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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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공공시설 유모차ㆍ휠체어 살균소독기 설치 확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공시설에 유모차와 휠체어 살균소독기 설치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5일) 1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를 통해 소독기를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로 확대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이동 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영유아와 장애인, 노령층이 이용하는 유모차와 휠체어, 보행 보조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주기적인 소독 등 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공공시설에
    2022-01-15
  • 이재명 "국민의힘, 남녀·세대갈등 조장…나쁜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등 선거 정국에서 우려스러운 상황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녀갈등, 세대갈등 조장은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로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상대가 가진 작은 것을 빼앗게 선동하며 자신은 뒤에서 정치적으
    2022-01-15
  •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발생
    전남 영암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5일) 영암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사례는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만 3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1km 안에 다른 가금 농장은 없습니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직후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선제적
    2022-01-15
  • 경찰ㆍ노동청,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등 압수수색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노동청이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4일) 오후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건축법 위반 혐의로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49살 A씨를 입건하고, 현장사무소와 하청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하청업체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12일 이뤄졌지만, 사고 현장 내부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2022-01-14
  • 북한, 사흘 만에 또 군사행동..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오후 2시 4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의 군사행동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14일)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11일에도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한ㆍ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 추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특히 11일 발사에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현지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
    2022-01-14
  • '붕괴 사고' 현대산업개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소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이 취소됐습니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 조건과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최신 안전보건 경영체계입니다. 최고경영자가 안전보건 정책을 경영 방침으로 선언하고, 안전관리 업무를 계획·지원·실행·점검·개선 과정을 거쳐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3명 이상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인증 취소를
    2022-01-14
  • 서울 마트ㆍ백화점 등 방역패스 효력 정지..청소년 방역패스 모두 정지
    서울의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코로나19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 종교인 등 1천23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3천㎡ 이상의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 의무 조치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PC방과 식당, 카페, 영화관 등 나머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는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는 효력을 잃게 됐습니다.
    2022-01-14
  • 다음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 50% 넘는다..방역체계 전환 준비
    약 일주일 뒤면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될 전망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수리 모형에 따르면, 오는 21일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으면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이후 13일 기준 국내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22.8%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입국 차단·확산 억제 조치를 통해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속도를 늦추고 있지만, 방역조치를 완화하면 빠르게 우세종화 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2022-01-14
  • 정부, 특별여행주의보 '연장'.."가급적 여행 취소해달라"
    정부가 전 국가와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하고 있다며,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3일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가 12일 380명, 13일 39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14일) 409명이 발생하는 등 사흘 연속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 권고) 이하에 준합니다.
    2022-01-14
  • 김창룡 경찰청장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엄정 수사"
    김창룡 경찰청장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전국 지휘부 회의를 소집해 '엄정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14일) 경찰청 지휘부와 시도경찰청, 부속기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인명피해를 수반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관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선제적·예방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평택 화재 현장에
    2022-01-14
  • 법원, 이낙연 지지자 '이재명 후보 무효 소송' 기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청구한 '이재명 후보 선출 무효 소송'이 가처분에 이어 본안 소송 역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1부 김상규 부장판사는 오늘(14일) 김진석 씨 등 이 전 대표의 지지자 188명이 민주당을 상대로 제기한 '대통령 후보자 선출 결정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경선 선거권을 확인할 수 없는 일부 원고들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이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 민주당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자 선출 결
    2022-01-14
  • 이용섭 "사고 원인, 공사기간 단축 위한 무리한 시공 추정"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무리한 시공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 시장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무리한 부실시공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영하의 날씨에는 2주 가량 양생을 거쳐야 하는데 하층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지 않았는데도 39층에서 무리하게 작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고 당일 강풍이 불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
    2022-01-14
  • 올해 설 연휴 열차 귀성객 늘어날 듯..예매율 51.8%
    올해 설 연휴 기간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 설과 추석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쪽) 98만 6천 석 가운데 51만 1천 석이 팔리면서 예매율이 51.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33만 4천 석, 추석 연휴 48만 4천 석을 웃도는 예매 결과입니다. 노선별로는 호남선의 예매율이 59.2%, 전라선이 63.6%였으며, 경부선 52.5%, 중앙선 56.8%였습니다
    2022-01-14
  • 장혜영 "심상정, 여영국 대표와 소통 중..사퇴하지 않을 것"
    장혜영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대선 후보에 대해 사퇴를 하지는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습니다. 장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심 후보가 "여영국 대표와는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견을 전제로 사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심 후보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대선에서 정의당이 대한민국 정치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께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TV토론 등 대선 정국이 거대 양당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소거하겠
    2022-01-14
  • 17일부터 사적모임 6명 허용..영업시간 9시 제한 '유지'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했다"며 이러한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오후 9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계속 유지됩니다.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 방
    2022-01-14
  • [시사1번지]김경진 "송영길은 윤석열 선대본부장"..정기남 "포수 역할 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할에 대한 비판이 여야 양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정기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유능한 선발투수인 이재명 후보에 맞춰 송 대표는 포수 역할을 하며, 공을 잘 받아주고 빈 곳을 챙겨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위해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투수를 자처하면 지금처럼 상대 당으로부터 비아냥을 듣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단장은 송 대표가 정권교체 열망을
    2022-01-13
  • [시사1번지]'김건희 7시간 통화' 논란..지지율 영향 미칠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에 대해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단장이 '선거 공작'을 우려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해당 통화녹음 파일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는 방송사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 단장은 kbc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건희 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가 7시간 통화한 것에 대해 미디어 경험이 부족해 "방심한 결과" 빚어진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말실수를 유도한 뒤 꼬투리 삼아 선거 국면에 이용하려는 상황이
    2022-01-13
  • 노동부, 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 HDC 현장책임자 등 입건
    고용노동부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현장책임자 등을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보건 총괄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현산이 평소 해당 아파트의 붕괴 위험을 관리해 왔는지, 사고 발생 시 작업자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일부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현산이 임의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거나 위험한 공법을 사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
    2022-01-13
  • 유럽서 "코로나19 독감처럼 관리해야" 목소리 잇따라..WHO, "시기상조"
    유럽에서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감염자 집계를 멈추고 독감과 같은 풍토병처럼 코로나19를 관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실제로 스페인은 코로나19를 다른 호흡기 질환처럼 경증 사례를 검사에서 제외하고, 유의미한 검체만 이용해 유행 정도를 감시하는 새로운 추적 방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주기적으로 유행하
    2022-01-13
  • 경찰, '광주 학동참사' HDC 임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광주 학동참사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참사와 관련해,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사전에 내정했던 한솔과 다원이라는 철거업체가 선정되도록 한 혐의로 HDC현대산업개발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의 다른 직원들도 철거업체 선정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건물이 도로쪽으로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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