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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민 518명, 한강 대표작 필사..독서 열풍 ↑
    광주시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광주 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마련된 '필사 존'에서 필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2024-11-04
  • 교보문고, 한강 책 판매 일시 중단.."지역 서점 이용해달라"
    교보문고가 한강 작가의 책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현판을 설치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한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입니다. 교보문고는 "이 기간 동안 한강 작가 도서 구매는 가까운 지역 서점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평균 1만 7천 부를 공급받고 있던 교보문고는 이 중 1만 5천 부를 지역 서점에 분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 평균 2천9백 부 정도만 공급받던 지역 서점은
    2024-10-22
  • 한강 열풍…벨기에 韓문화원서 '채식주의자' 도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강의 책이 비치되자마자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비치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습니다. 문화원은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지에서도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문화원 도서관에 따로 코너를 마련해 한강의 여러 대표작을 비치했습니다. 또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책 비
    2024-10-16
  • “책벌레라고요?”..앉아서 세상 꿰뚫어 보는 ‘독서왕’ 주부들
    '책벌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기 살기로 독서하고 공부하는 데만 열중하는 사람을 약간의 놀림조로 이르는 말입니다. '간서치'(看書痴)라는 말도 있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입니다. 두 단어에는 글을 읽어 세상 일을 앉아서도 다 헤아리는 사람이라는 칭찬과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라는 지청구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중국의 시인 두보는 '무릇 남자는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그리고 다섯 수레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분량일까요? ◇ 평범한 주부 독서모임 '글사랑 독서회'
    2024-07-01
  • 전남대 올해의 한 책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전남대학교 올해의 한 책으로 '메리골드 마음세탁소'가 선정됐습니다. 전남대 도서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한 달간 지역민 1만 5,97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친 결과,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세탁소'가 27.3%를 득표하면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최재천의 곤충사회',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이수연 작가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장일호 작가의 '슬픔의 방문' 등 4권은 추천 동반도서로 뽑혔습니다. 올해의 한 책은 전남대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광주
    2024-06-11
  • '역대 최저' 성인 10명 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이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에서 성인은 43.0%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인 2021년 대비 4.5%p 감소한 것으로, 독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하더라도 86.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2024-04-18
  • 하루 4명도 이용 안 하는 스마트도서관..대책은?
    【 앵커멘트 】 1년 365일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광주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도서관과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취진데, 이용률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지하철역에 있는 스마트도서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 스마트도서관에는 200여 권 넘는 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라 1년 365일, 24시간 어느 때나 시민들이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양근 /
    2023-11-19
  • 2030 가구, 책 사는데 한 달에 만원도 안 쓴다
    2ㆍ30대 가구가 한 달에 책을 사는 데 쓰는 평균 비용이 처음으로 1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9,033원으로 지난해보다 34.1% 줄었습니다. 2·30대 가구의 월 서적 지출 비용이 1만원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2000년대 중반 2만원대를 유지하던 도서 지출 비용은 2012년 2분기(1만 9,668원) 처음으로 1만원대로 떨어진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09-29
  • 조국·조민 부녀, 나란히 책 내더니..같이 '베스트셀러'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딸 조민 씨의 책이 나란히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인 예스24의 9월 셋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를 보면, 지난 19일 발행된 조민 씨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조 전 장관의 책 '디케의 눈물'은 종합 3위에 자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책과 조민 씨의 책은, 집계에 따르면 4050세대에서 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전 장관 책의 경우 구매자의 44.8%, 조민 씨 는 47.1%가 50대였고, 40대는 각각
    2023-09-22
  • 9월 독서의 달..전국 방방곡곡 책장 넘기는 소리 '사각사각'
    2023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시, 강연, 체험, 책 시장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합니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10주년 본행사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1일부터 3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개최합니다. '읽은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2023-09-01
  • 民 최고위원이 尹에게 추천한 책은? "휴가 잘 보내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권의 책을 추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4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지 도서 목록은 휴가철마다 큰 화제가 됐다"며 "국가의 리더가 지닌 철학과 비전을 책으로써 국민과 공유하는 이벤트이자, 대국민 메시지와 같은 하나의 소통 방식으로서 국민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지 도서를 추천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다. 휴가철 보여주기식 독서는 불필요하다
    2023-08-04
  • “일하며 책도 읽는 아름다운 직장 찾아요”
    "일하며 책도 읽는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가꾸어 갑니다." 일하며 돈도 벌지만 독서를 권장하여 마음의 양식도 채워가는 부러운 직장을 찾아 정부가 인증해 주고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직장 내 독서 인증제 공모가 눈길을 끕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신청을 받습니다. 문체부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14년부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2023-06-21
  • 기후위기 속 사라져 가는 남도 풀꽃 조명..'굿바이 남도풀꽃'
    기후위기 시대, 남도에서 사라져 가는 풀꽃 70여 종을 정리한 책이 발간됐습니다. 환경운동가인 저자 김영선 씨는 '굿바이 남도풀꽃'(상상창작소봄)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남도의 풀꽃 70여 종을 소개했습니다. 1부에서는 사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을, 2부에선 지리산과 무등산, 월출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에 자생하는 남도 풀꽃과 고유종 등을 나눠 담았습니다. 저자는 "우리와 함께해 온 다양한 식물들의 터전이 크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며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과 공
    2023-06-13
  • 4월 12일, 오늘은 첫 ‘도서관의 날’
    지난해 12월 '도서관법' 개정으로 매년 4월 12일이 '도서관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오늘(12일)은 처음 맞는 법정 기념일입니다.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자유로운 접근과 공동체 연대의 새싹을 피워내고 국민적 관심과 화합을 이루어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하는 날로 제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자유와 연대의 정신, 책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1회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국립중앙도서관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도서관 주
    2023-04-12
  • [키워드브리핑]NFT와 메타버스 활용 전시회 등
    - NFT와 메타버스 활용 전시회 - 제13회 광주여성영화제 - 다양한 국악무대 - 책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광주에서 NFT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한 갤러리 카페에서 내일까지 최재영 작가의 ‘Glam Boys’ 전시를 엽니다. 인간성 상실을 주제로, 순수성을 잃은 현대의 어른들이 ‘Glam Boys’처럼 다시 빛나고 순수해지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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