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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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家 세 모녀, 블록딜 이후에도 여성 주식보유 1~3위..'상속세 부담 여전'
    삼성가(家)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최근 계열사 지분 2조 원 이상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 1~3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 현황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모두 24조 1,9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상위 1~3위
    2024-01-16
  • 尹대통령 "北 도발 위협에 굴복한 가짜 평화, 더 큰 위험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이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지난해 12월 30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칭하며 대남 노선을 전환한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 위협에 굴복해 얻는 가짜 평
    2024-01-16
  • KBS, 뉴스 내보내면서 일본 수역 안에 독도 넣어.."日에 빌미 제공"
    KBS가 뉴스9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들어간 그래픽 지도를 사용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KBS는 '일본 주장 배타적경제수역'이라는 설명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독도가 일본 측 수역에 있는 것으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KBS는 전날 해당 프로그램에서 북한이 올해 처음으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은 그래픽 지도를 첨부해 사용했습니다. 해당 그림에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EEZ 경계로 주장하
    2024-01-15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피해자 신상 공개 등 2차 가해 추가 입건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선수 황의조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와 담당 법무법인의 변호사 1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법 촬영 혐의에
    2024-01-15
  •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대마 마약류 밀수입한 성직자
    초콜릿 등으로 가장한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 등 3명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6살 성직자 A씨와 미국인 학원강사 28살 B씨 등을 검찰에 송치하고, 한국계 미국인 67살 C씨를 지명수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북 지역의 성직자인 A씨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밀수입 범죄 전력이 있는 교포 C씨와 공모해 대마크림과 대마초콜릿, 대마젤리, 대마오일 등 대마 제품 41g 상당을 국제우편물을 통해 밀수입한 혐의입니다. 또 광주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B씨는 지난해 12
    2024-01-15
  • "'펑' 소리와 함께 화염 치솟아"..아파트 화재, 일가족 3명 중태
    밤사이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14일 밤 11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1명이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세대 위층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119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
    2024-01-15
  • 전통시장에 포르쉐 SUV 돌진..운전자, '급발진'이라더니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포르쉐 차량이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시 은평구 대조시장에 40대 남성 A씨가 몰던 포르쉐 SUV 차량이 시장 점포 벽을 뚫고 들어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시장 골목을 걷던 40대 남성, 점포 상인 79살 B씨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사고 초기에는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
    2024-01-12
  • 文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그 중심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당이 하나 된 모습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홍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면서, "정치가 다시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 비상한 시기로,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당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반 위에 단단하게 결속하는 민주당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1-12
  • 봉준호 "故이선균 수사 보안, 진상규명해야".."사적 대화 보도, 알 권리 맞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인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고
    2024-01-12
  • '주황색 봉다리' 쓴 한동훈, "사직에서 롯데 야구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했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선 '한 위원장의 부산 사직야구장 관람은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 측이 이른바 '인증샷'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선 겁니다. 한 위원장이 12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쓴 검사 시절의 한 위원장이 지인들과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른바 '봉다리 응원'으로 불리는 이 퍼포먼스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팀으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2024-01-12
  • "옆 여자 찔러 죽여라"..환청 듣고 지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女
    환청을 듣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20대 여성 B씨의 목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고 밝혔으며,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2024-01-12
  • "내가 너의 아빠다"..지적장애 직원 가스라이팅해 살인 지시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을 가스라이팅해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살인교사 등 혐의로 44살 조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의 직원인 33살 김 모 씨에게 80대 건물주 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입니다. 유 씨로부터 모텔 주차장을 임차해 사용하던 조 씨는 영등포 일대 재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이에 앙심을 품고, 김 씨가 유 씨에게 적대감을 갖도록 가스라이팅
    2024-01-11
  • '세월호 참사 10주기'.."진상규명·책임자 처벌하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100일가량 앞두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족과 종교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는 10일 세월호 기억공간이 마련돼 있는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한다"며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의 물결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특별조사기구 조사는 종료됐지만, 진상규명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가 폭력의 윤곽이
    2024-01-11
  • 인천공항 착륙 티웨이 여객기, 새와 충돌..굉음에 불꽃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새와 충돌해 공항 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티웨이항공은 10일 밤 9시 28분쯤 TW216편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엔진에서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안전을 위한 한 차례 복행, 즉 착륙을 중단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과정을 거친 뒤 밤 9시 41분쯤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일본 도쿄 나리
    2024-01-11
  • [구독자 200만]KBC 네이버 구독자 200만 시대..지역 목소리 '전국화' 기여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포털사와 뉴스 콘텐츠 공급 제휴를 맺고 있는 KBC의 네이버 구독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비스에 나선 지 불과 2년 만에 일입니다. 미디어 시장이 수도권으로 기울어져 있는 요즘, 다양한 콘텐츠와 기사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온 국민에게 전달하고 있어 그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먼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월 20일, 네이버 포털을 통해 KBC의 뉴스 콘텐츠가 전국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은 물론, 굵직한 정치 현안
    2024-01-10
  • '4명 사상'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34살 조선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조선은 앞서 지난해 7월 21일 오후 2시쯤 서울시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와 80m가량 떨어진 곳에서 22살 남성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후 골목 안쪽에서 또다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 과정에서 조
    2024-01-10
  • 출근길 여성 향해 둔기 휘두른 뒤 달아난 30대 남성
    출근길 여성을 향해 둔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0일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23분쯤 당진시 읍내동의 한 빌라 앞에서 출근 중이던 2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B씨는 머리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A씨가 탄 차량을 수배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경기도 안양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웃 관계인 것으로 보
    2024-01-10
  •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게 소송비용 청구한 데 이어 이번엔 해고?"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 해고를 통보해 논란입니다. 정의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며 "장기 무단결근을 해고 사유로 삼았지만, 이는 피해자의 질병 휴직 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남도학숙 측에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도학숙 측이 피해자를 타깃으로 신경정신과 질환은 병가가 가능하지 않다는 회사 규정을 신설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막중한 의무를 진 공공기관으로서 지극히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행태"라고 목
    2024-01-10
  • [영상]초전도체 'LK-99 개발' 이석배 "초전도체 맞다..검증받을 것"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이석배 대표가 회사가 개발한 물질에 대해 "초전도체가 맞다"며 "합법적 절차에 따라 국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 검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양자산업융합선도단(QILI) 비전 선포식에서 "초전도체에 대한 정밀한 이론을 정립했고 상용화와 기초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LK-99 대신 여기에 황을 추가한 물질인 'PCPOSOS'를 개발해 저항이 초전도체
    2024-01-09
  • 밤사이 최대 10cm 눈..광주·전남, 내일 평년보다 '포근'
    전국적으로 눈·비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수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엔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지역엔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9일 예보했습니다. 이어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이 커지겠다"며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춘천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대구 1도, 부산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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