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휘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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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가을 붉게 물들이는 상사화 융단-영광 불갑산(50)
    ◇가을 문 여는 '상사화'..내 마음도 붉게 물드네◇ 벌써 9월도 후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이 끝났으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야 할 텐데요. 아직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진정 가을이 온 것인지 고개가 갸우뚱한 요즘입니다. 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난 가을꽃으로 바뀐 계절을 조금이나마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붉은 가을꽃, 상사화가 유명한 전남 영광 불갑산에 찾아왔습니다. 불갑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마침 상사화 축제도 열리고 있어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지요. 9월이 시작
    2023-09-19
  • [남도의 풍경]연분홍 벚꽃, 봄의 절정-광주 양산호수공원(10)
    ◇봄,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려나◇ 광주광역시 양산호수공원입니다. 광주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졌죠. 4월도 되지 않았건만 가지에 가득한 분홍빛 꽃들은 벌써 절정을 맞았습니다. 부드러운 바람이 날리자 하나둘 흩날리는 꽃잎들. 공중에 떠다니는 꽃잎 속 사진을 찍으세요. 올 봄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낮에는 돗자리를 펴고 봄 소풍도 즐겨보시고요. 밤에는 환한 조명 아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꽃길을 거닐어도 운치가 있겠네요. #양산호수공원 #벚꽃 #봄
    2023-03-28
  • [남도의 풍경]봄 향기 가득한 무양서원-광주 월계동(7)
    ◇봄 향기 가득한 무양서원◇ 광주 월계동 도심 속 무양공원에는 서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려 인종 때 세워진 무양서원입니다. 무양서원은 탐진 최씨 문중의 공신 다섯 분의 신주를 모셨습니다. 현재 무양서원의 안뜰에는 동백꽃과 매화꽃이 활짝 피어 봄 기운이 충만합니다. 조금 더 있으면 목련과 산수유, 개나리꽃도 봄꽃 대열에 합류할 텐데요. 봄의 정취, 무양서원에 방문해 느껴보시죠.
    2023-03-21
  • [KBC갤러리]레진의 재발견 - 서동빈외作(갤러리 함)
    레진아트로 삶이 바뀐 작가들의 모임. 케이레진아트협회에서 첫 전시를 시작합니다. 서동빈, 김수현, 조준경, 장슬기 4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레진을 향한 열정을 담아 협회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레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인생을 다양한 작품들로 만나보시죠.
    2023-02-18
  • [KBC갤러리]열정 - 현대미술여성작가회(광주문예회관갤러리)
    예술과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 박해경,임경옥,정난주,정미희,지연심 등 중견여성작가 5인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작품 50점을 선보입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감정의 사유를 거쳐 표현된 작품들은 우리들의 내면에 펼쳐진 풍경을 확장해 담아냅니다. 예술과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2023-01-31
  • [KBC갤러리]뛰는 토끼 위에 나는 토끼 - 윤석문외 作(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신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십이지(十二支)의 네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토끼는 장생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전시는 토끼의 이미지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과 토끼를 주제로 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끼에 대한 작가들의 기발한 해석과 흥미로운 표현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의 띠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전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계묘년(癸卯年)의 '계(癸)'는 검은색을 의미하며, '묘(卯)'는 토끼를
    2023-01-14
  • [KBC갤러리]'영원의 집 문턱에서' - A.A.무라카미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공간을 융ㆍ복합 작품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장 중앙 원형 공간에 자리한 <영원의 집 문턱에서>는 특수 기계에서 분사되는 '안개링'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ACC의 발광 다이오드(LED) 샹들리에와 연동된 이 작품은 '기운'을 형상화했습니다. 작가는 물질의 근원인 기(氣)는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명과 안개링, 샹들리에 등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기(氣)를 느낄
    2023-01-05
  • [KBC갤러리]녹색갈증 - 김수진 개인전(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녹색갈증은 생명이 생명에 끌리는 이유에 대한 질문의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갈증을 해소하는 본인만의 단서를 찾아서 평온한 삶을 이루는 근간과 그 이유, 그것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이미지는 오롯이 본인의 개인적 사유를 담았고, 그 대상으로는 무등산이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머물다 간 분들의 여정에도, 다가올 봄을 향한 씨앗 하나를 품어가는 날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글 中
    2022-12-11
  • [영상]만추(晩秋) - 광주 중외공원
    오색단풍이 저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늦가을. 우리 주변 단풍과 낙엽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주말 비소식이 있으니, 단풍이 자취를 감추기 전 올해 마지막 가을 산책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2-11-08
  • [KBC갤러리]연대와 환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과 요르단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시 '연대와 환대'展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대륙의 양 끝에 위치한 한국과 요르단 작가들이 다양한 생각을 녹여낸 시각예술 작품 6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한국과 요르단 작가들은 교환일기를 쓰듯 서로의 작품을 교환하며 소묘(드로잉)를 비롯한 사진, 물체(오브제), 작업 부산물 등을 완성했습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요르단 작가 나흘라 타바(Nahla Tabbaa), 제이드 샤와(Zaid Shawwa)가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
