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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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광주서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513kg 폐기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513kg을 압류·폐기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2,25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항목을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열무와 쑥갓, 부추 등 23개 품목 38건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주요 농약성분은 △살충제 포레이트(6건) △살균제 디니코나졸·프로사이미돈(3건) △제초제 펜디메탈린(3건) △살충제 뷰프로페진(3건)
    2024-07-09
  • "저출생 대책도 발목 잡나"..자율권 확대 필요
    【 앵커멘트 】 영호남 지자체들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에 대해 보다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고, 국세 체계를 개편할 때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생아 1인당 매달 20만 원씩 18년 간 출생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제동을 걸었고,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허락 없이 강행할 경우 교부세 등에서 제재를 받을 수 있어 눈
    2024-07-08
  • 광주 찾은 나경원 "'변화'의 적임자..호남 몫 비례대표 30% 지킬 것"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의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는 가운데, 당권주자 중 한 명인 나경원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당을 가장 잘 아는 자신이 변화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선권 비례대표에 호남 인사들을 30% 공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나경원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화두로 '변화'를 꼽았습니다. 나 의원은 '알아야 바꿀 수 있다'며 22년간 당에서 활동해 온 자신이 당대표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4-07-06
  • 순천 아파트 400여 세대 정전..폭염 속 불편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이틀째 폭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5일) 10시쯤 순천시 왕지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불로 배전 설비가 손상돼 이 아파트 4개 동, 4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측은 비상발전기 2대를 이용해 오늘 저녁부터 피해 세대에 전력 공급을 한 뒤 내일부터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순천은 오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2024-07-06
  • 내일 비 온 뒤 후텁지근..강수량 최고 60mm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6일)도 곡성 석곡의 최고기온이 32.2도까지 오르며 무더웠습니다. 내일도 오전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시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늦게 전남 북부에서 시작돼 내일 새벽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북부 20~60mm, 전남남부 10~40mm 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25도, 한낮에는 화순과 완도가 32도까지 오르는 등 28~32도 분포를 보이며 덥겠습니다
    2024-07-06
  • 7일 충청 이남에 강한 장맛비..후텁지근한 날씨 계속
    7일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진 뒤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5일 밤 전북 등에서 시작해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7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5~60mm △강원도 5~5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남부 120mm 이상, 대전·세종·충남북·충북남부 100mm 이상) △전라권 10~80mm(많은 곳 전북북서부 120mm 이상) △경상권 5~8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는 충청권
    2024-07-06
  • 대낮 길거리서 어머니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6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부천시 범박동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2024-07-06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한 20대..법원 판단은?
    만취한 지인을 업었다가 내려주는 과정에서 뒤로 넘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최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 대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새벽 5시쯤 피해자 28살 B씨 등 3명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10시 10분쯤 택시를 타고 일행 중 한 명의 집인 강남구로 이동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A씨는 만취한 B씨를 업고 일행의 집에 도착한 뒤 거실 바닥에 B씨
    2024-07-06
  • 휘발유·경유 가격 또 올랐다..경유 1,500원 돌파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상승한 1,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20.2원
    2024-07-06
  • 절기상 '소서'..후텁지근한 가운데 장맛비 내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 6일 전국이 후텁지근한 가운데 중부지방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권과 경북에서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는 전북 등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7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20~60mm △강원내륙·산지 10~50mm △강원동해안 5mm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mm(
    2024-07-06
  • '6월 항쟁 도화선' 故 이한열 열사 37주기 추모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이한열 열사의 37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5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 열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지키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국민의 기본권을 넓히고, 권력구조를 민주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05
  • 시민단체 "강기정號, 일부 현안 성과·리더십 아쉬움"
    시민사회단체가 민선 8기 광주시가 일부 현안 사업에서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지만 시민과의 소통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는 중간 평가를 내놨습니다. 참여자치21은 임기 2년을 지낸 강 시장이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문화예술정책에서 성과를 냈고, 복합쇼핑몰 유치 등 현안 사업들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면서도, 민주적인 리더십과 측근 인사 등용 등에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비판을 경청하고, 시민 곁에 겸손하게 다가갈 것을 강 시장에게 주문했습니다.
    2024-07-04
  • '절도범 오해' 여중생 사진 붙인 무인점포 업주 고소당해
    무인점포 업주가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얼굴 사진을 가게에 붙였다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샌드위치 무인점포 업주 40대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중학생 B양 부모가 낸 고소장을 2일 접수했습니다. B양은 지난달 29일 밤 A씨의 점포에서 3,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뒤 다시 해당 점포를 찾았을 때 B양의 얼굴을 CCTV 화면에서 캡처한 사진과 함께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냥 가져간 여자분!!
    2024-07-03
  • 오전까지 장맛비..10~40mm 더 내려
    수요일인 오늘(3일)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아침 6시 반 기준, 영광 낙월도 30mm를 최고로, 장성 상무대 25.5mm, 광주 24.7mm 등입니다. 비는 10~40mm 더 뿌린 뒤 오늘 낮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3~24도 분포, 한낮에는 광주 29도, 목포·여수 27도 등 27~31
    2024-07-03
  • 화투 치다 지인 12차례 흉기로 찌른 60대 징역 10년
    화투를 치다가 지인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새벽 전주천의 한 다리 아래에서 지인인 63살 B씨를 흉기로 12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다른 곳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하
    2024-07-03
  • 전국에 강풍 동반한 장맛비..최고 40mm 더 내려
    수요일인 3일은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늦은 오후에 그치겠지만,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북내륙·경북서부·경남서부 10~40mm △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남동내륙·충북·부산·울산·경남동부·대구·경북동부 5~30mm △경기동부·제주도 5~20mm △강원동해안·대
    2024-07-03
  •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운전자 입건.."부주의 등 원인 규명할 것"
    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60대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과장은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서도, 급
    2024-07-02
  • 또 딥페이크 이용 음란물..고교생이 여학생 얼굴 도용
    고등학생이 동급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하다 교육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같은 학교와 인근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음란물 제작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Fake'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와 오디오, 비디오 등을 가리킵니다. A군은 직접 만든 음란물을 SNS로
    2024-07-02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정식 개관..'반쪽짜리' 지적
    【 앵커멘트 】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를 돕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가 정식 개관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운영비를 대폭 삭감했고, 광주시에 예산을 일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시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문을 연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5.18 등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원예 치유와 난타, 합창, 증언치유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그러나 '반쪽짜리'
    2024-07-01
  • 광주신세계, 유스퀘어 매입 절차 마무리
    백화점 확정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 매입 절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늘(1일) 금호고속 소유의 터미널 사업 관련 자산과 인허가 등을 양수하는 대가로 4천7백억 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호고속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현 백화점 부지와 건물은 매입에서 제외됐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028년 개관 목표로 유스퀘어 부지에 지금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가칭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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