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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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6당,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6~7일 표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4일 오후 2시 43분 국히ㅗ 의원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습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민주당 등은 오는 5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표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탄핵안에는 필요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
    2024-12-04
  • 尹 "계엄령 해제..국회, 무도한 행위 중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새벽)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날 밤 10시 23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입니다. 계엄령 해제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추가 긴급 담화를 통해 "저는 어젯(3일)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 의지로 비
    2024-12-04
  • '尹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국민의힘 108명 중 18명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2시간 40분 만에 야권 주도로 해제됐습니다. 국민의힘 108명 중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18명에 불과했습니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었습니다.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표결이 이뤄질 당시 국회 앞 당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 있었지만, 표결에는 불참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본회
    2024-12-04
  • '尹 비상계엄 선포'에 외신들 "괴상하다".."탄핵 피하려 선포한 듯"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외신들이 "한국이 민주화된 이후 처음 나온 매우 이례적 조치"라며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서울발 기사를 통해 계엄령 선포 상황을 긴급·속보 뉴스로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AP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야당에 맞서 싸우면서 반국가 세력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의 놀라운 움직임(surprising move)은 1980년대 이후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권위주의적 지도자(auth
    2024-12-04
  • 조국 "尹 비상계엄 선포, 불법이자 범죄..즉각 수사·탄핵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즉각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요건도, 절차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비상사태도 아니고 (비상계엄 선포는) 국무회의를 거치지도 않았다"며 "그래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령은 그 자체로 불법행위이자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내란과 외환의 범죄 외에 수사를 받지 않지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2024-12-04
  • 조국 "尹 불법 행위 엄중 책임 물어야..軍 동원시 반역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1일 천하에 그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대표는 3일 국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결의하고 윤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이 자체(비상 계엄 선포)만으로도 탄핵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의 봄' 영화 장면이 재연되기 원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철회해야 한다"며 "전국 모든 국민과 의원들이 불법 행동을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2024-12-04
  • 이재명, 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로 모여달라"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국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3일 "국민 여러분이 지켜주셔야 한다"며 "우리 힘만으로 부족하다. 나라의 주인 국민이 나셔주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총칼을 든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다"며 "집 안으로 무장군인들이 처들어오지 않을까 급하게 집을 나섰다. 아직 저도 현실감이 없다
    2024-12-03
  • 尹 비상계엄 선포..국회 출입문 폐쇄에 의원들 진입 못 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출입문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긴급소집령을 내린 가운데, 국회 출입문 폐쇄로 의원들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충돌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원식 의장도 국회로 이동하고 있으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즉시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2024-12-03
  • 민주당, 尹 비상계엄 선포에 의원들에 긴급소집령..곧 입장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긴급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3일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소집령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의원들이 국회로 모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의원들에게 국회 소집 명령을 내린 것은 즉시 계엄 해제에 필요한 절차를 논의하고 이에 착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 제77조 5항은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 단독으로 계엄 해제가 가능합니다.
    2024-12-03
  • 명태균, 옥중 입장문 "특검만이 나의 진실 밝혀줄 것"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명 씨는 3일 검찰 기소를 앞두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옥중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입장문에서 명 씨는 "저 명태균은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돈들이 강혜경,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로 흘러갔고, 그 돈들이 그들의 사익을 위하여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태균이라는
    2024-12-03
  • "말다툼하다 홧김에"..40대 이웃 둔기 살해한 60대
    말다툼하던 이웃을 향해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양구군 해안면 현리의 한 주택에서 이웃 40대 B씨를 향해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3
  • "정신질환에 문장력 떨어져" 아이유 악플러, 선처 호소에도 '벌금형'
    가수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여러 차례 남긴 30대 여성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아이유의 의상과 노래 실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 4건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객관적 사실관계를 근거로 의견을 밝히면서 부분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썼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도
    2024-12-03
  • 고갯길 경사로 넘던 15t 트럭, 신호대기 차량에 '쾅쾅'..14중 추돌
    경사가 진 도심 고갯길에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아침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량 운전자 50대 A씨 등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화물차량을 몰고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고갯길을 넘어 경사로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사진 도로를 내려오다 제동이 잘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
    2024-12-03
  • '연말엔 김도영'..또 트로피 수집한 KIA 슈퍼스타, 조아제약 대상 수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일간스포츠 공동제정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상금 1,000만 원도 함께 수여됐습니다. 이 시상식에서 김도영은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도영은 지난달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받은 데 이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을 수상하고 한국프로
    2024-12-03
  •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노벨문학상'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로 조사됐습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이 5·18의 참상을 실제 인물에 바탕을 두고 적어내려간 장편 소설입니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작가가 두
    2024-12-02
  • "김도영이 또?"..KIA 슈퍼스타,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4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KBO는 2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KIA 김도영이 프로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에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시상식입니다. 특히 각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고 있어, 기량에 더해 인성도 갖춰야 한다는 점에
    2024-12-02
  • KIA, 'V12' 기념 2차 상품 출시.."유니폼·후드티 등 포함"
    12번째 통합 우승을 이뤄낸 KIA 타이거즈 우승 기념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1차 상품 출시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KIA는 오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온라인 팀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2차 라인업에는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과 엔트리 후드티, 우승 엠블럼 메탈 벽시계, 포토 북 등 모두 6종이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팀스토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12-02
  • "지하철역 피바다 만들어보자!"..자리 양보 요구에 폭행·욕설한 20대
    지하철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승객을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 협박한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최근 상해, 협박, 모욕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7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양보해달라"고 요청한 데 격분해 이 승객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리 양보를 요청한 승객의 가슴 부위를 수차례 밀치고 멱살을 잡고
    2024-12-02
  •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곰탕 끓이다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9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길로 한때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은 자력 대피를,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주민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란, 안구 통증 등의 증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2024-12-02
  • 수원 한 초등학교 급식실서 불..900여 명 대피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 등 모두 926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원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한 사실을 확인한 뒤,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9시 14분쯤 모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경보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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