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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 외압 의혹' 경무관, 전남경찰청으로 좌천성 전보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수사 사건과 관련해 부당한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병노 경기수원남부경찰서장(경무관)이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전보됐습니다. 정부는 14일 치안정감과 치안감을 포함한 경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는데 조 경무관을 비롯한 경무관 45명의 인사 발령도 이날 함께 이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조 경무관에 대한 이번 인사는 사실상 '좌천성 발령'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해 영등포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백해룡 경정은 마약 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할 당시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2024-08-14
  • 尹,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지명·국무1차장에 김종문
    윤석열 대통령이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7일 김창기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낙점하고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경남 창원 출신의 강민수 후보자는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 후보는 행시 37회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쳤습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핵심 권력기관장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국무
    2024-06-27
  • 검사장 인사 '김건희 여사 방탄'? "홍준표도 도망간다"vs "수사와는 별개"[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근 갑작스러운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에 대해 야권에서는 "대통령 보호에 앞장섰던 홍준표 시장도 도망가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같은 경우도 지금 탄핵을 이야기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법 경우도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 행사가 사실시 되지만 재의결을 하면 기각이 될지 통과가 될지 변곡점에 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20명 이상이 이
    2024-05-16
  • 홍준표, 검찰 인사 비난에 "방탄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 검찰 인사를 놓고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이라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 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냐?"고 반문했습니다. 홍 시장은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언급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한번 보라
    2024-05-14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법무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지휘 라인과 대검찰청 참모진이 대거 교체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고 말한 뒤 7초가량 침묵하며 고뇌에 찬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인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수
    2024-05-14
  • 박지원 "김건희 방탄 검찰 인사..삐뚤어진 영부인 사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보임하는 등 13일 단행된 검찰 인사에 대해 "김건희 방탄 검찰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4일 SNS에 "제가 수없이 지적해 온 것처럼 '정치는 검찰 수사하듯, 검찰수사는 정치하듯' 하는 윤석열 검찰공화국,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김건희 방탄 검찰 인사로 백미를 찍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오로지 비뚤어진 영부인 사랑 때문에 총선 민심을 확인하고도 또다시 비뚤어진 사랑의 표시로 검찰을 망치고 국민을 분노케 하신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5-14
  • 광양시 공무원 인사 불신 '심각'.."10명 중 6명 신뢰하지 않아"
    전남 광양시 공무원 10명 중 6명은 인사제도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 1,100명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민선 8기 인사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도별로 신뢰도는 2019년 48.5%, 2020년 47.8%, 2021년 39.0%, 2022년 30.6%, 2023년 40.6% 등 매년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또 인사업무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58%가 '승진인사'로 답해 가장 많
    2024-04-24
  • 경찰, '부당 인사강요 의혹' 익산시청·지역신문사 압수수색
    공무원과 언론인이 인사권자에게 부당인사를 강요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전북 익산시청의 한 부서와 익산 지역의 한 신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상반기 인사에서 원하는 보직을 얻지 못한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유착해 익산시장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2024-04-23
  • "차 안에 침 뱉지 말라" 택시기사 때린 현직 경찰관 입건
    술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인사 조치됐습니다. 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30대 경찰관 A씨는 입건하고, 다음 날 서울경찰청으로 인사 조치됐습니다. A씨는 택시 안에 침을 뱉지 말라는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다 목적지에 도착해 내려 택시기사 가슴을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한 직후 상급기관 보고 후 바로 인사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7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2024-04-21
  •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거론에 "대통령실 인사 난맥상 드러내"[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통령실 인사 난맥상이 드러난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실의 난맥상이 그대로 여과 없이 노출됐다고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총괄하는 사람이 비서실장인데 비서실장조차 언론 보도가 나온 뒤에 몰랐고 홍보라인도 몰랐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검토한 바 없다고 했는데 이후에도
    2024-04-18
  • 신세계건설 대표 '교체' 대신 '경질'..정용진의 쇄신책 효과 나올까
