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날짜선택
  • 광주교도소 무연고 유해 1구, 제주4·3 희생자였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해 중 1구가 제주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인 것으로 75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 평화재단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대조한 결과, 유해 1구가 1949년 12월 4일 광주형무소 수감 중 숨진 고(故) 양천종(1898년생)씨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에서 무연고자 유해 261구가 발견된 이후 감식을 통해 4·3 희생자가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양천종씨는 제주읍 연동리(현 제주시
    2024-11-12
  • 윤석열 대통령 "지금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44주년 5·18 기념식에서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오월의 정신을 이어오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인
    2024-05-18
  • 푸틴 "테러범, 우크라로 도주 시도" 배후 지목..희생자 143명으로 늘어
    러시아가 이번 무차별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테러를 사주한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 대테러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또한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
    2024-03-23
  • 러시아 테러 희생자, 115명으로 늘어..국제사회 '애도 표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가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 조사위원회는 "응급구조 당국이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 이후,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2024-03-23
  • 한국전쟁 화순 민간인 총살.."국가 손해배상 책임"
    6·25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에서 경찰로부터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4단독은 1950년 11월 17일 화순의 마을 뒷산에서 나무를 지고 이동하다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 A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1억 천 3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장은 공무원의 위법한 직무집행으로 A씨와 유족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4-03-22
  •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 창고 24시간 내 비우라"..남부 지상전 예고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구호 창고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WHO는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지상작전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될 테니 24시간 내에 가자지구 남부의 의료 창고에서 보급품을 치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그 지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민간인과 병원 및 인도적 시설을 포함한 민간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를
    2023-12-05
  • 가자 보건부 "사망 1만 명 넘어"..아동 10분에 1명 숨지는 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부는 이 중 어린이만 4,10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
    2023-11-07
  • 이태원 참사로 아들 잃은 유가족, 조의금 전액 기부..."아들 뜻 이어받아"
    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조의금을 모두 기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신한철씨의 유가족이 조의금 8,791만 5,000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27일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철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변을 당해 결국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한철씨가 생전에도 약자들을 위해 틈틈이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 61살 송선자 씨는 "아들이 매달 3만 원씩 초등학교 때 체험학습을
    2023-10-26
  • 전우원 “전두환은 학살자고 위선자”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전두환 씨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면 학살자이고 또 위선자인 것 같다"면서 "그냥 전직 대통령 중의 한 명으로서만 기억되는 게 아니라 한 개인의 욕심과 이런 것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들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 얼마나 잔인한 비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 되새기고 또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비극의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18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역사 속에서 할아버지는 어떻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보느냐&rs
    2023-05-18
  • 세월호 9주기 희생자 추모 분향소 설치..지역 곳곳 추모 분위기
    세월호 9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분향소가 설치되고 추모행사가 열리는 등 지역 곳곳에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과 광주 청소년촛불모임은 오늘(14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시민 분향소는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전남 팽목항 등대 앞에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 앞에선 촛불 마을 행사가 열렸고, 광주광역시 남구 푸른길광장에서는 세월호
    2023-04-14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12월까지 연장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피해 내용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행안부와 여순사건위원회는 지난해 1월 2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를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6,600건의 신고를 받았지만,
    2023-03-14
  • 여순사건 희생자 900명 제3자 특별신청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여순사건 희생자 900명에 대해 정부 진상규명위원회에 희생자 인정 신청을 했습니다. 연구소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6개 시·군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명단을 수집, 분석해 아직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900여 명을 확인하고 정부에 희생자 인정 특별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의 유족이나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거나 문헌이나 기록으로 확인한 사람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여수·순천사건 진상규명
    2023-01-19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