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중 포르쉐·BMW '쾅쾅'...50대 벤츠 차주 '급발진' 주장

작성 : 2025-12-27 14:50:01
▲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 현장 [연합뉴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7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8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후진하던 중 주차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A씨 차량을 비롯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 등이 파손됐습니다.

당시 A씨는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다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계속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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