    2022-10-11
  • [KBC갤러리]병원극장 - 백유作(광주바로병원)
    병원에 예술작품이 걸렸다. 프로골퍼였던 작가가 예술에 발을 내딛은 작품들을 만날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신체를 모티브로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는 작업을 한 데 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가 몸에 주목하는 것은 골퍼로 좋은성적을 내기 위해 홀을 향해 공을 치는 행위가 정작 자신의 삶과는 단절되면서 괴리감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몸에서 나아가 생명, 삶에 도달하는 과정이 병원이라는 공간과 만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지는 과정이 와닿았다. 각종 의료기구를 해체하거나 분해해 재조립한 점도 신선하게 느껴진다. '병원극장'
    2022-09-01
  • [KBC갤러리]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 -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저마다의 개성과 세계관으로 '어머니의 산' 무등산을 담아낸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 소속 중견·원로작가 54명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무등산의 사계절을 풀어낸 회화와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장복수의 '응시', 이재현의 '무등산의 해질녘', 장찬홍의 '강산여화', 장인숙의 '무등이여', 최정렬의 '무등계곡' 등 화폭에 담아낸 다채로운 무등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2-08-18
  • [KBC갤러리]'그림시' 파스텔화전 - 김순애作(산수도서관)
    색감이 아름답게 이루어진 그림을 그린다. 이루어 표현하지 못할 감정들과 마음속 영혼까지 파고드는 느낌을 파스텔로 표현할 때 짜릿함까지 느낀다. 이름 없이 떠다니는 것들. 그림으로써, 존재하게 만드는 일을 함으로써, 내가 누구인가라는 의식을 확장시키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파스텔화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 작가의 글 -
    2022-06-29
  • [KBC갤러리]중견작가가 바라본 COVID-19 - 아트그룹 소나무作(광주문화예술회관)
    '아트그룹 소나무'의 중견작가 9명(안진성, 위진수, 장용훈, 정명돈, 정춘표, 조선아, 천영록, 최대주, 홍지희)은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시각 언어로 코로나19를 마주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도 매 순간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편, 코로나로 인해 대두된 사회 문제들에 대한 시각을 드러낸다.
    2022-06-17
  • [KBC갤러리]색채의 마술사 - 임직순作(광주시립미술관)
    운창 임직순(1921~1996)은 호남지역 서양화의 기틀 형성과 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빛의 대비와 색채의 변조를 통한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면서도 형식적으로 안정된 구도를 추구하였으며 작품의 주제로 자연의 모습과 꽃과 여인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호남 구상미술의 형성과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가, 임직순의 작품세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살펴 봅니다.
    2022-06-10
  • [KBC갤러리]꽃과 새가 어울린 자리 - 허백련作(의재미술관)
    이번 전시는 의재미술관 소장품 중 꽃과 새를 그린 화조화와 여러 식물과 기물들을 그린 기명절지화로 마련되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꽃과 새 그림은 계절이나 자연의 일부를 표현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각각에 상서로운 의미를 담아 오래전부터 우리의 생활공간을 풍요롭게 꾸며왔습니다.허백련의 작품 중에는 매화, 모란, 연, 수선 등 문인들이 좋아하는 식물들과 여러 새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의재 허백련의 화조화나 기명절지화는 다루는 소재의 폭이 매우 넓을 뿐 아니라 각각의 표현방식이나 색감도 개성이 있고 깊이와
    2022-05-11
  • [KBC갤러리]어흥! 범 내려온다 - 김연수作(금봉미술관)
    우리 민족은 일찍이 호랑이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 김연수 화백은 오랜 기간 이야기 속에 잠들어 있던 이 호랑이를 오늘의 시간으로 불러 내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전통 채색화 방식으로 전통을 재해석해 스토리텔링화 한 김 화백은 인간과 함께 호흡하며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와 환경 조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도록 했습니다.
    2022-04-14
  • [KBC갤러리]푸르른靑 봄날春 - 청년작가 초대전(소촌큐브미술관)
    봄은 혹독한 겨울이 지나야 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봄은 오래전부터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시작과 기대, 그리고 희망과 가능성 등의 말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김수진, 신누리, 정송희 작가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작가들로서 푸르른 봄날에 잘 어울리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평면, 입체, 설치로 전시된 작품들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뚜렷이 구분되어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2022-04-07
  • [영상]봄의 전령사 복수초(무등산)
    무등산국립공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눈을 뚫고 올라오는 꽃으로 알려진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추위라는 역경을 딛고 피어나는 복수초처럼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2-02-28
  • [0102 민방넷 1 부산] 현실과 동떨어진 실버존, 사고다발지역은 포함 못한다
    【 앵커멘트 】 전국민방네트워크, 오늘 첫 소식은 부산입니다. GI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부산 지역 노인사고 다발지역 전체를 살펴봤더니, 노인보호구역인 실버존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정 기준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KNN 부산방송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GI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부산 지역 고령층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표시해봤습니다. 1위는 단연 부산 부전시장으로 지난해 노인 사상자수 18명, 2위는 부산 남구 대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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