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치고 돌아온 테스형과 최형우가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데요.
얼핏 입모양을 보면 '내가 너에게 무언가를 줬다' 라는 뜻인 거 같기도 하죠.
이날 소크라테스는 3회 2타점 적시타와 6회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KIA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최형우는 경기 전 테스형에게 "내 영혼을 줄테니, 내 몫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하죠.
진짜 테스는 이날 최형우의 영혼을 받았는지 대활약을 했는데요.
이러한 뒷이야기를 고려해보면 더그아웃에서 나눈 둘의 대화가 얼핏 추측이 되는 부분입니다.
가을이 평소보다 덥다던데 테스형은 5차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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