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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신, 또 불출석 사유서 제출.."공황장애 심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해당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정 변호사가 14일 열리는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사유서를 통해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공공연한 장소에 출석해 발언하는 것이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내와 아이도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
    2023-04-12
  • 서울대, 정순신 아들 학폭으로 2점 감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정모(22)씨에 대해 서울대가 2020학년도 정시에서 '학교폭력'을 이유로 2점을 감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정 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고려해 최대 감점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수능 성적에서 2점을 감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내부 심의 기준에 따르면 학폭 등으로 8호(전학) 또는 9호(퇴학처분) 조치를 받은 학생에 대해 서류평가에서 최저등급을 부여하거나 수능성적에서
    2023-03-28
  • 정순신 아들 "장난처럼 하던 말들을 학폭으로 몰았다"
    국가수사본부장 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강제전학 조치 직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변호사 아들은 2019년 3월 강제전학을 간 서울 반포고에서 교내 첫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담 교사는 "자신의 기숙사 방에 피해 학생이 너무 자주 찾아와 정 군이 남자들끼리 하는 비속어를 쓰며 가라고 짜증을 냈던 사건이 발단이 됐다고 함"이라고 정 군의 입장을 상담 일지에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03-27
  • 광주서 매일 한 건 이상 학교폭력..올해도 벌써 75건째
    광주에서 해마다 4백여 건에 달하는 학교폭력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5년간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이 모두 2,136건으로 한 해 평균 4백여 건의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35건, 2019년 524건, 2020년 346건, 2021년 423건, 2022년 408건입니다. 올해에도 지난 1, 2월 두 달 간 75건의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학교 폭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ㆍ상해가 1,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
    2023-03-16
  • 학폭 기록, 생활기록부에 2년 이상 남게 된다
    교육부가 최대 2년인 학폭 가해 학생의 학폭위 조치 생활기록부 보전 기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현재 최대 2년인 가해 학생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학폭위 조치가 생활기록부에 도입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초ㆍ중학교의 경우 5년, 고등학교는 10년이었다가 이듬해 고등학교도 5년으로 단축되고 심의를 거쳐 삭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
    2023-03-09
  • 학폭 피해 학생 3명 중 1명 "알려도 해결 안 돼"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피해 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렸지만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 3만 9,396명 가운데 35.3%인 1만 3,889명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해결됐다는 응답은 41.1%였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폭
    2023-03-03
  • 취임 하루 앞두고 사퇴 국수본부장..대통령실 "뜻 존중"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지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본인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4일 임명 당일 제기된 아들의 '학폭 논란'에 사과했지만 취임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거취를 정하면서 사표가 수리될 전망입니다. 정 변호사는 2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하고 저희 가족 모두는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겠다"며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2023-02-25
  • 검찰 출신 신임 정순신 국수본부장..아들 학폭 사과
    검찰 출신으로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57) 변호사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순신 변호사는 "자식의 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피해 학생과 부모님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4일 국수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는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에게 지속해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가 전학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한 유명 자사고에 다니며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달
    2023-02-25
  • 국가 수사기관 수장 아들이 학폭 전력..전학조치 반발 소송까지
    새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찰 출신 정순신 본부장이 과거 아들의 학교폭력 행위로 인한 학교 측 조치에 반발해 소송전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4일 K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강원 지역 유명 자사고에 입학한 정 본부장의 아들은 동급생 A군을 1년 가까이 괴롭혔습니다. "제주도에서 온 돼지"라거나 "좌파 빨갱이", "더럽다", "꺼져라" 등의 인격모욕적인 폭언을 일삼았고, 당시 고위 검사였던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다", "판사랑 친하면 무조건 승소한다" 등의 말을 친구들에게 하기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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