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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도 충돌 13초 전에 봤다" 휴대폰 딴짓 일항사 영장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21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살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39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B씨는 지난 19일 밤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2025-11-21
  • 휴대폰 보다 무인도 '쾅'...'좌초 신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영장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A·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인
    2025-11-21
  • "자동 조타 켜두고 폰 봤다"…무인도 좌초 '인재 수사'
    【 앵커멘트 】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사고의 원인으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좁은 해역에서 자동 조타를 켠 채 휴대전화를 보다가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경찰이 공개한 좌초 사고 전 여객선의 항적입니다. 여객선은 좌초 지점 1,600미터 전부터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좁은 해역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운항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 변침 지점을 그대
    2025-11-20
  • 해경, '여객선 좌초 책임' 일등항해사·조타수 긴급체포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조타수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죽도에서 약 1천600m 떨어진 지점에서 변침을 해야 했지만 A씨는 무인도를 100m 앞두고서
    2025-11-20
  • '매일 다니던 길인데 무인도 좌초'…선장·항해사 수사
    【 앵커멘트 】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대형 여객선이 좁은 해역의 무인도까지 올라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항로 이탈과 운항 부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장과 항해사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해경 무전 - "족도 충돌한 상황, 선체 절반 이상 섬에 올라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임." 밤바다를 지나던 여객선이 갑자기 무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선내의 매점 판매대가 넘어질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 인터뷰 : 나옥순 / 퀸제누
    2025-11-20
  • 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침수 안 돼"
    해경은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와 관련해 "침수가 안돼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 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9
  • 부산 정박 화물선서 도끼·쇠망치 난동...베트남 선원 3명 구속
    부산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도끼와 쇠망치를 휘두르며 선상 난동을 벌인 베트남인 3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2,998t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선내 기물을 부수는 등 선상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선원이 시끄럽다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화가 난 이들은 의자와 주먹으로 해당 선원의 얼굴, 머리 등을 때리
    2025-11-17
  • 이번엔 군산 어청도 해상서 中어선 전복...11명 중 2명 구조돼
    서해 해상에서 이틀 연속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8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 해상(한중 어업협정선 내측 37㎞ 지점)에서 99톤급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 해경이 서해해양경찰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선원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어선은 중국 랴오닝
    2025-11-10
  • '꽃게철' 서해 불법 중국어선 기승…한 달만에 190여 척 출몰
    꽃게 가을어기(9~11월)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하루 평균 190여 척이 출몰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0~40척 늘어난 수치입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11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69t급, 9월 14일에는 246t급 중국어선을 나포한 바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은 레이더와 GPS를 활용해 '치고 빠지기식' 조업을 하고,
    2025-11-10
  • 이재석 경사 갯벌 구조 순직…'출동 규정 위반' 당직팀장 영장
    갯벌 고립자를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새벽 3시 30분쯤 2인 출동 규정 등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를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근무 일지에
    2025-10-13
  • 인천 해안가서 탄피 수백발 발견...군 당국 수거
    인천 해안가에서 탄피 수백발이 발견돼 해경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쯤 중구 무의동 해상에서 탄피 수백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무의대교 아래쪽 해상에서 해루질하던 중 탄피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 통제와 안전 관리를 실시한 뒤 육군 17사단에 상황을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군 당국이 탄피를 수거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10-09
  • 폐유 770리터 바다로 유출…여수해경, 업체 적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수 국동항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지역 업체 A사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48분께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드론 등을 투입해 여수시청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즉시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간 유흡착재 약 400㎏이 투입돼 방제가 완료됐으며, 해경은 유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이후 육상 우수관로 조사 과정에서 기름이 부착
    2025-10-09
  • 바다 빠진 친구 구하려 뛰어든 10대 실종...해경 수색
    바다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던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6시 50분쯤 군산시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10대 A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함께 있던 10대 B군이 해경에 신고한 뒤 A양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사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양을 구조했지만 B군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구조정 2척과 항공기, 잠수 수색팀 등을 동원해 실종된 B군을 찾고 있습니다.
    2025-09-26
  • 사천 광포항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7명 모두 구조
    20일 오후 5시쯤 경남 사천시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2.13t급 어선이 거센 파도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사천해양경찰서와 인근을 지나던 민간 선박이 즉각 구조에 나서 전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이날 오후 2시쯤 출항해 연안에서 항해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천해경은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사
    2025-09-20
  • '정말 안타까운 죽음'...순직 해경관, 출동 규정 미준수로 사고 발생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해양경찰 이재석 경사가 2인 출동 규정을 지키지 않고 홀로 출동을 했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공개한 근무일지에서 확인됐습니다. 근무일지에는 지난 10~11일 "행락객 및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예상"과 함께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 유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유관기관 정보 공유, 복무 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지시사항이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백중사리 대조기로 밀물 수위가 높아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2025-09-17
  •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40분 지연된 구조 장비 투입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당시, 동력 서프보드 등 핵심 구조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실종된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비키를 찾지 못하거나 장비 준비가 늦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드론 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알린 오전 3시 27분 이후, 동력 서프보드가 투입된 시각은 오전 4시 5분으로 약 38분이 지난 뒤
    2025-09-16
  •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故 이 경사 사망 무거운 책임감"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언론에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5-09-15
  • 李대통령 "순직 해경 사고 경위, 외부에 맡겨 조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
    2025-09-15
  • 이 경사 '영웅' 만들어야 하니 함구하라고...해경 동료들 폭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을 섰던 팀 동료 4명은 15일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2025-09-15
  • 갯벌서 노인 구하려다 숨진 해양 경찰관 실종 모습 영상 공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가 숨진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직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4일 공개된 해경의 순찰 드론 영상에는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만나고 실종될 때까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경사는 당일 새벽 2시 54분쯤 만난 A씨가 발을 다쳐 거동에 어려움을 겪자 업으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합니다. 그는 이어 자기 구명조끼를 벗어서 A씨에게 건네주고 손을 잡고 육지로 걸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경사는 3시 2분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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