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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찰스 3세 국왕, "많은 응원에 감사"...암 진단 후 첫 성명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내어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2024-02-11
  • '300년 묵은' 레몬..경매 낙찰가는? "235만 원"
    300년 가까이 묵은 레몬이 영국 경매에서 1,400파운드(약 236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1739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몬 1개가 지난달 영국 브레텔 경매소에서 한 영국인 수집가에게 1,416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이 레몬에는 '1739년 11월 4일 루 프란치니가 E 벡스터에게 보낸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프란치니와 벡스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레몬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프란치니가 벡스터에게 보낸 '낭만적 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매인 데이비
    2024-02-08
  • 영국이 약탈한 가나 황금 유물..150년만에 고국으로 대여
    영국이 약탈한 아프리카 가나 왕실의 황금 유물 등이 대여 방식으로 1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영국박물관과 빅토리아앤드앨버트박물관(V&A)은 현지시간 25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이 소장한 가나의 유물 32점을 장기 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돌아가는 유물에는 가나 토착 민족이 건국한 아샨티 제국의 왕들이 서약식에 사용한 칼을 비롯해 황금 파이프, 황금 배지 등이 있습니다. 영국은 1874년 제3차 영·아샨티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아샨티 궁에서 유물을 약탈했습니다. 이번 유물 대여는 기본 3년
    2024-01-25
  • "다리 6개, 성기 2개" 영국 '에리얼', 전세계 온정으로 새삶
    영국에서 다리가 6개인 기형 유기견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온정의 손길로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 '에리얼'은 지난 17일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주 브리스틀의 한 동물병원에서 불완전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개는 생후 11주이던 작년 9월 웨일스 남서부 펨브로크셔의 한 소매 체인점 주차장에서 비쩍 마르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태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물구조 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가 개의 상태를 정밀 진단한
    2024-01-21
  • 영국 제쳤다..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북한은?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6위)과 일본(7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보다 한국의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데 반해, 북한의 군사력은 34위에서 36위로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2019년 18년 이후 순위가 매년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이 차지했고
    2024-01-20
  • 영국서 뱅크시의 '8억 가치' 교통 표지판 도난…용의자 체포
    영국 런던에서 '정지'(STOP)를 알리는 교통표지판 위에 그려진 그림이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의 작품으로 확인된 직후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런던 남동부 페컴지구의 사우샘프턴로·커머셜로 교차로에서 빨간색 '정지' 표지판 위에 군용 드론 3대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정오쯤 영국의 예술가 뱅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작품을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알렸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2023-12-24
  • 12년 만에 英 떠난 판다 한 쌍..영국민 아쉬움 속 '중국행'
    영국의 유일한 판다 암수 한 쌍이 12년 만에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4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자이언트 판다 암컷 '톈톈'(甛甛)과 수컷 '양광'(陽光)이 중국 쓰촨행 특별 전세기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다들을 실은 특수제작 우리는 이날 아침 동물원에서 출발했고, 오후 1시 40분 에든버러 공항에서 중국 남방항공 보잉 777 화물기에 실렸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영국에 도착한 톈톈과 양광은 원래 임대기간이 10년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2년 더 머물렀습니다. 2021년까지 8차례의 번식 시도가
    2023-12-05
  • 영국서 첫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전염성 강할까 예의 주시
    영국에서 사람이 돼지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당국은 전염의 범위와 핵심 고리, 중증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7일(현지시각)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2)의 인간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독감의 흔한 유형인 신종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2023-11-28
  •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마치고 프랑스로 떠나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 BIE가 있는 파리에서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일 런던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 양국 안보와 경제,
    2023-11-23
  • 박지원 "尹 대통령, 황금마차 타고 시 낭송할 때 아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순방과 강대강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편중외교는 필연코 북중러 혈맹으로, 그리고 러는 2% 부족한 북의 위성 핵 미사일 등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이라고 수차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의 7차 핵 실험도 미 대선 전에 할 것이며 ICBM도 발사하리라 예측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께서 황금마차 타시고 세익스피어 시를 낭송하실 때가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또 "영국 야당
    2023-11-23
  • 블랙핑크, 비틀즈 받은 대영국제국훈장 수훈
