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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 추정 고물상 화재..가스통 등 폐기물 불 타
    심야 시간대 고물상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폐기물과 함께 건물 일부가 탔습니다. 29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폐기물과 건물 3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이 번지는 과정에서 고물상 안에 있던 부탄가스통 10여 개가 폭발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10대 청소년들이 고물상 인근에서 폐기물을 모아 불을 지른 뒤 불씨를 던지고 도망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08-30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제주행 비행기 폭언男 결국 구속
    항공기에서 우는 아기가 시끄럽다며 아기 아버지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 안에서 아기가 울자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수차례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승무원이 말리는데도 마스크를 벗어 아기 아버지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
    2022-08-29
  • "저 조카 OO입니다" 노인 속여 현금 뜯은 60대 구속
    친척 조카를 사칭해 노인들에게서 현금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오늘(29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무안에 거주하는 노인 3명으로부터 9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을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먼 친척 조카이자 공무원이라고 사칭했습니다. 이어 "면사무소에 발령받았다"며 "오늘 이사를 왔는데 당장 이삿짐 인부에게 줄 현금이 없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노인들은 A씨를 가족이라고 생각해
    2022-08-29
  •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3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쳐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9일) 낮 12시쯤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에서 활어를 운반하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는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는 전복돼 앞에 있던 경차를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50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9
  • 누가 광양 초남갯벌에 기름을 유출시켰나..갯고동 집단폐사
    전남 광양 초남산단 앞 바다에서 갯고동이 집단폐사해 환경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시는 광양읍 초남산단 앞바다에서 갯고동이 오염물질을 뒤집어 쓴 채 집단폐사한 현장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시는 악취와 함께 기름띠가 형성된 점으로 미뤄 초남산단의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는 "인근 공장 2~3곳을 확인해보니 특이사항없이 위탁업체를 통해 폐수처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
    2022-08-29
  • 무등산 전신주에서 불..150여 가구 정전 피해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신주에서 불이 나 인근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충민사 앞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전신주 일부가 타면서 인근 150여 가구에 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에 나서 아침 6시 23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9
  • '벌쏘임 비상' 추석 벌초하던 70대 벌에 쏘여 숨져
    전남 진도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7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벌에 쏘인 채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조도보건지소를 찾았습니다. B씨의 차량에 실려 보건소에 도착한 A씨는 다섯 군데를 벌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인한 의식불명 상태였는데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29
  • 남자친구 이별 통보에 함께 사는 집 불 지른 30대 구속
    동거하던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아 홧김에 함께 사는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2층짜리 주택 2층 안방에서 불을 질러 2층이 전부 탔고,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뒤, 술에 취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8-29
  • 휴일 오후 서울 코엑스 에스컬레이터 급정거..12명 부상
    많은 인파가 몰린 휴일 오후에 서울 코엑스 에스컬레이터가 급정거하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8일 오후 5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시민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8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코엑스 측은 "에스컬레이터가 외부 충격이 있을 때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돼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08-29
  • "추석 앞두고 벌초하다"..벌 쏘임 사고 잇따라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15분쯤 화순군 춘양면의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광군 법성면에서도 주민 한 명이 벌초 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앞선 오전 9시 반쯤엔 함평에서 벌초를 하던 주민이 벌에 쏘여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를 할 때 단 음식을 주변에 두지 말고 밝은 색 옷을 입어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2022-08-28
  • 승용차-시외버스 충돌..1명 숨지고 4명 부상
    승용차와 시외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6시 1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시외버스와 충돌해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A씨가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와 시외버스 운전자, 승객 등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영상]아파트 소화전 배관 터져 '물바다'..주민 불편
    나주의 한 아파트 소화전 배관이 터져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주민들이 한 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쯤 나주시 송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소화전 배관이 터져 수돗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배관에서 터져 나오던 수돗물은 30여 분 만에 멈췄습니다. 하지만 소화전에서 나온 수돗물 때문에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고, 한 시간여 동안 단수가 되는 등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는 "소화전과 연결된 배관이 노후돼 파손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22-08-28
  • 광주 고려인마을 도움으로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민' 6백 명↑
    광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국내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가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3월 남아니따 양에 대한 항공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610명이 항공권 지원을 받아 국내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올해 말까지 4백여 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도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서 지원을 기다리는 고려인 동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 후원과 자체 모금 운동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항공권과 숙소 비용, 취업
    2022-08-28
  • 헤어진 연인 선물 태우다 주택 불 낸 30대, 항소심 집행유예
    헤어진 연인이 준 선물을 태우다 집에 불을 낸 3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 애인이 준 그림을 태우다 불을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전 애인이 선물로 준 천 소재의 그림이 싫어져 이를 태우다 의도치 않게 집 내부 전체로 옮겨붙었을 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한 점을 바탕으로 방화에 대한 미필적
    2022-08-28
  • 상가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 발 헛디뎌 추락
    친구들과 건물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14살 중학생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과 친구들은 옥상에서 노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건물로 넘어가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옆 건물로 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대전 은행강도 살인사건' 용의자들 21년 만에 검거
    21년 전 대전 소재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 2명이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은 27일 살인강도 등 혐의로 붙잡힌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망 우려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모 씨(43)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 원을 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에 맞은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2022-08-28
  • 70대 남성, 어머니 간호하던 여성 살해 뒤 극단 선택한 듯
    7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저녁 7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2층에서 75살 남성 A씨와 61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B씨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이 금전적 문제로 수차례 다퉈왔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2-08-27
  • "누가 이런 짓을"..70cm 화살 박힌 개 발견, 경찰 수사
    몸통에 화살이 박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개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살은 개의 옆구리를 관통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개를 포획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며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개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개를 향해 화살을 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개에게서 인식표나 등록칩이 확
    2022-08-26
  • 동거 연인 이별 통보에 방화..부상 1명
    동거하던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30대 여성이 홧김에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주택 2층이 전부 탔습니다. 2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주택 2층 안방에서 30대 여성 A씨가 불을 질러 부상을 입었고, 2층이 전부 타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A씨는 신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함께 살고 있던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해 홧김에 불을 질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당시, 남자친구는 외출 중이었고 아래층에 있던 주민 3명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2022-08-26
  • '토막 난 아기 고양이'... 2마리 연쇄살해 수사
    【 앵커멘트 】 한 다세대 주택 앞에서 아기고양이 사체들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토막 나거나 장기가 적출되는 등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캣대디 A씨는 지난 23일 광주의 한 다세대 주택 앞에서 아기 고양이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같은 장소에서 토막 난 채 앞마당 구석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또 발견했습니다. A씨가 이틀동안 연이어 사체로 발견한 고양이는 2마리 모두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 인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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