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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수도권 집중호우 인명피해 갈수록 늘어..8명 사망·6명 실종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오늘(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6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추가된 겁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저녁
    2022-08-09
  • 폭우 아비규환 속에 마포구청장 "비오는날 전 꿀맛♡"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이른바 '먹방'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박 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면서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식사하는 박 구청장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마포, #마포구청, #마포구청장, #박강수, #비오는날, #월요
    2022-08-09
  • 폭우에도 대피 못한 반지하 발달장애 가족 3명 참변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가 발달장애 가족이 살던 반지하 주택을 덮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 26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 여동생 B씨, B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순차적으로 발견됐습니다. B씨는 8일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같은 날 밤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폭우로 인해 주택 안에 많은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중부지역 집중호우 서울ㆍ경기서 7명 사망ㆍ6명 실종
    8일부터 쏟아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이 숨지고(서울 5명ㆍ경기 2명) 6명이 실종(서울 4명ㆍ경기 2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쯤, 13살 청소년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동작구에서도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쯤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고, 저녁 6시
    2022-08-09
  • 수도권 공공기관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 조정..중대본 3단계 격상
    수도권 집중호우로 출근길 대중교통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급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9일)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 행정ㆍ공공기관 등에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기업체에도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기업체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출근 시간 조정을 검토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시민들에게도 소속기관의 출근 시간
    2022-08-09
  • 출근길 9호선 노량진~신논현역 구간 운행 중단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8일 밤부터 지하철 역사 침수와 선로 유실 등의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9일) 아침 출근길도 일부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동작역과 구반포역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9호선 운행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로 복구 작업 등으로 9호선 급행열차 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동작역의 경우 배수 및 정비 작업이 오늘 아침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
    2022-08-09
  • 도로도 지하철도 "다 잠겼다"..80년만의 집중호우 서울 마비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ㆍ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는 지하철과 도로 등 주요 교통시설의 기능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하철 역사ㆍ선로 침수 피해 잇따라 지하철 운행은 8일 저녁 퇴근 시간대를 전후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역사와 선로 등이 침수되기 시작했는데 특히 한강 이남 지역을 지나는 2ㆍ3ㆍ7ㆍ9호선 노선의 피해가 컸습니다. 2호선은 삼성역과 사당역, 선릉역이 침수됐고 3호선은 대치역, 7호선은 상도역과 이수
    2022-08-09
  • 오늘도 수도권에 물 폭탄..최대 300mm 이상 쏟아져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장맛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9일)도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원주, 철원, 횡성 등의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충남 서산, 당진, 태안과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에서 100~200mm이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동해안, 충청권, 경북북부, 서해 5도에는 50~150mm, 전북북부
    2022-08-09
  •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죽림IC 경사면 붕괴..22일까지 통제
    폭우로 서해안고속도로변 경사면이 일부 무너져 내려 도로공사가 해당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IC)으로부터 5.5㎞ 떨어진 구간에서 도로 옆 경사면이 붕괴됐다며 일로IC~죽림IC 목포방향 구간을 22일까지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경사면은 지난 18일부터 쏟아진 폭우에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복구작업을 위해 사흘간 해당 도로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소통을 위해 목포 IC 통과 이후 구간에 우회도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22-07-20
  • 폭우 피해 처리 위해 출동한 소방차 전도..인명피해 없어
    폭우로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고 복귀하던 소방차가 농로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19일) 아침 7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서 농로를 지나던 소방펌프카가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당시 소방차에는 대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차가 논으로 넘어져 파손 정도는 경미하지만, 특수차량인 만큼 전체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암소방서는 아침 6시 2분쯤 "폭우 피해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2022-07-19
  • 장맛비 오전까지 내리다 그쳐..낮 기온 올라 '무더위'
    오늘(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남권에서 10~60mm,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부, 경북권, 울릉도·독도 5~20mm, 서울, 인천, 경기서부, 강원동해안, 충남권에서 0.1mm 입니다. 특히 전남권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 해안가에는 최대 8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
    2022-07-14
  • '여름 집중호우 반복되는데..' 무너진 제방 2년째 방치
    【 앵커멘트 】 담양 어사천은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이 무너져 2년째 방치돼있습니다. 폭우 때마다 제방이 계속 무너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있는 어사천. 제방이 무너져 내리면서 땅 곳곳이 움푹 꺼졌습니다. ▶ 인터뷰 : 김경훈 / 어사천 인근 주민 - "2020년 8월에 큰 홍수가 와서 그때 제방이 많이 무너졌었거든요. 2021년에도 또 홍수가 왔었고요. 그래서 계속적으로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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