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빈집 '흉가'..주민 안전 위협하는 흉기로
【 앵커멘트 】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 대책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붕 한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한 쪽 벽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이 넘어져 앞집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선 / 광주 산수동 - "아침 출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