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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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 1·2차전 승리를 이끈 숨은 영웅
    KIA의 KS 1·2차전 승리를 이끈 숨은 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김태군입니다. 1차전, 김태군은 김영웅이 번트를 대자 침착한 번트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공격에서는 귀중한 희생번트와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차전에서도 2루타와 희생플라이를 하나씩 추가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위기에는 마운드에 올라가 흐름을 끊어주며 주전 포수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김태군은 KS 1·2차전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2024-10-24
  • 삼성 김영웅의 의도를 간파한 KIA 전상현
    전상현이 김영웅의 의도를 간파해냅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 전상현이 등판합니다. 점수가 꼭 필요했던 삼성. 무사 1·2루 상황에서 정석대로라면 번트를 대 추가점을 노려야하지만 타자는 홈런타자 김영웅이었습니다. 게다가 올 시즌 번트는 2회뿐이라 강공으로 나올 수도 있었죠. 번트냐 강공이냐 선택지는 2개. 전상현은 초구를 던지기 전 2루 견제 모션을 취하며 김영웅의 의도를 간파해냅니다. 김영웅이 순간 배트를 짧게 쥐는 모습이 나왔고 번트를 댈 것으로 KIA는 예상하게 되었죠. 결국 번트를
    2024-10-24
  • "들떠있다" 이범호 감독의 당부
    이범호 감독이 박찬호에 대해 "들떠있는 모습이다"라며 "차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 리드오프로 출전한 박찬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했습니다. 게다가 수비 도중 실책을 범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이범호 감독은 다음 날 기자 브리핑에서"박찬호가 모든 면에서 들떠있는 모습이었다"며 "다시 차분하게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말한 것이죠. 아무래도 생애 첫 한국시리즈 경기인 데다 리드오프이니 마냥 차분할 순 없을 듯한데.. 이범호 감독의 당부, 박찬호에게 닿을 수 있을지 오늘 경
    2024-10-23
  • '엄청난 스위퍼' 베일 벗은 에이스의 투구
    제임스 네일은 복귀전에서 주무기 스위퍼를 도저히 치기 어려운 코스로 던지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 'KIA 킬러' 김헌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강력한 구위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시즌에도 70~80구즈음에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이날 경기도 70구째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수술 후 2달 만의 실전, 그것도 한국시리즈에서 이 정도 호투를 해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는데 KIA 팬들을 놀라게 하는 피칭이었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2
  • '임기영 윤도현 제외' 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엔트리 공개
    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공개됐습니다. 투수 14명, 포수 3명, 야수 13명입니다. 투수 14명 중 좌투만 7명으로 우투보다 많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임기영이 빠진 부분입니다. 작년에 불펜으로 대활약했지만 무리가 됐는지 올 시즌 잔부상과 구위 저하가 있었고 결국 코시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포수에는 김태군 한준수에 한승택이 백업포수로 들어가게 되었고요. 내야수에서는 시즌 막판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윤도현이 내년 시즌을 기대할 만한 성적을 냈지만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너무 늦게 1군에 올라온 게 아
    2024-10-21
  • '팔꿈치 수술' 이의리의 최신 근황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이의리의 최신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구단 유튜브나, 출근길에서 종종 보이긴 했지만 공을 던지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된 거 같은데요. 현재는 재활을 하며 가볍게 공을 던지는 모습입니다. 팀 선배 김대유와 정규시즌 우승 직후 나눈 대화도 SNS를 통해 전해졌는데 이의리는 "재활 열심히 해서 내년에 꼭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죠. 이의리가 내년에는 건강하게 돌아왔음 좋겠네요.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18
  • 한국시리즈 대비 하는 제임스 네일의 피칭
    부상에서 거의 회복해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네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네일의 투구를 보니 컨디션이 무척 좋아보였는데요. 이날 네일은 투심,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 등 모두 3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0km/h까지 나왔습니다. 부상 당시엔 시즌아웃을 예상했는데 이렇게까지 빠르게 회복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 기세면 한국시리즈 1선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15
  • 최다도루실패상을 받은 도루왕
    '최다 도루 실패' 이런 상이 있었나요? KIA 타이거즈 박찬호 이야기입니다. 박찬호는 최근 상을 받았습니다. 최다 도루 실패 1위라는 타이틀 덕입니다. 물론 이건 공식적인 상은 아니고 팀 내 작전코치인 조재영 코치가 비공식적으로 상패를 만들어 준 겁니다. 박찬호의 말마따나 퀄리티가 상당한데요. 박찬호는 올시즌 도루성공률 60.6%를 기록했습니다. 33개의 도루시도 중 20개 성공, 13개를 실패했는데 이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박찬호는 2022시즌 42개로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상패 아
    2024-10-10
  • 김호령 부활의 마지막 방법?
