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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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나주 척서정 등 7건,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
    전라남도가 조선시대 지어진 나주 척서정 등 총 7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나주 척서정은 고려 후기 무신 정지(1347~1391)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후손 정해일이 1915년 건립한 정자로, 이후 영정을 모셔둔 사당인 영당으로 기능이 변용됐습니다. 종중활동의 공간이자 선현 제향과 연관되는 공간으로, 전통 목조 구조가 견실하고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여수 한산사 지장시왕도는 18세기 전반 불화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유려한 색감과 표현 방식이 돋보이며, 조성 연대와
    2024-10-04
  • 100세 이상 장수마을 1위는 어디일까?
    전국에서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전남 고흥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은 상위 10곳 중 5곳이 호남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지난해 7,634명으로 56.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남성은 1,298명(17%), 여성은 6,336명(83%)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4.8배 이상 많았습니다. 상위 10개 시·
    2024-10-04
  • 전남농업박물관 가을철 주말 농부장터 개장합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박물관 진입로에서 두 번째 가을철 주말 농부장터를 운영합니다. 5일과 6일 이틀간 열리는 주말 농부장터에는 전남지역 농민들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 등 10여 개 조합과 기업이 참여합니다. '주말 농부장터'는 농업박물관 관광 활성화,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 및 전남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기획한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장터가 아닌 다양한 체험 및 문화행사와 함께 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와 연계·진행돼 호응과 성과를 얻고
    2024-10-04
  • PC방에서 손님끼리 '시비'로 흉기 싸움
    전남 여수경찰서는 4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경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당시, 피시방 손님이었던 A씨와 B씨는 소음 문제로 다퉜고,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아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10-04
  • "체류인구 뭐길래" 눈 돌린 소멸위기 도시들
    【 앵커멘트 】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이 체류인구를 늘려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체류인구는 거주하지는 않아도 일정 시간 머무는 관광객 등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체류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전남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 2백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코리아'가 지난달(9월) 구례에서 열렸습니다. 인구 2만 명의 작은 지자체에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들썩였습니다. ▶ 인터뷰 : 오
    2024-10-03
  • 백억 원 들여 만든 공원, 붕괴사고만 두 번째..총체적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백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조성한 여수의 한 공원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완공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례의 붕괴사고가 발생한 건데, 애초에 안전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8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한 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입니다. 진입로에 있는 사면이 붕괴돼 자갈들이 쏟아져 내려 있습니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월, 이 공원이 조성된 지 불과 2달 뒤였습니다. 준공된 지 아직 1
    2024-10-03
  • 영광 재선거 세몰이 시작..지도부 총결집 '과열'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영광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당대표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광군수를 뽑는 선거운동 첫날, 세 야당의 대표들이 출정식 전면에 나서 치열한 유세를 펼쳤습니다. '호남 주도권 잡기' 경쟁으로 판이 커졌고, 후보들의 지지율도 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보궐 선거로 윤석열 정권을 다시 한번 심판해야 한다며
    2024-10-03
  • “캠핑의 모든 것”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서 캠핑관광박람회 팡파르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관광박람회가 3일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6일까지 열리는 해남캠핑관광박람회는 캠핑레저관련 100여 개 기업과 4,000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합니다. 박람회는 캠핑대회와 함께 치러지면서 캠핑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직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25만㎡의 광활한 부지에 마련된 행사장은 기업체들의 캠핑장비와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장과 800여 팀이 동시에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을 조성·운영해 캠핑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
    2024-10-03
  • 영암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영암으로 오세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한 '2024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12~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전남GT 대회'는 지난 2014년 이벤트 행사로 시작한 이후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대회로 출범해 2017년부터 '전남GT'로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입니다.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6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합니다. 대회 공식행사로 개최되는 개막식, 축하공연(가수 그레이)을 비롯해 카트
    2024-10-03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②
