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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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 한국인 연구자들 "민주주의 유린한 윤석열 퇴진"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연구자 230여 명이 6일 시국 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만큼,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취지입니다. 이들은 선언에서 "21세기 선진 한국에서 이처럼 간단하게 민주주의가 부정되는 데 대해 크나큰 충격을 느낌과 동시에 시민 자유와 인권이 이토록 쉽게 짓밟혀지는 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여러 가지 우려할 만한 일이 잇따랐지만, 우리 사회 자정 능력을 통해 국민의 삶이 개선되기를 바랐다"며 "하지만 비
    2024-12-06
  • '尹 지지율' 16%..계엄 선포 이후엔 13%까지 하락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응답이 1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6%가 나온 것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이후에는 지지율이 13%까지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75%로 나타나 전주에 비해 3%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는 19%였지만 비상계엄 선포 후인 지난 4일과 5일 긍정평
    2024-12-06
  • "尹, 2차 비상계엄 정황..육군부대 8일까지 소집 대기"
    군인권센터가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 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육군에서 이상 징후가 제보되고 있다"며 "복수의 부대는 상급 부대 지침에 따라 12월 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경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2-06
  • '부정선거 무혐의' 종결됐는데..선관위 몰려간 계엄군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진입한 데 대해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한 것이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해당 의혹은 이미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끝나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4·10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지난 8월 불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육사 출신의 장재언 박사는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산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변작,
    2024-12-06
  • 여당서 첫 탄핵 공개 찬성..조경태 "직무 정지 빨리 해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대통령 직무 정지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느냐, 비상계엄을 내렸던 세력의 부역자가 되느냐의 선택은
    2024-12-06
  • 이재명 "尹, 국가 내란 범죄 수괴..빨리 직무 배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과 권력 강화·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2024-12-06
  • 민주 "尹탄핵 표결, 2시간 당겨 내일 오후 5시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당초보다 2시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당초보다 2시간 당긴 오후 5시에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초 오후 7시 정도 표결을 예상했는데 5시 정도는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은 "국민의힘에서 탄핵소추안 투표 관련 상당한 지연 전략을 펼쳐서 시간을 늦출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
    2024-12-06
  • 한동훈 "尹, 대통령직 수행 시 극단행동 재현..직무정지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 정지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기존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
    2024-12-06
  • 이틀째 5·18 광장에 모인 시민들..."탄핵안 가결이 민심"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선포 무산 이후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그제(4일)에 이어 어젯밤(5일)에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어제저녁,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 "촛불을 들어, 윤석열 탄핵, 윤석열 탄핵"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5·1
    2024-12-06
  • 선관위에만 계엄군 297명 투입.."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위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297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쯤 계엄군 10여 명이 선관위 청사 내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어 "최초 투입된 계엄군 10여 명은 중앙선관위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행동감시 및 청사 출입 통제를 실시했다"며 "추가 투입된 100여 명은 1층 로비 등에서 경계작전만 실시했으며 총 3시간 20여 분 동
    2024-12-05
  • 김경수, 귀국 후 이재명과 회동.."민주당, 계엄 해제에 큰 역할"
    독일에서 유학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거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김 전 지사는 "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서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들이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만나서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 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해외에 계신 교포들이 대단히 고마워한다"며
    2024-12-05
  • 7일 탄핵안 표결..與 이탈표 '관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이탈표가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시점을 오는 7일 오후 7시로 정했습니다.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을 최대한 설득하고 압박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개
    2024-12-05
  • 계엄 국회 난입 어떤 죄?.."내란 수괴는 최고 사형"
    【 앵커멘트 】 이번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어떤 법률이 적용될지도 관심입니다. 군인을 동원해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 해 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일각에선 직권남용 혐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의 창문을 깨고 난입해 본회의장 코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처리한 국회의 의사 진행을 방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리적 점거
    2024-12-05
  • 갈수록 커지는 탄핵 요구.."이번만큼은 철저히 단죄해야"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18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광주전남지역민들은 전두환 씨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되풀이됐다며, 이번만큼은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불법적인 계엄선포로 국민에게 총을 들이댄 윤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며,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 동
    2024-12-05
  • [LTE] 5·18 광장 채운 시민..."탄핵안 가결이 민심"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선포 무산 이후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이 시각 현재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오늘도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이곳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의자 1,000개가 금세 채워졌습니다.
    2024-12-05
  • '계엄 6회차' 박지원 "王王王? 저런 바보가 대통령..큰 사고, 1시간도 대통령직 안 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6개 당이 공동으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이 오늘(5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표결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 자세히 해보겠습
    2024-12-05
  •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직접수사 지시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출국금지도 이 같은 판단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이 접수된 사건을 경찰에 이송하지 않고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전날 노동당·녹색당
    2024-12-05
  • 외신 "尹, 도대체 무슨 생각?..이제 심판받을 것"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퇴진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수십 년 사이 최악의 헌법 위기"를 초래한 지 불과 몇 시간 되지 않아 야당이 탄핵을 추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여전히 "그(윤석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1980년대 이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을 시민들이 거부했다"며 "이제 윤 대통령은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4-12-05
  • 충암고 이사장 "尹·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국격·학교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이사장이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부끄러운 졸업생"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윤명화 충암고 이사장은 5일 SNS에 "충암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있다"고 격분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고 저격하며, "국격실추에 학교실추까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일 밤
    2024-12-05
  • '민주주의 산실' 전남대 교수·학생 "尹 비상계엄 규탄"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4일 시국선언문 통해 "비상계엄은 5·18 정신과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광주에게 더없이 큰 상처"라며 "군부독재의 부당한 계엄령으로 인해 핍박받은 광주 시민들과 우리의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의 명분과 과정은 분명히 위법했으며, 포고령의 내용 또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뚜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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