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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방역 만리장성' 사라지나? 내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재개
    중국이 3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4일) "오는 15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거의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28일 전에 발급돼 유효기간이 남은 비자에 대해서는 "효력이 회복돼 정상적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하이난과 상하이에 기항하는 크루즈선과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둥성으로의 무비자 입국도 다시 가능해집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입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0년 3월 이전 발급
    2023-03-14
  • 중국, 또 대만주변서 무력시위...전투기 등 11대ㆍ군함 4대 동원
    중국이 전투기 등 군용기와 함정을 동원해 대만해협에서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어제(10일) "전날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11대와 군함 4대를 탐지해 전투기와 함정, 기체 추적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감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 한 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고, Y-8 대잠 초계기 한 대와 젠-16 전투기 두 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까지 진입했다 되돌아갔습니다. 중국은 전국
    2023-03-11
  •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 코로나19 검사·큐코드 의무 폐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0일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조치를 해제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풀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1월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 및
    2023-03-11
  • 시진핑,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만장일치' 찬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가주석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단일후보)에서 시진핑 주석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의회 격인 전인대 대표 2,977명 가운데 2,952명이 참여한 표결에서 반대와 무효표는 단 한 표도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국가 군사 지도 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재선출돼 당과 국가, 군을 장악한 명실상부한 최고 지도자 위치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국가주
    2023-03-10
  • 시진핑,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0일) 신중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이 됩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을 선출합니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을 선출하지만 사실상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정한 인사안을 추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2023-03-10
  • 타지키스탄 중국 접경 지역서 규모 7.2 강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국경 인근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아침 8시 37분(현지 시각)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중국 접경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가 밝혔습니다. 진앙지는 북위 37.98도, 동경 73.29도이며, 진앙의 깊이는 10k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6.3으로 수정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가 6.8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3-02-23
  • 美·中 ‘풍선사태 갈등'해소하나...블링컨·왕이,독일서 전격회동
    최근 정찰풍선 사태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나라 외교수장이 만남을 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중국 정찰풍선 사태 이후 처음으로 18일(현지시간) 전격 회동해 양국간 갈등 국면이 진정세로 돌아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이 위원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회동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위해 지난
    2023-02-19
  • 中 발표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불과..실제 100만 명 달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발생 이후 진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홍콩 등 감염병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 사망자 수 8만 3,150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통계를 믿는다면 중국에서는 2020년 이후 지금껏 인구 10만 명당 6명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셈입니다. 이는 10만 명당 337명이 숨진 미국이나 10만 명당 65명이 숨진
    2023-02-16
  • 中, 18일부터 한국민 단기비자 발급 재개
    중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해제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5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의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지 나흘 만의 결정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일 한국 정부가 중국발 승객에 대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자, 이에
    2023-02-15
  • 美, 中 정찰 풍선 격추 엿새만에 또 미확인 물체 격추..'무역 제재'
    미국 정부가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엿새 만에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습니다. 미 정부는 알래스카주에서 확인된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해당 물체가 4만ft(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
    2023-02-11
  • 정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입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방역 조치의 경우 향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중국발 입국자들의 양성률이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배
    2023-02-10
  • 中 정찰 풍선 "나도 봤다"..전세계서 목격 이어져
    지난 4일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 풍선의 목격담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이 미국에 내놓은 설명과 같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2023-02-08
  • 중국, 러시아에 무기부품·기술 팔아 우크라 침공 지원
    중국이 군수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 방산업체들은 항법 장비, 전파방해 기술, 전투기 부품 등을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에 수출해 온 사실이 지난해 러시아 세관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WSJ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4∼10월 러시아 세관 자료에는 러시아로 수출된 항목의 수출국, 운송일자, 운송업체, 수령자, 구매자, 주소
    2023-02-05
  • 美, 전투기로 中 정찰 풍선 격추…동부 해안서 잔해 수거
    미국 정부가 자국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공군 전투기를 동원해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전투기를 동원해 중국 풍선을 격추했으며 잔해를 수거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풍선은 약 6만ft(1만 8천m) 상공에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작은 폭발 이후 풍선이 추락하는 게 목격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CNN방송도 미군 전투기가 지나가면서 폭발과 함께 풍선이 오그라들며 떨어지는 영상을 방영했습니다. 미 정부는 풍선의
    2023-02-05
  • 美,자국 영공 침입한 중국 정찰 풍선‘ 격추...中"기상관측용"
    미국 정부가 자국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공군 전투기를 동원해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전투기를 동원해 거대한 중국 풍선을 격추했으며 잔해를 수거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풍선은 약 6만 ft(약 1만 8,000m) 상공에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작은 폭발 이후 풍선이 추락하는 게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방송도 미군 전투기가 지나가면서 폭발과 함께 풍선이 오그라들며 떨어지는
    2023-02-05
  • 광주광역시,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치'
    지난해 광주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초미세먼지가 적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17㎍/㎥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8㎍/㎥보다 1㎍/㎥ 개선된 것으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나쁨' 수준을 보인 날도 15일에 그쳤습니다. 2015년 57일과 비교해 무려 79% 줄어든 겁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중국발 초미세먼지 감소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시책 시행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023-01-25
  • 中 네티즌, 디즈니에도 "음력 설 아니고 중국 설" 악플 달아
    중국 네티즌들이 영국박물관의 '음력 설' 표기에 딴지를 건 데 이어, 월트디즈니를 상대로도 "음력 설이 아니라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트디즈니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테마마크 '디즈니랜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Disneyland)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며 고객을 초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디즈니의 해당 트윗에는 중국계로 추정되는 네티즌 다수가 몰려들어 '중국 설'이
    2023-01-25
  • ‘한국음력설' 표기한 英박물관에 中네티즌 집중공격
    영국박물관이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설)이라는 표현을 쓰자 중국 네티즌들이 박물관에 대해 집단 공격을 쏟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와 Teller Report등에 따르면 영국박물관이 한국 설날 관련 행사를 홍보하면서 트위터 등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설)이라고 표기한 것을 놓고 중국 네티즌들이 폭주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영국박물관은 20일(현지시간)저녁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음악·무용 공연과 한국관 큐
    2023-01-22
  • 중국 인구 61년 만에 감소..1년 새 85만 명↓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중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지난 2021년 말(14억 1,260만 명)에 비해 85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건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의 여파로 대기근이 들었던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입니다. 연간 출생 인구는 95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출산율로 보면 1,000명 당 6.77명으로 지난해(7.52명) 대비 하락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3-01-17
  • 中, 2022 경제성장률 3.0%..목표치 5.5% 크게 미달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은행과 블룸버그통신, 중국 시장분석업체 윈드 등의 예상치인 2.7∼2.8%를 다소 웃도는 실적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또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양회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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