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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 요구하지 않기로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때 학교 등에 조의 표명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6일 일본 현지 방송 NHK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서 지방 공공단체와 학교 등 관계기관에 조기 게양 등 조의 표명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아베 전 총리 피격 직후 도쿄도 등 일부 지역 교육위원회가 학교에 조기 게양을 주문하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국민 개개인에게 조의를 요구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국가에서 (조의 표명
    2022-08-27
  • 日, 조세 수입 줄어들자 젊은층 대상으로 음주 독려
    일본 정부가 조세 수입이 줄어들자 젊은 층을 상대로 음주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14일 지지통신은 일본 국세청이 20~39세를 대상으로 주류의 인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아이디어 공모전 '사케 비바!'를 개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젊은 층의 생활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일본 내 주류 소비가 극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국세청에 따르면, 일본의 주류 소비는 1995년 연간 1인당 평균 100ℓ에서 2020년 75ℓ로 감소했습니다. 주류 판매 감소는 이미 48조엔(약 467조 7천억원) 이상의
    2022-08-18
  • 日 관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기시다 총리는 공물값 봉납
    일본 패전일인 오늘(15일) 일본의 경제안보상담당상과 부흥상이 나란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했다고 일본언론이 전했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은 신사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정책에 순종(殉)한 분들의 영혼에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바쳤다"며 "유족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올해는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일이나 더이상 전쟁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키바 겐야 부흥상도 이날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잃은 영령
    2022-08-15
  • 일본 나라 빚, 국민 1인당 1억 원 '사상 최대'
    일본의 나라 빚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국민 1인당 약 1천 엔, 우리 돈으로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 증권을 합친 총 국가부채가 1,255조 1,932억 엔(약 1경 2,300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액수일 뿐만 아니라 석 달 전과 비교했을 때 13조 9,000억 엔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나라 빚을 인구수로 나눌 경우 국민 1인당 1,005만 엔, 약 9,832만 원을 부담하게 돼 이 역시 사상 최대입니다
    2022-08-11
  • '펠로시 대만 방문 반발' 中이 쏜 미사일, 日측 EEZ로 떨어져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에 낙하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중국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일본의) 안전보장,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22-08-05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위한 해저터널 공사 이르면 4일 시작할 듯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요미우리신문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에 필요한 설비 공사를 하는 데 후쿠시마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가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저터널을 뚫기 위해 굴착기를 현장 인근에 배치하는 등 공사를 위한 절차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해저터널을 이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1km 떨어진 앞바다에 내년 봄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
    2022-08-03
  • 日 도요타 자동자 자회사 히노, 엔진 배출가스 및 연비 부정조작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자회사 히노(日野)자동차가 수십 년 동안 엔진 배출가스와 연비를 부정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3일 닛케이 신문 등은 일본 상용차와 대형엔진 메이커 히노자동차가 20년 동안 배출가스와 연비 성능에 관해 부정조작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2016년 미쓰비시의 자동차 연비 부정조작이 밝혀지자, 일본 국토교통성은 인증취득 때 배출가스와 연비 시험에 부적절한 사실이 있었는지 보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히노는 2016년 가을 이후 시험을 시행한 트럭과 버스의 배출가스와 연비를 조
    2022-08-03
  • 시민단체 "외교부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막아" 비판
    외교부가 일본 전범 기업의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는 법적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 등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1~2개월 내에 강제매각 명령이 확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절차를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특별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정부가 한·일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2022-08-02
  • "도와주진 못할 망정.." 강제동원 피해자들, 저자세 외교 비판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들과 지원단체가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저자세 외교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보인 행보에 대해 '저자세 외교'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일본 외상과 기시다 총리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2022-07-27
  • 日, '묻지마 살인' 저지른 기결수 사형 집행
    14년 전 일본 도쿄 도심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7명을 살해한 기결수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2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법무성이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39살 가토 도모히로를 이날 오전 처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정부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가토는 지난 2008년 6월 8일 낮 도쿄 전철 아키하바라역 부근 대로로 트럭을 몰고 돌진해 행인을 치고, 이후 차에서 내려 주변 쇼핑객을 흉기로 마구 찔렀습니다. 이 범행으로 행인 7명이 숨
    2022-07-26
  • '활화산' 日사쿠라지마 분화..경계레벨5 '피난' 격상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24일 저녁 8시 5분쯤 사쿠라지마가 분화하면서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습니다. 또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치솟았고, 화쇄류(용암 등 고온의 분출물)이 흘러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렸습니다.
    2022-07-25
  • 中 난징에 '난징대학살' 주범 일본군 전범들 기리는 위패가?
    난징대학살의 비극이 발생했던 중국 난징시에 일본군 전범들을 기리는 위패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2일 중국난징시민족종교사무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지우화산공원 내 한 사찰에 일본군 전범들의 위패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공안과 함께 현장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사찰 측이 발견하고 철거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에 봉안됐던 위패는 난징대학살의 주범인 마쓰이 이와네(1급 전범), 다니 히사오(2급 전범), 노다타케시(3급 전범), 다나카 군키치(3급 전범)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2022-07-22
  •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없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바닷물을 희석해 버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LPS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베타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방사선 피폭을 일으킬
    2022-07-22
  • 日 원숭이가 사람 공격...경찰 '원숭이사냥'
    최근 일본 야생 원숭이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며 경찰이 '원숭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지방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야마구치시에서 원숭이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사람은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10개월 여자아이로 방충망을 통해 집에 들어온 원숭이에게 다리를 물렸습니다. 80대 여성은 20일 자택 앞 도로를 걷다가 뒤에서 습격한 원숭이 때문에 앞으로 넘어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어떤 종류의 원숭이들이 사람을
    2022-07-22
  • 일본, 18년째 "독도는 일본 땅".. 외교부 강력 '항의'
    일본 정부가 올해 발표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22일)국무회의를 열고 채택한 2022년 방위백서에서 "북방영토(쿠릴 열도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째입니다.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안보 위협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반격능력'을 명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022-07-22
  • 아베 日전 총리 국장 놓고 대립 팽팽
    일본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놓고 찬반 대립이 불거졌습니다. 20일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오는 9월 27일 도쿄 무도관에서 치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국가 행사를 사유화하고 정치 비리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이유로 전액 국비 예산으로 치러지는 국장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시민단체 '권력범죄를 감시하는 실행위원회'는 아베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19조에 위배된다며 오늘 국장에 대한 예산 집행
    2022-07-21
  • 日 피겨스타 하뉴 '은퇴 선언', 프로 전향할 것
    일본의 피겨스타 하뉴가 앞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일 NHK는 하뉴가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참가 등에 전념하는 프로 선수로 전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27살인 하뉴는 소치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 지난 2018년 일본에서 국민영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발목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면서 하뉴 선수 은퇴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 하뉴는 "앞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선수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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