    수비는 리그탑급이지만 타격은 그렇지 못한 김호령. '킹캉스쿨' 강정호가 본인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김호령을 언급해 KIA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강정호는 김호령에 대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될 거 같다. 멘탈적으로나 테크닉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해야 될 게 많다"면서도 김호령 살리기는 본인에게도 엄청난 미션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호령에 대해 "타율 2할 6푼~7푼 홈런 10개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죠. 다만, 도와주고 싶어도 억지로 데려올 수는 없다면서 본인이 원해야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92년생으로 이젠
    2024-10-07
  • 최형우의 아들 조기교육
    자신의 아이에게 타격법을 알려주는 선수가 있습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입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에는 최형우가 자신의 아들, 이준이에게 타격법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들에게 타격폼까지 교정하며 꽤나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우비를 입은 채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이준이는 올해 6살이지만 또래에 비해 피지컬이 남다릅니다. 때문에 KIA 팬들은 아빠처럼 대단한 선수로 자라달라며 흐뭇해 했는데요. 아니 근데 이 폼을 보면 6살 아이가 아닌 듯합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2024-10-02
  • '40-40' 결전의 날, 김도영 오늘의 운세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국내 선수 최초 40-40까지 홈런 2개만 남겨두고 있는 김도영. 재미로 찾아본 김도영의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요. '대부분의 일들이 순탄하게 해결', '그동안 속을 썩여왔던 어려운 일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해결책', '평소와 같은 태도' 등이 나옵니다. 해석하자면 평소처럼 하되, 센터 담장으로 보내지말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펜스를 노리라는 뜻일까요? 올시즌 멀티홈런 기록이 있기에 불가능은 아닐겁니다. 김도영은 앞서 40-40 도전을 선언하며 삼진 많이 먹어도 이해해달라고
    2024-09-30
  • 터지지 못한 1차 지명의 마지막 승부수
    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1차지명 투수지만 불안한 제구로 인해 지금까지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유승철입니다. 유승철은 올시즌 전반기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2군으로 또 다시 내려갔습니다. 부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투구폼 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킥을 높게 차지 않고, 흡사 창던지기 폼을 구사하는 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폼과 거의 비슷한데요. 전반기와 후반기 유승철의 투구폼을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교정의 효과가 드러난 건지 유승철은 후반기 2경기 등판에서 지금과는
    2024-09-25
  • 3년의 기다림..결국 폭발한 유망주
    오랜 기다림 끝에 그 포텐을 터뜨린 선수가 있습니다. KIA타이거즈 윤도현입니다. 수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윤도현은 생애 첫 1군 선발 출전에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윤도현에게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데뷔 첫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했죠. 윤도현의 타격 능력만큼은 친구 김도영 마저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지명타자로 나선 김도영을 대신해 3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많은 동료 선수들과 팬들도 부상 없이 이날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해 축하
    2024-09-24
  • 경기장에서 정말 보기 힘든 선수
    진짜 올시즌, 이 선수 한번 보기 힘듭니다. KIA 타이거즈 윤도현입니다. 고교시절 김도영과 라이벌로 언급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3년간 반복된 부상으로 1군 기록은 대타 1경기 1타석이 전부. 그랬던 그가 마침내 부상을 딛고 '김도영-윤도현' 이라는 KIA 팬들 도파민 터지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디어 윤도현 좀 보나?" 싶었죠.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는 취소됩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 날씨마저 억까하는 건 아니겠죠. 건강한 모습으로 맹활약 기대해보겠습니
    2024-09-23
  • 마운드에서 쓰러진 투수
