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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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김에" 차량으로 아내 치어 살해하려 한 60대, 집행유예로 풀려나
    아내를 차량으로 치어 살해하려 한 6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강원 태백의 한 버섯농장에서 아내 57살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를 차량으로 충격해 농장 건물 출입문 앞에 쓰러뜨리고, 재차 충격하려다 돌출된 건물 구조 탓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이어 아
    2024-11-09
  • "재미로.." 차량 몰면서 행인에 비비탄 쏜 20대들
    차량을 몰면서 행인들을 향해 비비탄을 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전날 새벽 4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청주 사창동과 오창읍 일대에서 차량을 몰고 다니며 다수의 행인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재미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모두 5건입
    2024-11-09
  • '정신질환' 어머니 굶기고 폭행..시신까지 방치한 20대 아들
    정신질환이 있던 어머니를 폭행하고 굶겨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음식을 몰래 먹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했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A씨는 어머니를 그대로 방치했고 결국 피해자는 지난해 3월 17일 자신의 방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이후 자신이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
    2024-11-09
  • 인천공항 컨베이어 벨트 타고 보안구역 침입한 40대 여성 '횡설수설'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보안구역에 몰래 들어간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몰래 보안구역에 침입한 혐의입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지하층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의 셀프 백드롭 카운터 직원이 이를 발견해 인천공항 수하물운영센터에 신고했습
    2024-11-08
  • '몸무게 20.5kg, 기아 상태로 숨져'..장애 가진 아내, 감금유기한 50대 남편
    장애를 가진 아내를 감금하고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감금·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청각·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 54살 B씨를 집 안 작은 방에 가두고 제때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등 방치해 기아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아내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데 불만을 품은 A씨는 B씨가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출
    2024-11-08
  • 헤어진 연인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피해 여성 숨져
    헤어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정오쯤 전 연인 B씨가 거주하고 있는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와 B씨의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의 모친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의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11-08
  • MLB닷컴도 '주목'.."KIA 김도영, 프리미어12서 투수 두렵게 할 타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소개하며 김도영을 언급했습니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놀라운 2024시즌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38홈런과 40도루로 시즌을 마감하며,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웠다. 97경기 만에 100득점을 채우며 KBO 최연소·최소 경기 기록도
    2024-11-08
  • “김건희 여사, 이번 달 尹대통령 순방 동행 안 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국민들이 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외교 관례상, 또 국익
    2024-11-08
  •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 "폭로한 적 없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에 출석해 경솔한 언행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정장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경남 창원시 창원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자리한 명 씨는 "국민 여러분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마지막 연락이 언제인지. '김건희 여사와는 어떻게 알게 됐는지' 등의 질문에는 "조사를 마치고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추
    2024-11-08
  • "월급 나눠 갖자" '대리 입영' 20대..심신미약 주장
    군인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대리 입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27살 A씨의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대리입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대리입영 경위에 정신적인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양형 판단을 위해 정신감정을 신청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A씨는 B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병사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한 뒤, 지난 7월 강원
    2024-11-08
  • KIA 이범호 감독 "KIA는 다 갖춘 팀..우승 선물로 보답하겠다"
    【 앵커멘트 】 부임 첫해 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이 타이거즈 왕조 재건을 자신했습니다. 막강한 공격력에 수비력까지 끌어올려 내년 시즌에도 꼭 우승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37년만에 홈 구장인 광주에서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광주에서 37년 만에 우승을 하게 돼서 너무나 저도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고
    2024-11-07
  • 알몸으로 여자 중학교 활보한 4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여자 중학교 앞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7일 저녁 6시 4분쯤 알몸 상태로 청주의 한 여자 중학교 정문 일대를 10분가량 돌아다닌 혐의입니다. 해당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이튿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07
  • 野 "국민 대신 김건희 여사 선택한 尹..탄핵만이 해답"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국민을 저버리고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140분간의 대국민 담화와 회견은 알맹이 없는 사과, 구질구질한 변명, 구제 불능의 오만과 독선으로 넘쳐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공허한 사과 이후 모든 의혹을 뭉갰다"면서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에서) 자신의 육성이 공개됐는데도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기와 독선 앞에 절망만 남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2024-11-07
  • 고개 숙여 '사과'한 尹대통령, 지지율은 19% '또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인 김건히 여사와 관련된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였습니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3%p 떨어진 수치로, NBS 조사 기준으로 국정 지지율이
    2024-11-07
  • 尹, 김건희 여사 국정개입 의혹 관련 "제 처, 악마화한 부분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저를 타겟으로 해 제 처를 악마화시킨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 관여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 치르고 함께 도와야 하는 입장이지 않겠냐"라면서 "공직자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요새 회의 때 참모들에게 야단을 많이 친다는 말이 있는데 부드럽게 말하는 것, 이런 것을 국정 관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고 강조했습니다. "
    2024-11-07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음주차량에 치여 숨져..운전자 '술 타기' 시도
    이른 새벽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3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몬 20대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7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를 받는 22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성남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37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빨래방에 가는 길이었던
    2024-11-07
  • "미안하다"..90대 노모·7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인천 영종도에서 90대 노모와 7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2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9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차량에서 숨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자 사이로, 현장에선 "미안하다"는 내용의 B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2024-11-07
  • '수트핏' 뽐낸 a.k.a 꽃범호 "강한 팀은 '같이, 함께'하는 팀"
    "강한 팀은 '같이', '함께'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a.k.a 꽃범호) 올해 2월 13일.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령탑에 오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미 '짜여진 판'을 안고 팀을 이끌어야 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초짜 감독', '80년대생 감독'이라는, 때론 '불완전한'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의 '형님 리더십'에 화답했고, 팬들은 "잘생겼다! 이범호!"를 외치며
    2024-11-05
  • 광주FC, ACLE 4연승 질주할까?..이정효 "준비됐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일본 비셀 고베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5일 저녁 7시 일본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ACLE 리그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를 진행합니다. 광주는 현재 ACLE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사니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ACLE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6골을 기록 중인 아사니는 단독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부상에서 회복한 원더골 제조기 베카까지
    2024-11-05
  • 박지원 "尹, '김건희 대통령'에 충실..김 여사 특검 수용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을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만약 이번에도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친다면 크나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강한 압박에 대통령께서 7일 소상하게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하신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모든 국민과 친윤들마저 대통령의 변화와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 반 간 우리는 '대통령은 제발 아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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