    그룹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대영제국훈장(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현지시각 22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 지수, 제니, 리사 모두에게 대영국제국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행사에는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
    2023-11-23
  •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 채택..글로벌전략동반자 '격상'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됩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 기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2023-11-21
  • '전산망 마비'에 귀국했던 이상민 영국행..尹 대통령 수행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에 나선 영국으로 출장을 떠날 것으로 20일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은 당초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터지면서 사태 수습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 장관은 이달 12일부터 포르투갈과 미국을 순차 방문해 디지털 정부와 공공행정을 알리는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전산망 마비사태가 터지자 18일 조기 귀국했습니다. 그는 당일 오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전산망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19일 멈춰 섰던 '정부24'가 재개됐고, 20일에
    2023-11-20
  • 尹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 방문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20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입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20일에서 23일 영국에서 3박 4일을 머물 예정입니다. 첫날 오후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다음날인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합니다.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도 이뤄집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2023-11-20
  • 尹 대통령 귀국 하루 만에 다시 순방길..영국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한 윤 대통령은 하루 만에 다시 순방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첫 국빈 초청에 따라 이뤄진 방문이며 20~23일(현지시각) 기간 동안 공식 일정과 경제 외교 활동이 예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첫 일정으로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를 참석한 뒤 이튿날인 21일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숙소
    2023-11-19
  • 영국 여객기, 비행 도중 창문 4개 파손 '아찔'...30여 분만에 회항
    영국의 한 여객기에서 비행 도중 창문 3개가 파손돼 하마터면 대형인명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승객 9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던 영국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지난달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창문 파손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이륙해 36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이륙 후 최소 1만 4000피트(약 4㎞) 고도까지 비행하던 도중 창문 파손을 확인한 직후 다시 이륙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륙에서 회항까
    2023-11-12
  • [영상]"석유를 끊어야 한다"..英 기후 시위대, 17세기 작품 파손
    20대 기후 시위대 2명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17세기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파손했다가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경찰은 내셔널 갤러리에 걸린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파손한 혐의로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 시위대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들은 유리를 꺤 뒤 "여성들은 투표해서 투표권을 받은 게 아니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할 때다. 이제 석유를 막을 때"라고 외쳤습니다. 이어 "석유와 가스 개발 허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2023-11-07
  • 英 왕실 가족 앉았던 대관식 의자 4개 5,500만 원에 팔려
    지난 5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왕실 가족 등이 앉은 의자 4개가 약 5,400만 원에 팔렸습니다. BBC는 31일(현지시각) 찰스 3세의 5월 대관식을 위해 제작된 의자 4개가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3만 2,760파운드(약 5,4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자 한 쌍은 1만 8,900파운드, 다른 한 쌍은 1만 3,860파운드에 팔렸습니다. 모두 경매회사가 설정한 추정가 4천 파운드보다 훨씬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선 앞줄 왕실 가족과 고위
    2023-11-01
  •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숨진 29세 美 아이스하키 선수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미국 선수가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목이 베이는 비극적인 사고로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노팅엄 팬서스 소속으로 영국에서 뛰고 있던 애덤 존슨(29)이 전날 영국 셰필드 유틸리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트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애덤 존슨이 스케이트날에 목을 다쳤고, 선수와 관중들의 비명과 울음 소리가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이어 경기가 중단됐고,
    2023-10-30
  • 80년대 박멸됐다고 알려진 '그 벌레'..계명대 기숙사서 목격
    대구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학생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구 계명대학교 익명 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신축 기숙사인 명교생활관에 거주하는 한 학생이 빈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매트리스 아래에서 큰 벌레를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유사한 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의 경험담이 속출했습니다. 다른 익명의 사용자는 같은 게시판에 벌레가 다리를 문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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