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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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버스가 한남동에?"..차고지서 버스 훔쳐 질주한 60대
    버스를 훔쳐 경기도 화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약 40km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경기도 화성의 한 차고지에서 버스를 훔쳐 용산구 한남동까지 40여 km를 운전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 탄 사람은 없었고, 새벽 시간대라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과거 해당 운수회사
    2023-06-21
  • 등산스틱으로 역무원 때린 60대 노숙인, 경찰 조사
    역무원을 폭행한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40대 역무원을 향해 등산스틱을 휘두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역사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역무원이 이를 말리는데 화가 나 A씨가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1
  • 30대 子, 부친 살해하고 방화 후 투신해 숨져
    서울 은평구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1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은평구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34살 김 모 씨가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 조사를 하던 경찰은 김 씨가 사는 4층 집 창문 바깥으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화재 진압 과정 중 집 안에서는 김 씨의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몸 여러 곳
    2023-06-21
  • 환자 이송하다 신호 위반 사고 낸 구급차 운전자 '유죄'
    사이렌을 울리며 환자를 이송하다 신호를 위반해 오토바이와 충돌한 구급차 운전자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2월, 서울 동작구의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혀 운전자에게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급차 운전자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긴급 자동차는 신호를 위반할 수 있다는 예외가 법에 규정돼 있지만 교통안전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켠 채로 신호를 위반
    2023-06-21
  • 만취해 행인·경찰 때린 '전과 50범' 승려 구속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을 때린 50대 승려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광주 동구 수기동의 한 술집에서 행인 2명을 폭행하고, 지구대로 연행된 이후에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승려 A씨를 오늘(20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50차례 이상 처벌받았고, 지난해 하반기 출소해 누범기간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20
  • "병원이 환자 노동력 착취"..노동자 증언대회서 폭로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 환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광주시 전일빌딩245에서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광주시립정신병원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서로 씻기고 병원 청소부터 배식, 의료보조 업무까지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환자가 아닌 간호사와 보호사가 배식업무와 의료보조 업무를 하고 있다"며 "간혹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고자 하는 환자에 대해선 관찰하며 함께 활동을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2023-06-20
  • '부모님 모셔 오라'는 통보에 학교에 불 지르려 한 고등학생
    부모님을 모셔 오라는 통보를 받고 홧김에 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젯(19일)밤 10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이 학교 재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닫혀 있던 정문을 넘어 학교로 들어간 뒤 1.25L 페트병 1통에 담긴 휘발유를 1층 현관 벽면에 뿌렸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관리자가 불을 붙이기 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군은 라이터를 소지
    2023-06-20
  • 골목길 상습 '손목치기' 보험금 타낸 30대 구속
    주택가 등 좁은 골목길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손목을 갖다 대는 수법의 이른바 '손목치기' 상습법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택가 이면도로를 지나는 자동차에 갑자기 손목을 부딪치거나 발을 바퀴 아래로 집어넣는 척하는 등의 수법으로 운전자에게 합의금과 보험금을 받아낸 3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기간 동안 경기도와 인천, 경북 일대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보험금 1,1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운전자들은 사고가 경미한 데다 보행자를 친 사고라는 생각
    2023-06-20
  • "환자가 청소하고 서로 씻기기까지"..병원 파행 운영 폭로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 환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0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고 "광주시립정신병원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서로 씻기고 병원을 청소해오고 있다"며 "환자의 노동력을 착취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환자가 배식 업무를 하고 혈압체크 등 의료보조까지 하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실태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없었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2023-06-20
  • 2년 전 강릉 해상 실종 여성..420㎞ 떨어진 日섬에서 발견
    2년 전 강원 강릉 바다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시신이 일본에서 발견돼, 고국으로 돌아와 장례를 마쳤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강릉시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최근 일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오키노시마 섬은 남항진에서 직선으로 42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경찰이 발견된 시신의 DNA 대조를 요청해왔고, 확인 결과 2년 전 실종된 A씨로 밝혀지며 유해가 무사히 유족에게 인계될 수 있었습니다. 실종 당시 해경은 A씨를 찾