    송수권 시인, '남다른 재능이 있다' 칭찬 풍장(風葬)이라는 죽음의 서사에 깊이 빠져든 서애숙 시인의 삶의 자취를 돌아보면 의외로 무거움보다는 '흥'과 '신명'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왔습니다. 어릴 적 전남지역에서 부부교사를 지내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서 시인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남다른 운동 감각을 지닌 그녀는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10여 년간 광주시 볼링 대표선수로 활약했습니
    2024-10-03
  • 공식 선거운동 시작..곡성·영광군수 후보들 '각축'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오늘(3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총선에서 연대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부지런히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곡성군수 선거에 3번째 도전장을 낸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세 차례나 지방의원을 지낸 경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전통적인 지지기반 위에 그동안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온 경험을 더해 확실히
    2024-10-03
  • [인터뷰]한광석 천연염색 작가.."정확한 고증 통해 전통한복 복식 갖춰야"
    "우리나라 전통한복에 대해 더 정확한 고증을 통해서 전통 복식으로 갖춰서 각국 정상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에이펙(APEC) 한복은 외국 정상들이 입는 옷이고 또한 입고 나면 그냥 그 사진만 찍는 게 아니고 선물로 주면 각 나라에 가지고 가서 국가 원수의 기록물 보관으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전통 천연염색 작업을 해온 천연염색 명장 한광석 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은 2일 한국한복진흥원 초청 특강에 앞서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한 이사장은 이날 경북 상주시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이
    2024-10-03
  • 전라남도 농가 청년인구 5년 새 '뚝'
    【 앵커멘트 】 전라남도 농가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농가 청소년·청년인구는 2만 4천여 명, 청년 농업 경영자는 3천 명 가까이 줄면서 농촌의 활력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농촌의 청소년·청년 인구가 5년 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018년 6만 5천여 명이던 전남 농가의 청소년· 청년 인구는 2023년 4만 천여 명으로 37%나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세 미만 농촌 인구
    2024-10-02
  •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하라"..농민 삼중고
    【 앵커멘트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벼멸구로 피해를 본 벼를 쌓아놓고 불을 지릅니다. 트랙터와 트럭들은 전남도청 앞 도로를 에워쌌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무진 / 전국농민회 해남지부 회장 - "쌩생한 논이 그다음 날 가면 다 멸구 먹고 있습니다.
    2024-10-02
  •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으로..곡성·영광군수 후보들 '각축'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예정된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총선에서 연대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치고, 당선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곡성군수 선거에 3번째 도전장을 낸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세 차례나 지방의원을 지낸 경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전통적인 지지기반 위에 그동안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온 경험
    2024-10-02
  • 개천절 아침 10도 아래로 '뚝'..전국 곳곳 비바람
    개천절인 3일 쌀쌀하고,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6도, 춘천과 천안 9도 등 6~1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mm 안팎, 강원도와 전라권, 제주도 5~40mm, 경상권 1
    2024-10-02
  • 김영록 지사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특별재난지역 선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벼멸구 피해의 재해 인정'과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폭염으로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이 때문에 연약해진 벼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중됐다며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 농민들은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역대급 폭염 등 역사상 유례없는 이상기후로 농업 분야에만 12차례 재해가 발생하는 등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에서 행정력
    2024-10-02
  • 전라남도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선도한다
    전라남도가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70kV급 신송전 시스템은 기존의 송·배전망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압 기준입니다. 기존 154kV 송전망과 22.9kV 배전망은 각각 100MW 이상의 대용량 전력 송전과 20MW 이하의 소규모 전력 배전에 적합하지만 자주 사용되는 중간 전력 용량의 송·배전에서는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40MW~100MW 수준의 전력 송전에는 70kV급 신송전 체계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예를
    2024-10-02
  • "국토 끝 섬 신안 흑산도에도 미술관이 있습니다" 3일부터 사진전 개최
    국토 끝 섬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에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흑산도에는 미술관이 있다' 사진전이 열립니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위원장 단인동)가 주관하며, 일상의 소소한 풍경부터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까지 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더불어 풍경분과위원들이 대한민국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작업해 온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심을 벗어난 여행객들에게 위안이 되고, 일평생 흑산도를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세상을 이야기해 주는 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2024-10-02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제가 먼저 이곳에 누울 줄 알았다면 당신 등 뒤에 풍경소리라도 남기고 올 걸 초분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없어 더 아픕니다 (서애숙, 죽림 풍장 53 中)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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