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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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 기온 30.1도..아르헨티나 국민 옷 벗겼다
    전 세계가 극심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겨울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도를 넘겼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2일(현지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1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17년 동안의 기상 통계 중 8월 초 기온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온입니다. 기존의 최고 수치는 1942년 8월 1일에 기록한 24.6도로 81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은 불과 5일 전 최고 13
    2023-08-03
  • 폭염에 폐지 줍던 6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웃도는 가운데 폐지를 줍던 60대가 숨졌습니다. 2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의 한 주택 안 마당에서 67살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1.5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오전에 야외에서 폐지를 주운 뒤, 낮 1시 20분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열질환 #열사병 #폭염
    2023-08-02
  • 한강 최상류도 '녹조라떼'...기록적 폭염에 녹조 퍼진 소양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의 최상류인 소양호에도 사상 처음으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2일 관계자 10여 명을 동원해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대에서 녹조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최상류 소양호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된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소양호 인근은 10km가 넘는 구간에 걸쳐 짙은 녹조가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이 지역의 수온은 25도 안팎을 유지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33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08-02
  • 50도 웃도는 폭염..이란, 임시 공휴일 선포
    50도를 넘는 폭염이 예보되자 이란 정부가 이틀간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바하도리 자흐로미아스 이란 정부 대변인은 "폭염으로부터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각료들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RNA 통신은 이번 공휴일 선포 결정은 기록적인 폭염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기상청은 서남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50도에 육박하고, 다른 지역의 최고기온도 4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페드람 파카인 보건부 대변인은 폭염 관련 질환자
    2023-08-02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1일 광주가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2일도 폭염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렇게 더위에 지친 소들
    2023-08-02
  • [날씨]"오늘도 '펄펄'"...한낮 기온 36도까지 치솟아
    무더위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면서 2일도 낮 최고기온 36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강릉 27도, 인천 26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5도, 광주와 대구 36도, 부산 34도 등 32~36도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
    2023-08-02
  • 전라남도, 폭염 대응 경로당ㆍ양식어가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책회의를 주관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농수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을경로당에 9월까지 30만 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에 대응장비 보급,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도우미 투입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2023-08-01
  • 더위 사냥은 장흥 물 축제에서!!
    【 앵커멘트 】 일주일째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물 축제로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전남 대표 여름 축제인 장흥 물 축제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쾌적한 환경과 물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져 지역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맑디 맑은 탐진강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 장흥 물 축제장.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장흥교 아래 설치된 탐진강 부교는 축제장에서 가장
    2023-08-01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광주 공항이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2023-08-01
  • [날씨]최악의 폭염 될까..당분간 무더위 앞 '밤낮없다'
    전국 곳곳에서 올 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부산과 청주 26도 등 22~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구와 광주 36도, 부산 34도 등 32~36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 못지 않게 덥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상권 내륙
    2023-08-01
  • ‘사상 최악 폭염’ 기승..현장 작업자 안전·건강 위협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고용노동부는 8월 1일 이정식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함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폭염 상황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수준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 동안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였습니
    2023-08-01
  • 찜통더위 절정..화순 한낮기온 37도
    8월의 첫날인 오늘(1일), 광주·전남은 찜통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화순의 한낮기온이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광주와 나주 36도, 목포가 3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3도에서 36도의 분포를 보이며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전남 해안에 높은 물결이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당분간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3-08-01
  • [날씨]'찜통더위' 앞 밤낮 없다.."내일 오늘보다 더 더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31일 밤에도 서울의 기온이 26도 이상을 유지하는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 낮에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늘 밤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곳에는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전 25도, 부산 26도 등 23~27도 분포를 보
    2023-07-31
  • [날씨]"내일은 더 덥다" 화순 37도...온열질환자 '속출'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지역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전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날 낮 기온 담양 35.5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5.3도, 순천 황전과 곡성 석곡 35.1도, 곡성 34.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휴가가 본격화하는 8월 첫날도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1일 한낮 기온 화순 37도에 이어, 광주와 나주, 장성, 신안 등 36도, 영광과 목포, 무안 35도 등 광주&midd
    2023-07-31
  • [날씨]광주·전남 '폭염경보'..."열이 올라요" 온열질환자 속출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낮 기온은 광주 풍암 34.9도를 최고로, 광주 공항 34.8도, 순천 황전 34.7도, 담양 34.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마 기간이 끝난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광주에서는 6명, 전남에서는 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기
    2023-07-31
  • 박광온 "광역단체장 참석 비상국무회의로 폭염대책 마련" 촉구
    전국적 폭염으로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해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여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노동 약자와 경제적 약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연령층과 농업 종사자, 주거 불안층, 야외작업 노동자 등에 대한 특별 보호 프로그램을
    2023-07-31
  • 폭염 속 에어컨 고장난 차량에 실려가던 美 경찰견 '떼죽음'
    최근 한 달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차량 에어컨이 고장 나며 안에 타고 있던 경찰견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 시의 훈련시설로 실려가던 경찰견 8마리가 트럭 화물칸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견을 실어 나르던 트럭 운전자는 100㎞쯤 가다가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를 듣고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시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실려있던
    2023-07-31
  • 폭염에 인명피해 잇따라..온열질환 추정 12명ㆍ수난사고 5명 숨져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로 인한 인명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열질환자 178명이 발생했습니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로 확대하면 누적 온열질환자는 938명에 달하며 추정 사망자는 3명입니다. 아직 공식 집계가 되지 않은 이번 주말 발생한 피해까지 합산하면 공식 집계 숫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경북에서만 폭염 속 밭일하던 70∼90대 노인 4명이
    2023-07-31
  • [날씨]무더위 속 곳곳에 강한 소나기..최대 80mm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 도심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2023-07-31
  • 야구장 티켓 사려다 쓰러져..온열환자 속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총 6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0대 여학생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입장권을 사려 기다리다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5도, 낮 최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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