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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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더위 8월 전기사용량 '여름 최대치'
    지난 8월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이 역대 여름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대치 기록은 일반 가정과 상점을 비롯한 상업 시설의 냉방용 전기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 상승으로 4인 가구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난해 8월에 비해 20% 더 전기를 썼다면 70% 이상 오른 11만 원대 8월 전기요금을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전력거래소에서 이뤄진 전기 거래량은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많은 5만 1천여 GWh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전력거래소의 월간 전기 거래량
    2023-09-03
  • '전기요금 폭탄' 맞을까 노심초사...부담 얼마나 커지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일반용(갑)저압 전기요금은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 당 28.5원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 등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1,586kWh)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에는 월 29만 6,640원이었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4만 8,040원으로 5만 1,400원
    2023-08-06
  • 한전, 11개월 만에 역마진 벗어나..흑자 전환은 아직
    한전이 11개월 만에 역마진 늪을 빠져나왔습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132.43원,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단가는 kWh당 138.83원으로, kWh당 6.4원 높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지른 것입니다. 한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 증가로 인해 비싼 값에 전기를 사들였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9개월 동안에는 지난해 6월 단 한 달을 제외하곤
    2023-07-17
  •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 간편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들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 8종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이 한전:ON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을 신청할 때, '본
    2023-07-03
  • 올 3분기 전기요금 동결..국민 부담 우려 속 '속도조절'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오른 전기요금이 3분기(7∼9월)에는 동결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1일) 올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현재와 같은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kWh
    2023-06-21
  • 에너지캐시백 늘었다던데..전기요금 얼마나 절감 가능할까
    한국전력이 주택용 고객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전기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 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합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에너지 캐시백은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 이상 전기 사용을 줄이고, 동일 검침일·동일 지역(한전 15개 지역본부 기준)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하면, 최대 절감률 30%까지 1kWh당 30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한전은 여기에 더해, 다음달부터는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1kWh당 30~70원의 차등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3-06-07
  • "에어컨 사용 줄이며 버텨야죠"..전기요금 부담 경감책은?
    【 앵커멘트 】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며, 가계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전은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들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제도가 있는지 정경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올해 전기요금은 두 차례에 걸쳐 kWh당 20원 넘게 인상됐습니다. 고물가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늘어나자, 주부들은 폭염이 예고된 올 여름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시켜 볼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이남례 / 광주 화정동 - "올해는 집에서 에어컨 안 쓰려고요. 낮에는 (냉방기기) 안 트
    2023-06-05
  • 한전, 여름철 전기요금 최대 6개월까지 분납 확대 시행
    한전이 여름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한국전력은 주거용 주택용 고객과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개별세대까지 올해 6~9월분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직접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개별세대와 상
    2023-06-01
  • 사료값 걱정 ‘한숨 돌린’ 어민들
    양식어민의 고기밥값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정부가 사료값 대출금에 대한 상황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천여 어가의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최근 양식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구매비용과 전기요금 등이 인상되어 양식어가의 경영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올해 1년 더 상환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 등 어려움
    2023-05-16
  • 4인 가구 전기요금 3,000원·가스요금 4,400원 인상
    내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됩니다. 오늘(15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내일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오릅니다. 4인 가구의 한 달 전력·가스 사용량이 332kWh, 3,861MJ 라고 가정할 때,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증가하게 됩니다. 취약부문 지원 대책과 냉방요금 부담 완화 대책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2023-05-15
  • 2분기 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정부, 다음 주 인상안 결정
    정부가 한 달 넘게 미뤄온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난 11일 요금 인상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는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30조 원 넘는 적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조 원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가스공사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각각 25조 원, 15조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한전은 정승일 사장 사퇴
    2023-05-13
  • 2분기 전기요금 인상 또 미뤄져..당정협의회 연기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또 미뤄졌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결정을 12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초 kWh(킬로와트시) 당 7원 인상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정이 인상폭에 대한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다시 한번 연기되면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는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면서 한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32조 6,550억 원의 적
    2023-05-11
  • "팔수록 손해" 한전, 올 1분기도 5조 원대 적자 추정
    전기요금이 원가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올 1분기에도 한국전력공사가 대규모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2일쯤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조 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 1분기에도 5조 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발전사로부터 비싸게 사들여 기업과 가정에 싸게 판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2월 한전의 킬로와트시(kWh) 당 전기 구입단가는 165.6원, 판매단가는 149.7원으로 판매
    2023-05-09
  • “우리집은 얼마나 더 내야하나”...2분기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
    한 달여 미뤄진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각 가정이 얼마나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이달 중 ㎾h(킬로와트시)당 한 자릿수 이내의 '소폭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분기(1∼3월)에 ㎾h당 13.1원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기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 총조사에 따르면 도시 지역 가구당 6월 평균
    2023-05-05
  • 전기요금 인상 코앞..2분기 'kWh당 10원 미만' 인상 유력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Wh당 10원 미만'의 전기요금 인상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 하에 한국전력에도 고강도 자구책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적자구조와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32조 6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은 물론 전력 대란
    2023-05-03
  • 전기·가스요금 곧 오르나..이창양 "조만간 조정 마무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미뤄진 것에 대해 "에너지 공급의 자구 계획을 전제로 정부에서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오후 MBN에 출연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에너지 요금 조정 결정을 보류한 것을 포퓰리즘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전기요금이 정치화되면 될수록 국민들한테 부담이 더 크게 간다"며 "전기요금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 전반에 상당한 피해가 올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 시스템 자체가 위
    2023-05-01
  •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미뤄졌다.."여론 수렴 후 결정"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일단 유보됐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당정 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2분기 전기·가스요금안에 대해 최종 논의 끝에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한전과 가스공사 누적적자가 심각한 문제에 이르렀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 등 인상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 좌담
    2023-03-31
  • 전남·충청 전기요금 낮아지나? '차등요금제' 국회 첫 문턱 통과
    【 앵커멘트 】 전력발전량이 수도권보다 월등히 많은 비수도권의 전기요금이 수도권과 같은 것은 문제라를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차등요금제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전남의 전기요금을 인하는 물론 기업 유치에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 1월 한전의 전력통계월보 기준 서울의 전력 발전량은 554GWh, 소비량은 4654GWh로 자급률은 11.9%에 불과합니다. 반면 전남의 전력 발전량과 소비량은 각각 6065G
    2023-03-22
  • 한전, 지난해 32조 6천억 영업손실..역대 최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3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내면서 사상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손실도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 6,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자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 5조 8,465억 원을 5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전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 증가 등으로 2021년 대비 10조 5,983억 원이 증가한 71조 2,71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37조 3,
    2023-02-24
  • '산업용의 3배' 농어업용 전기요금 개선해야
    전라남도가 어업인의 저온저장시설과 산지위판장의 농사용 적용 등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제 유가 인상과 지난해 3차례에 걸친 농사용 전기요금 정액 인상으로 어업인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전이 원가연계형 요금제를 2021년부터 적용, 정율이 아닌 정액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해 결과적으로 산업용(갑)Ⅱ는 32%, 농사용(갑)은 97%로 인상, 농사용이 산업용에 비해 3배 높게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농업 분야의 경우 생산자 저온보관시설의 농사용 전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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