    2023-06-20
  • "죽어버릴 거야"..별거 중 부인 수차례 폭행한 40대
    술에 취해 별거 중인 부인을 찾아가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오늘(20일) 새벽 2시 50분쯤 담양군 용면의 별거 중인 부인 집에 찾아가 "죽어버리겠다"고 난동을 부리며 부인을 마구 때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술을 마시고 수차례 부인과 자녀들이 사는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0
  • 흉기 난동 외국인 신속 제압한 '경찰 콤비'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던 외국인을 경찰관이 신속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아침 5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이 싸운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부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모로코인 A씨가 한 손에는 흉기를, 또 다른 손에는 양주병을 들고 난동을 피우는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출동 경찰들은 A씨가 소란을 이어가자 지원을 요청했고, 인근 와동파출소 소속 경찰관 6명이 추가로 출동했습니다. 경
    2023-06-20
  • 민물낚시하던 60대.. 저수지에 빠져 숨져
    전남 해남의 한 저수지에서 민물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8시쯤 해남군 화원면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A씨가 낚시 도중 사라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A씨의 친구로, 당시 이들은 함께 낚시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져있는 A씨를 구조해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0
  • '전과 50범' 승려, 만취 상태로 행인·경찰 때려 구속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을 때린 50대 승려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행인 2명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로 50대 승려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A씨는 실내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50차례 이상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지난해 하반기 출소한 이후 누범 기간에 재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2023-06-20
  • 가림막 없이 치매노인 기저귀 간 요양보호사, 성적 학대 '유죄'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간 요양보호사가 성적 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 2021년 8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 생활실에서 가림막을 치지 않고 70대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갈아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치매 노인의 하의를 벗겨둔 채 기저귀를 가지러 생활실을 나갔다 돌아왔는데, 생활실에는 다른 노인 환자들도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교육용 자료에 따르면 가림막 없이 기저귀를 교체하는 행위는 노인에게 수치
    2023-06-20
  • 무더위에 양식장 정화시설 청소하던 노동자 7명 질식
    무더위에 양식장 청소를 하던 노동자 7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의 한 양식장에서 정화처리시설 청소를 하던 노동자 7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정화처리시설 안에는 한국인 노동자 3명과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고, 일부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노동자들은 생명에
    2023-06-20
  • 지하철역 계단 노려 '찰칵'..집행유예 기간 또 불법촬영 30대 구속
    지하철역 출구 계단 등에서 젊은 여성을 노려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일대 지하철역과 길거리 등에서 내ㆍ외국인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범행은 인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던 경찰에 의해 발각됐으며 불심검문 도중 A씨가 동영상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자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촬영 동
    2023-06-20
  • '강제 추방' 피하려 동생 신분증 냈는데 '마약 사범'이라 덜미
    교통 단속에 걸린 불법 체류자가 마약 범죄로 지명수배된 동생의 신분증을 제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불법 체류자 신분인 A씨는 당시 강제 추방이 두려워 합법 체류자인 동생의 신분증을 경찰에 제시했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아버지도 이에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신원 조회에서 A씨의 동생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나와, A씨 부자는 결국 경찰서
    2023-06-19
  • 굉음 내며 오토바이 몰던 10대, 출동 경찰관 들이받아
    늦은 밤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들이받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젯(18일)밤 11시 반쯤 김포시 장기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굉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다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나는 오토바이 굉음과 상관없다"며 "경찰관이 갑자기 튀어나와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동기장치자
    2023-06-19
  • 중학교 동창에 '백초크' 걸어 사망케 한 20대 '구속 기소'
    중학교 동창생을 괴롭히다 결국 목까지 졸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4부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A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은 이후 부검의 조사와 포털사이트 검색어 분석 등 보완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피해자 A씨를 상대로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수초 간 걸어 목 부위에 강한 압박을 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A씨는 이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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