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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포로 75명씩 교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측 전쟁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75명의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인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월 8일 이후 석 달만의 포로 교환입니다.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돌아온 75명 중 우크라이나군이
    2024-06-01
  • 6·25전쟁 전사 경찰관 유해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어린 자녀를 두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경찰관의 유해가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7년 전라남도 영광군 삼학리 일대에서 발굴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전남 보성경찰서 소속 고(故) 김명손 경사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4월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경찰관은 26명입니다. 국유단은 '전남 영광군 삼학
    2024-01-19
  • 6·25 전투장비 보존에 첨단 문화재 처리기술 활용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한 유품 22점을 전달받아 이달부터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시작해 올해 연말 보존처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전사자 유품 보존처리사업은 국방부가 현장에서 발굴해 낸 6·25 전사자의 총기류, 철모, 수통 등 금속 유품들에 대해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첨단 문화유산 보존처리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추가 훼손이나 변질, 부식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과학적인 처리를 마친 후 다시 국방부로 돌려보내는 사업입니다.
    2023-09-01
  • 6·25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故박태인 경사
    지난 2007년 발굴된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 박태인 경사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7년 5월 전남 영광군 삼학리에서 발굴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박 경사로 확인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50년 전남 벌교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하던 박 경사는 6·25 전쟁 발발 후 호남지역 전투에 참전했다 전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경사 유해의 신원 확인은 아들 박완근 씨가 지난 2020년 10월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이뤄졌습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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