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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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전체 50% 넘는 7천여 명 사직..'의료대란' 계속?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천여 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고 서울 빅5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의 경우 90% 이상이 사직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까지 전공의 채용 병원 151개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 4천531명의 56.5%인 7천648명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자 사직처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도 41곳이나 됐습니다. 17일 기준으로 복귀자는 1천151명으로, 전체 전공의
    2024-07-18
  •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등 '낙인찍기' 의사·의대생 18명 검찰 송치"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낙인찍기'에 나선 현직 의사와 의대생 등 18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개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으로 즉각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이에 즉각 수사 의뢰했으며 향후에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경찰은 그동안 파견
    2024-07-18
  • 전공의 1만 명 병원 떠나나..다음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수련병원들이 진통 끝에 사직 처리에 들어가면서 1만여 명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결국 병원을 떠나게 됐습니다. 정부는 병원들로부터 부족해진 전공의 인원을 제출받아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수련병원들은 전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여전히 사직이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병원들은 이들 '무응답'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2024-07-18
  • 전공의 요구 수용…수련병원 "사직서 수리시점 2월 적용"
    수련병원들이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29일 자로 합의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 의사를 확인한 뒤, 복귀가 아닌 사직을 원할 경우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2024-07-09
  • 사직 전공의 9월 복귀 허용.."수도권·인기 과목 쏠릴라"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일년 내 재수련 제한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방의료 공백과 수도권·인기 과목 쏠림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수련하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럴 경우 지역의료 위기가 심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부는 8일 '수련 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내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는 임용 지침을 완화해 오는 9월 하반기 모집에 지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4-07-08
  • 대학병원 진료 불편 가중..전공의 처분 면제에도 요지부동?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지역 대학 병원의 진료 차질이 6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현장을 떠나고 의대 교수들이 격무를 호소하면서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정부가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전공의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의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98% 가량이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교수들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2024-07-08
  • 정부 "전공의, 복귀 여부 상관 없이 행정처분 모두 철회"
    정부가 모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르면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
    2024-07-08
  • '미복귀 전공의' 어떤 처분?…내일 정부 결단 관심
    정부가 전공의 대상 각종 명령을 철회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8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최종 결단을 내릴 전망입니다. 전공의들이 수련하는 각 병원에 미복귀자의 사직 처리를 마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안을 확정하는 겁니다. 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오후 1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엽니다. 애초 보건복지부는 8일 장·차관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오전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이 참석하는
    2024-07-07
  • 전공의에 내용증명 발송한 병원…"복귀, 사직 결정"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각 수련병원이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풀린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정부와 전공의들만 쳐다보며 눈치를 살피는 중입니다. 병원 대부분이 사직서 수리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일부는 소속 전공의들을 상대로 "이제는 복귀든 사직이든 결정해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2024-07-07
  • 의대생 단체, "다른 단체 결정에 휘둘리지 않을것"...법의료계협의체에 불참
    의대생 단체가 "다른 (의사직역)협회나 단체의 결정·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일 회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의대협은 서신에서 "현 시국 종결까지 의료계 내 유일한 학생 협회로서 위치를 지키고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2024-07-01
  • 전공의 부재 장기화로 대학병원 간호사 취업문 막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부재가 넉 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대학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올해 상반기 간호사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습니다. 신규 간호사 채용 의사를 밝힌 대학병원은 중앙대병원이 유일합니다. 올해 2월 간호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문이 막힌 것은 대학병원들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
    2024-06-24
  • '의정 대화 물꼬?' 올특위 출범,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투표
    의료계가 의대 교수, 전공의 대표를 아우르는 특위를 구성한 데 이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다음 주에도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에서 휴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를 전날부터 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만 하루 이상 진행될 예정인데 이르면 이날 중, 늦으면 22일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2024-06-21
  •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위, "의협의 18일 휴진 동참"...추가 휴진 계획 논의 중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교수)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
    2024-06-14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체 휴진, 외래·수술 중단...응급실 등 필수 부서는 제외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빼고 전체 휴진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중단하겠다" 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이 함께 하는 비대위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39명 중 63.4%는 ‘휴진을 포함한 강경 투쟁&rs
    2024-06-06
  • 병원, 정부 대책 발표에도 "전공의 복귀율 30% 안 될 듯"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복귀를 유도했지만,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30%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들은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더 낮을 것으로 보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의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복귀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며 전공의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2024-06-05
  • 전공의 발길 돌리려는 정부 VS "안 돌아가" 강경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하고 행정처분 절차도 중단하면서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동안 현장을 지켜온 전공의들과 형평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준 셈이지만, 정작 전공의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각 병원장에게는 전공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줄
    2024-06-05
  •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에도 병원들 '신중'…복귀는 미지수
    정부가 4일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나 일선 병원들은 당장 사직서를 수리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거나 연속 근무 시간을 단축해 주겠다는 등 정부 발표의 방점이 '압박'보다 '회유'에 맞춰져 있는 만큼, 병원들도 내부 방침을 논의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복귀 권유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실제 사직 의사가 있는지 교수 면담을 통해 확인하고 당분간
    2024-06-04
  • 정부 "전공의 사직 수리 허용..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련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각 병원장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전공의의 개별 (사직) 의사를 확인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06-04
  • "출구전략? 유화책?" 정부, 4일 의료개혁 현안 브리핑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에서는 4일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출구전략'이 담길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사직서 수리
    2024-06-03
  • 서울대병원 총파업 가나..교수들, 내일 찬반 투표 예정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총파업 여부를 본격 논의합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 전체 교수 총회를 열어 응급실·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모든 진료를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실행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수들은 오는 총회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를 비롯해, 실행 시기와 수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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