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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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합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여수와 순천 지역사회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고초를 겪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국가가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번 개정안을 발판 삼아 평화와 인권의 함성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고 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유족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실
    2024-12-11
  • 김영록 지사 여순 특별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2021년 제정됐습니다. 그러나 특별법의 목적인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예 회복을 온전히 이루지 못한 채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이 10월 5일로 만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
    2024-12-11
  • '제주 4·3' 폭동·'여순사건' 반란..계엄 문건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서 제주4·3을 '폭동'으로,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명시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2·3 계엄사령부의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 자료'에서 문제의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추 의원은 해당 문건이 지난 11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지시로 방첩사 비서실에서 작성돼 정부와 군이 계엄 선포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문건은 비상계엄 선포사례로 '제주폭동'과 '4
    2024-12-09
  • 조계원, 유족 범위 확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발의
    조계원, 유족 범위 확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여순사건 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 입양신고가 이루
    2024-12-02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무리..광주·전남 성과는?
    【 앵커멘트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주 대부분 상임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성과를 낸 지역 현안은 무엇이 있었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정감사가 시작한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멸구 피해를 사상 처음으로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남의 벼멸구 피해가 극심했고,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해 인정을 수 차례 요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 싱크 : 문금주/ 민주당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 "벼멸구 피해는 농업재해대책법상 재해로 인정해야
    2024-10-28
  • [인터뷰]‘시나리오 작가’ 조유진..관객 470만 흥행 대박 ‘파일럿’의 작가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시나리오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조유진 작가가 대본을 쓴 영화 '파일럿'이 관객 470만 명을 동원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파일럿'은 조정석 배우의 코믹 연기와 한선화의 궁합이 잘 어우러진 영화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 '파일럿'의 시나리오를 쓴 조유진 작가는 문향인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공직자로 퇴임(서기관 퇴직)한 조재환 박사의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유진 작가는 지난 2022년 여수시가 개최한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 극영화 부문에서 '항쟁'이라
    2024-10-22
  • 한 총리 "여순사건 지워진 비극 아닌 살아있는 역사 되도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여수·순천 10·19 사건이 지워진 비극이 아니라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 사건 제76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념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아픈 역사는 결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이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이처럼
    2024-10-19
  • 여순사건 '반란' 표현 고등 교과서 수정..김문수 "다음은 중학 교과서"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전시본에 기술돼 있는 여순사건 '반란' 표현이 고쳐졌습니다. 15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의 수정 및 보완 사항'에 따르면, 5종 출판사 교과서에서 해당 문구들이 수정됐습니다. '반란 폭도','반란군','반군' 등의 표현도 바뀌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출판사의 수정 요청을 교육부가 승인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수정 승인된 내용은 내년 2025학년도 3월, 학교현장에서 사용될 교과서 인쇄본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2024-10-15
  • "여순사건 진상규명, 전체의 9.4%뿐..특별법 개정으로 조사기한 연장해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순직 경찰 유족회 등 30여 단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첫 진상규명 조사 대상으로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결정한 뒤 2년이 지났지만 7,546건의 신고 중 정부위원회 심의 완료는 9.4%인 708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9-23
  • 김문수, "한국사 교과서 상당수 여순사건 '반란' 표현"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중 상당수에 여수ㆍ순천 10.19사건이 '반란'으로 표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5종이 여순사건을 기술하며 '반란' 등의 표현을 썼다고 분석했습니다. A출판사 교과서에서는 '반군'과 '반란 폭도' 등의 어휘가 쓰였고, B출판사 교과서에는 '반란 세력', '반군', '반란 가담자', '반란 가담 혐의자' 등의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2024-09-03
  • 민주당 여순특위, 국무총리 만나 법 개정 협조 요청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별위원회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관련법 개정 등 제반 문제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주철현 위원장 등 민주당 여순사건특위 국회의원은 한덕수 총리와의 면담에서 여순사건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의혹과 희생자 유족 심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한덕수 총리가 이를 불식할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민주당 특위가 마련한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특위 소속 의원 등
    2024-08-02
  • 주철현 여순특위 위원장,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주철현 여순특위 위원장,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2024-07-11
  • 민주당 '여순사건 특위' 출범.."진실 회복의 길 멀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4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앞으로 진상조사보고서 관련 기획단을 재구성하고, 조사 기간 연장과 진상규명 결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 근거 마련 등 여순사건법 개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의원 등 여수와 순천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
    2024-07-04
  • 여순사건 아픔 다룬 '붉디붉은 동백..' 23일 무대 오른다
    "꽃대는 난간 벽을 타고 푸른 하늘로 오르고/ 관짝 같은 구덩이에 총구를 세운 모국어/ 흙냄새 물씬 풍기는 해방 조국의 땅에서/ 국가는 왜 우리를 버렸나” (강경아 시 남녘의 땅, 여순 일부).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순사건'을 다룬 여수 출신 강경아 작가의 작품 '붉디붉은 동백이 다 지기 전에'의 연극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각색·연출을 맡은 김두혁과 조연출 한상필이 이끄는 연극은 극단 이랑의 주최와 여수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의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5시, 여수
    2024-06-13
  • 전남도, 여순 10·19사건 희생자 719명 직권결정 추진
    전라남도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규명한 여순사건에 대해 희생자 직권결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여순사건법’이 일부 개정되고 올해 2월 이 법의 시행령이 개정·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명시된 사람과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 또는 희생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이나 사실조사 없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회복
    2024-06-13
  • 광주지법원장 "여순사건 등 재심 사건 판결 신속 진행"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태 광주지법원장이 여순사건 등 재심 사건에 대한 판결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여순, 4·3 항쟁 등 재심 사건의 신속한 진행을 당부하자,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바람은 재심 사건이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는 것"이라며 "오래전 사건으로 관련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증거가 부족한 특수성도 감안해 판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법원장은
    2023-10-20
  • 10월 19일 여수ㆍ순천ㆍ고흥에 사이렌이 울려퍼지는 이유는?
    오는 19일 전남 순천과 여수, 고흥 지역에 각각 1분씩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전남도는 19일 오전 10시에는 순천시와 고흥군 전역에, 오후 3시에는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울려 퍼질 사이렌의 정체는 여수ㆍ순천 10·19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순 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던 여수ㆍ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 중이었던 조선국방경비대 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사건을 진압하라는 당시 이승만 정부의
    2023-10-18
  • 여순사건 지정병원 동부권에 5개소 추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여순사건 희생자 후유장애 진단 등을 위한 여순사건 지정병원 5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후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해 대부분 전남 동부지역에 있는 희생자들의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실무위원회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 동부 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2023-10-02
  • 전라남도 수요자 중심 여순사건 조사·심사체계 도입
    전라남도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인) 중심으로 개선해 신고인에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희생 유형별 자체 세부 심사 기준을 마련해 미상정 보류 건수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접수한 여순사건 신고 건수는 8월 중순 현재까지 7,039건에 달합니다. 실무위는 이 가운데 1,036건의 심의를 마쳐 중앙 여수·순천 10·19사
    2023-08-28
  •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통과 "완전한 해결 위해 최선"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인정하거나 여순사건위원회가 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에 희생자로 적시된 경우 별도 신고서나 사실조사 없이 희생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추가 신고에 따른 불편과 중복 조사의 비효율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개의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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