    최근 유동성 위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신세계건설의 대표가 '경질'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또 신세계건설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로, 대표이사를 바꿀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교체'라는 표현 대신 '경질'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그룹 내에서 신세계건설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
    2024-04-02
  • 국민의힘 전남도당, 귀성객에 "일하고 싶다"..정책 홍보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엑스포역에서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당원 등 20여 명은 8일 귀성객들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친필 신년 인사 메시지와 함께 정치 개혁을 위한 5대 공약과 총선 공약 등이 담긴 정책홍보물을 전달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귀성객들을 향해 "전남 발전을 위한 국민의힘이 진심이 담긴 정책홍보물을 꼭 읽어달라"며 "전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도 일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 나기도 기원했습니
    2024-02-08
  • 대법원, '집 여러 채 보유 숨긴 공무원 강등' 위법한 처분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사실을 숨긴 공무원을 강등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4일 공무원 A씨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경기도는 2020년 12월 17일∼18일 경기도는 4급 승진 후보자들에 대해 주택 보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승진 후보였던 A씨는 주택 2채와 오피스텔 분양권 2건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주택 보유 조사 담당관에게는
    2024-01-28
  • "불합격 임원 아들, 최종 합격" LG전자 인사 책임자 징역형 확정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당시 인사 책임자에게 징역형 처벌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LG전자 본사 인사 책임자였던 박씨는 2013∼2015년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이 회사 임원 아들 등을 부정 합격시켜 공정해야 할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
    2023-12-31
  • "환경공단, '인사 비위' 등 의혹 자료 공개 거부..규탄"
    광주환경공단이 부적절한 인사와 계약 비위 의혹에 대한 검증을 거부했다며 철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여자치21은 15일 성명을 내고 "환경공단의 자료 검증 거부는 공익 목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시민 단체에 대해 공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시의회 등과 협력해 의혹 규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들 단체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정직 당한 직원이 본부장으로 임명된 것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검증 자료를 공개해달라고 환경공단 측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환경공단 측은 지난 9일 자료를
    2023-11-15
  • 장성급 인사 단행...'채상병 수사 개입 의혹' 임기훈 진급
    채모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 수사개입 의혹으로 교체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6일 정부는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합동참모회의 차장에 보임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중장 진급 인사로 특수전사령관에 곽종근, 수방사령관에 이진우, 방첩사령관에 여인형, 국방대 총장에 임기훈, 군단장에 박정택, 박후성, 주성운 육군 소장을 각각 보임했습니다. 중장급인 해군참모차장에는 강동길, 해군작전사령관에는 최성혁 해군 소장이 보임됐고, 항명파동의 중심에 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유임됐습니다. 공
    2023-11-06
  • 광주 광산구 공무원노조 '민선 8기 인사 문제' 지적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무원노조가 민선 8기 인사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는 오늘(5일) 논평을 내고 "광산구청장은 인재 발탁에 따른 인사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인사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국장 승진과 5급 승진에선 업무기여도, 보직 등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민선8기 인사로 공무원들이 실망과 절망을 표출하고 있다"며 "노사 동수로 인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
    2023-07-05
  • 남매 연이어 4급 국장 승진..광주 광산구 '인사 잡음'
    광주 광산구의 남매 공무원이 연이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공직사회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정기인사 승진심의 결과, 기획조정실장 A씨가 행정직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광주광역시에서 광산구로 옮겨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A씨의 친누나인 B씨는 광산구에서 재직 중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오는 30일 퇴직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근무 성과 평가 결과를
    2023-06-20
  • 이재명, "'검사 아빠'가 계급 신분제 사회..인사 검증 작동 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사태'와 관련해 "'검사 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의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 글을 올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지만 잘못 짚었다."며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모 잘 만난 가해자가 서울대 입학까지 하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피
    2023-03-02
  • "예산팀장 업무만 무려 4년"...여수시, 인사 시스템 구멍
    부하직원 갑질 의혹을 받는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해당 업무를 장기간 맡고 있어 인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A팀장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핵심 보직인 예산팀장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부적으로 2년 순환보직 원칙을 세우고 있지만 A팀장은 이를 예외로 두고 핵심 보직을 4년 동안 맡기고 있어 인사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B공무원은 "A팀장이 예산업무를 오랫동안 담당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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