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위퍼' 베일 벗은 에이스의 투구

작성 : 2024-10-22 15:45:44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구 뒤 포효하는 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은 복귀전에서 주무기 스위퍼를 도저히 치기 어려운 코스로 던지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 'KIA 킬러' 김헌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강력한 구위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시즌에도 70~80구즈음에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이날 경기도 70구째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수술 후 2달 만의 실전, 그것도 한국시리즈에서 이 정도 호투를 해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는데 KIA 팬들을 놀라게 하는 피칭이었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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