠구슬 2천 개가 든 탄띠를 착용한 채 모의총기를 들고 아파트단지 주변을 배회하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9살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새벽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 아파트단지 일대를 실제 총기처럼 보이도록 개조한 장난감 총(가스형 비비탄총)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은 직경 6mm 쇠구슬 2천여 개가 들어있는 탄띠와 검은색 복면과 군화 등을 착용하고 있었습니
    2023-07-03
  • 폭염 속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잇따라..16명 발생
    폭염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공설 운동장에서 운동 중인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열사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 이후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엔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의 한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7살 남성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B씨의 체온은 41도
    2023-07-03
  • 무더위 속 밭에서 일하던 50대 경찰관 숨져
    무더위 속 밭에서 일하던 경찰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일) 낮 3시 2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밭에서 59살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경찰관으로 함께 밭일을 하던 동료 경찰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A씨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한밤중 석탄운반선 불길..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한밤중 석탄을 실은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부두에 정박 중이던 8천t급 석탄운반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진화됐고, 석탄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 15m가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선박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베이어벨트에 쌓인 석탄 가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독립한 원룸까지 찾아가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10년 넘게 의붓딸을 성폭행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게 한 40대 계부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2010년 7월 당시 12살이던 의붓딸을 두 차례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1월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성인이 된 뒤에도 수차례 추행과 성폭행을 반복했고, 지난해 7월 피해자가 원룸을
    2023-07-03
  • "1조 원대 범죄수익금 통로" 대포통장 개설 조직 검거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하고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곳을 만든 뒤 법인 명의로 100개가 넘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만든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매달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을 받고 빌려줬으며, 경찰은 이들이 발행한 대포통장을 통해서만 1조 원 규모의 범죄수익금이 유통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1주일 동안 차 세워둔 운전자 뒤늦은 사과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일주일 동안 차를 세워두고 다른 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40대 차주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40대 운전자 A씨는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주차 빌런(악당)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된 A씨는 이 글에서 "욕 먹을 만한 행동을 해 너무 죄송하다", "사회적으로도 이런 행동을 한 제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주차장에 차량이 갇힌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2023-07-02
  • 1조 원 검은 돈 통로로 이용된 대포통장 '유령법인' 명의로 개설
    범죄 수익금이 오가는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해 돈을 받고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개를 만든 뒤 이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117개를 만들고 유통한 혐의로 18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개설한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빌려줬으며 그 대가로 매달 200~300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또, 통장 대여료 외에 약 20억 원 규모의 자금세탁 수수료도 챙긴
    2023-07-02
  • 죽어 있었다더니 "목 졸라 살해"..거제 영아 암매장 부모 구속
    태어난 지 5일밖에 안된 영아를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비정한 부모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사실혼 관계인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은 뒤 닷새 만에 주거지에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당초 경찰 조사에서는 잠을 자고 난 뒤 아들이 숨져 있었지만 화장할 돈이 없어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수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해명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살해 사실을 자백했습
    2023-07-02
  • 영산강 자전거길서 70대 추정 시신 발견
    영산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오전 9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영산강 자전거 길 인근 수풀에서 60살 후반에서 70대 사이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자전거 길 주변을 청소하던 환경 미화원이 작업 도중 시신을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시신에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추정하도 지난 장맛비에 불어난 강물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술집에서 흉기로 2명 살해하고 자해 50대 붙잡혀
    술집에서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자해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밤 9시쯤 군포시의 한 술집에서 업주인 50대 여성과 60대 손님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숨진 여성 업주는 평소 알고 지냈던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를 시도했는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의료원 기계실서 불길 치솟아..14시간째 정전
    의료원 전기 기계실에서 난 불로 1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고, 불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환자 105명과 의료진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건물 210㎡가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1,44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화 이후에도 전기가 복구
    2023-07-01
  • 물폭탄에 옹벽 '와르르'..연일 폭우에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옹벽이 붕괴됐고, 정전과 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돌덩이와 흙더미가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새벽시간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저수조에 물이 넘치는 바람에 옹벽과 계단이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80대 노인 등 일가족 4
    2023-06-30
  • PC방서 종업원 위협해 금품 훔쳐 도주한 남성 검거
    한 남성이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PC방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을 의자에 테이프로 묶은 뒤 현금과 팔찌, 목걸이 등 금품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전남경찰청과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 여 만인 오후 5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3-06-30
  • 생후 5일 아들 시신 암매장한 친모..2명 더 낳아 "1명 입양"
    태어난 지 5일밖에 안 된 자신의 아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친모가 사실혼 관계인 아이 아빠와 만나기 전,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더 낳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모 A씨는 이번 범행 전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이미 두 명의 아이를 더 낳았으며, 한 명은 친정에 맡기고 한 명은 입양 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남 고성군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는 A씨가 현재 사실혼 관계인 아이 아빠 20대 B씨와 만나기 전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역시 법률혼 관계는 아니었으며, A씨는 첫째 아이를 자신의 호
    2023-06-30
  • "무슨 냄새야!" 모텔서 대마초 피운 불법체류자 적발
    모텔 객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절도사건 수사를 위해 모텔 인근을 탐문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먀약류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전남 완도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동남아계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30
  • "배상윤 나와" 호텔서 행패 부린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기소
    서울 도심 호텔에서 단체로 체류하며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를 기반으로 결성된 조직폭력배로 조직원 수만 12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 조직원 12명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무르며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
    2023-06-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