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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한 연립주택에 화재..40대 남성 심정지
    경남 창원시 한 연립주택에 불이나 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9일 오전 4시 38분경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3분 만에 꺼졌지만,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12-09
  •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강도살인죄로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40대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피해자를 살해해 또다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자기 주거지에서 지인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에게 410만 원을 빌려줬으나 사건 전날 B씨가 "당장 변제하기 어렵다"고 하자 혼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에 사건 당일 주거지로 불러
    2024-11-16
  • 광주 출신 문봄 작가, 제14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 결정
    창원특례시가 주최한 2024년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에 문봄의 동시집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와 김효은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이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4회째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동화·그림책과 동시·아동문학평론 2개 부문으로 등단 15년 이내 작가가 최근 2년 내 출간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했습니다. 모두 64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지난 7일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동시·아동문학평론 부
    2024-10-08
  • 구미서 쓰러진 70대, 21곳 거부..2시간만 창원으로 헬기 이송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70대가 20여 차례의 병원 연락 끝에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70대 노인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가 저혈압과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이후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2시간이 지난 오후 1
    2024-09-20
  • 만취 60대, 체어맨 몰다 인도 돌진..아파트 담벼락 '와르르'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7분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체어맨을 몰다 인도로 돌진한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인도 주변에 있던 아파트 울타리와 담벼락 등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9-13
  • 창원 유명 냉면 전문점서 손님 60여 명 집단 식중독 증세
    경남 창원의 한 유명 냉면 전문점에서 손님 수십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창원의 한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이 손님은 지난 12일 이 냉면집을 방문했고 나흘 만에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첫 신고 이후 이날 현재까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 중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60여 명에 달합니다. 이 중 28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
    2024-08-22
  • 고양이 78마리 죽인 20대..항소심 징역 1년 4개월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고양이 수십 마리를 무참하게 죽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창원지법 형사3-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병합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 대구 등에서 모두 55회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평소 고양이들이 주차된 자기 차에 흠집을 냈다는 등 이유로
    2024-07-26
  • "뚝배기 어디갔냐?"..머리 다친 환자 비하한 의료진
    경남 창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머리를 다친 응급환자를 '뚝배기'라고 부르며 비하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일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다가 머리 부상을 입은 환자의 부모가 지난 7일 밤 10시 1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응급환자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측에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린다고 안내를 받은 뒤 아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은 다른 환
    2024-07-10
  • '오염' 냉면 먹은 뒤 1명 사망·30여 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식중독 유발균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냉면을 판매해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30여 명의 손님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식당업주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5월 15일부터 나흘간 냉면에 들어가는 계란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거나 밀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제공해 30여 명의 식중독 환자
    2024-05-30
  • 백혈병 진단 받은 50대 엄마..'20년 간병'한 중증장애 아들 살해
    자신이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장애 아들이 걱정돼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지려 한 5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부는 지난 1월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어머니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본인도 숨지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함께 앓고 있었는데, 배변 조절이 안되는 데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켜 A씨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5-16
  • 아파트서 70대 형수·60대 시동생 나란히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형수와 시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저녁 6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아들과 소방대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신고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A씨 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형수와 시동생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방 안 침대, B씨는 화장실에서 각각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
    2024-02-25
  • 축제 도운 여경 추행한 간부 공무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회식 자리에서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간부 공무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거창군 한 음식점에서 열린 거창경찰서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한 여경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회식은 당일 '거창한 마당축제'가 끝난 뒤 거창군이 축제 치안과 교통업무를 맡은 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피해 여경에게 '거창
    2024-01-31
  • "고작 4천원 때문에.." 갈등 끝에 친형 찌른 50대 징역형
    현금 4천 원 때문에 발생한 갈등 끝에 친형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한 동호회 사무실 앞에서 친형인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B씨와 갈등을 빚고 있었고, 그 결과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틀 전 형제가 카드게임을 하다 B씨가 현금 4천 원이 없어졌다며 A씨를 '도둑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사건
    2023-11-25
  • 내달부터 SRT 타고 여수, 창원, 포항 간다
    내달 1일부터 서울에서 SRT를 타고 여수, 창원, 포항을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노선면허를 8월 1일 발급한 데 이어, 이달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9월 1일부터 SRT가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됩니다. 그간 경부선과 호남선에서만 운행된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됨에 따라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됩니다. 신규 운
    2023-08-11
  • 음주운전 사고에 차 버리고 도주 30대..1시간 만에 체포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31일 새벽 2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SUV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에 들이받힌 승합차량은 앞에 있던 승용차 2대를 연이어 충격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조치 없이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차적 조회 등을 거쳐 약 1시간 만에 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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