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9월 항저우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중국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2박 3일간 광주와 전남·북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무안-항저우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관광상품도 항저우 정기편이 취항하는 9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를 연계해 중국 개별여행객 대상 자유여행 기획상품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도 시범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단체 관광객 상품 개발팀과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틱톡 촬영팀, 스포츠 관광팀으로 나눠 콘셉트에 맞게 무안 회산 백련지, 순천 낙안읍성, 목포해상 케이블카, 신안 퍼플섬 등 전남 대표 관광 자원을 살폈습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다양한 미식을 직접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에게 매력적일 만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편은 오는 9월 13일 취항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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