    투구 중 갑자기 쓰러진 투수. KIA타이거즈 에릭스타우트입니다. 스타우트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2회 정수빈을 상대로 투구를 하다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칭을 이어나가려고 몸을 풀어보지만 아쉬움 속 끝내 마운드를 내려와야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쓰러지기 전 중계화면에 잡히 전조증상도 있었죠. 네일의 대체외인으로 활약 중인 스타우트는 내년 KBO 잔류를 위해서라도 호투하는 모습이 필요했는데요 불의의 부상으로 이마저 쉽지 않게
    2024-09-20
  • 타율 팔푼 치던 나성범 근황
    "아~ 나오네요 하핳" 부상 복귀 타석에서 수양대군 등장과도 같은 포스를 풍겼지만 한때 타율 8푼까지 기록하며 끝모를 부진에 빠진 나성범.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9월 8일 기준) 나성범은 타율 0.295, 20홈런, 79타점 OPS 0.869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타점 및 홈런 4위 등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결국 해주는 모습인데요. 기대치에 비해 아직은 멀었다는 팬들도 있지만 8월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 타율도 3할 6푼을 치며시즌 끝에는 3할까
    2024-09-09
  • 개강하자마자 종강한 서교수 (feat. 연장 끝내기)
    9월 개강 시즌에 맞춰 서교수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서건창은 8월 1군 말소 이후 20여 일만에 복귀했습니다.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적시타를 때리며 리그 유일 '201안타' 타격장인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10회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안타까지 작렬했는데요. 9월 개강과 함께 이날 끝내기 안타로 종강까지 해버린 서교수 부침을 겪고 돌고돌아 이번시즌 고향팀으로 컴백했는데요. KS시리즈에서 계절학기 다시 열었음 하는데.. 커리어의 황혼기에 선 서건창, 행복야구 했음 좋겠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2024-09-06
  •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양현종이 꼭 하고 싶었던 말
    양현종이 팬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한 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구단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현종은 좌투수 첫 10시즌 연속 150이닝 기록을 세운 소감을 묻는 질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2009년도도, 17년도도, 지금도 저는 마운드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KIA가 09, 17통합우승 당시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활약을 했죠. "지금도 마운드에 있다"는 말로 미뤄보았을 때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KIA에게 다시한번 통합우승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읽힙니다. 양현종은
    2024-09-05
  • '엄청난 회복력' 열흘 만에 야구장 복귀한 제임스네일
    정말 미친 회복력입니다. 턱관절 수술을 받은 네일이 불과 열흘 만에 야구장에 복귀했습니다. 선글라스를 쓴 채 덕아웃에서 외국인 동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네일은 인터뷰에서 "방에만 있는 게 지겨웠다"며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국내에 없다",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느니 동료들과 만나 조금씩 운동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해 구단에 복귀를 요청했고, 구단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건 괜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KIA와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빨리 나아 우승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2024-09-05
  • 김도영의 아찔했던 사구
    정말 큰일날뻔했습니다. 지난 LG전에서 김도영은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에게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습니다. 시속 150km의 직구였습니다. 맞는 직후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곧바로 교체되었습니다. 사구 즉시 1루에 있던 상대팀 오스틴은 머리를 감싸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출루한 최형우와도 사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풍선껌을 불거나 태연했던 당사자와는 다른 태도에 팬들은 분노했죠. 공이 조금 더 아래 맞았더라면 정말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는데 다행히 검진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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