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으로 성인용품을 보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7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렌고쿠 코로아키'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 남성용 성인용품 300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용품을 보낸 이유로 성범죄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재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선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9일까지 사망자가 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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