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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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전 '심상' 개막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작가들의 교류전이 개막했습니다. '심상'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한국 20명, 중국과 일본 각각 10명 등 모두 40명의 추상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는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원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2-11-02
  • 키움, 76.3% 우승 확률 잡았다..전병우 맹타 앞세워 KS 1차전 승리
    전병우의 맹타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승부 끝에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76.3%에 이르는 만큼,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 양팀은 1차전에 모든 걸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키움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1, 2루에서 전병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를 7-6으로 꺾었습니다. 선취점은 SSG가 챙겼습니다. SSG는 2회 김성현의 적시타와
    2022-11-02
  •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빈소 2곳을 직접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저녁 경기 부천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참사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빈소에서 윤 대통령은 유가족의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의 남동생에게는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습니다. 이날 조문은 갑작스러
    2022-11-02
  • 참사 4시간 전부터 "압사 당할 것 같아요"..신고 녹취록 공개[전문]
    경찰이 지난 29일 저녁 이태원 참사 발생 직전 112에 신고된 녹취록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이 제공한 112 신고 건수는 모두 11건으로 최초 신고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전인 저녁 6시 34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반 전부터는 사고 장소에서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자들이 사고 지역의 상황을 영상으로 찍어 경찰에 보낸 것으로도 확인됐는데 경찰의 늑장 대응이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2022-11-01
  • 참사 4시간 전 112 신고에도 '부실 대응'..경찰청, 용산서 감찰 착수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현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112 신고 접수가 잇따랐지만,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1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사고 당일 18시 34분경부터 현장의 위험성과 급박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 접수됐지만 사고 예방 및 조치가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이태원 일대 핼러윈 행사와 관련한 신고 접수를 받았지만, '일반적인 불편 신고'로 판단하고 별다
    2022-11-01
  • 한국의 아름다움·조형적 가치 재해석한 <576 한글사랑> 개막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재해석한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나주정미소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576 한글사랑> 나주정미소 윤병학 특별초대전'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 요소로 탐구해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윤병학 작가는 작품에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한국적 감성을 보여주는 한편, 한글 자모의 이합집산을 통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조형성을 드러냈습니다. 또 한국의 초고속 현대화 속에서 나타난 한글 표현이 왜곡되는 현상을 작품에 투영시키는 등
    2022-11-01
  • 동아시아 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심상(心象)' 개막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시의 추상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이 개막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광주의 대표 추상작가인 김종일, 우제길, 최재창 등 한국 작가 20명, 중국 10명, 일본 10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3개 도시의 현대미술 흐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심상(心象)'을 주제로,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마음의 형상을 통해 작가들이 추구하는 미술세계와 회화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
    2022-11-01
  • "국가애도기간에.." 부산 경찰, 음주운전 적발돼 직위해제
    부산의 한 경찰관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관내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위는 전날 저녁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건 직후 A경위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감찰을 벌여 징계
    2022-11-01
  • 이재명 "정부 무능으로 인한 참사..사고 원인 규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가 맞다"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저희가 책임 규명을 보류하고 정부의 수습 노력에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구청장, 시장까지 하는 말이라곤 '우리는 책임이 없다'가 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2022-11-01
  • "이태원 참사, 경찰 배치했어도 못 막아" 이상민, 결국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며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발표)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2022-11-01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155명 사망·152명 부상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155명이 됐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152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밤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상자는 30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2022-11-01
  • 대규모 인파 대책 빠진 핼러윈 회의..구청장은 "역할 다 했다"
    150명 넘게 숨진 이태원 참사를 둘러싸고 관할 기초단체인 서울 용산구의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산구는 지난 26일 핼러윈을 앞두고 경찰, 이태원역장, 상인회와 4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쓰레기 문제 등을 상인들에게 안내했을 뿐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대책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도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상황실 운용, 방역 관리, 소음 특별점검, 가로정비, 불법 ·주
    2022-11-01
  • 경찰 "이태원 대규모 인명피해 예상 못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한 인원이 모일 것은 예견했다"면서도 "다수 인원의 운집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은 못 느꼈다고 한다"면서도 "판단에 대한 아쉬움은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29일 경찰 137명을 투입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어 "올해뿐 아니라 과거에도
    2022-10-31
  • "우려할 정도의 인파 아냐" 이상민 발언에 여당 내에서도 비판 잇따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여당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현장에 투입한 인력이 적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다"라며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당시에 시청 인근이나 광화문 인근 이런 데 집회 시위가 많아서 거기에 병
    2022-10-31
  • '수원 발발이' 박병화 오늘 출소..경기도 화성 거주한다
    '수원 발발이'로 불렸던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출소했습니다. 올해 39살인 박병화의 거주지가 경기도 화성시로 결정되면서 화성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신상 정보에는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 키,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책을
    2022-10-31
  • 정부, 이태원 사고 희생자 장례비 최대 1,500만 원 지급
    정부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부상자들의 치료비는 우선 대납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 총괄조정관)은 오늘(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사망자에 대해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하고,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상
    2022-10-31
  •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워서"..지하주차장 방화로 150여 명 긴급대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일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길이 갑자기 커지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
    2022-10-31
  • 브라질 대선 룰라 승리..사상 첫 3선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브라질 대선에서 초접전 끝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룰라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8.91% 기준 50.83%의 득표율을 기록해 자이르 보우소나르(49.17%)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습니다. 2003년 브라질 대통령에 처음 당선돼 2010년까지 연임했던 룰라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좌파 후보인
    2022-10-31
  • 尹대통령 "지방정부는 '국정의 동반자'..정당 달라도 소통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00여 명을 '국정의 동반자'라고 칭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간담회에서 "누구보다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국정 동반자"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마다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며 "정부가
    2022-10-28
  • 대통령실 영외에서 한밤 중 굉음..국방부 "특이사항 없어"
    27일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굉음이 발생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8일) 전날 발생한 굉음에 대해 "군사경찰 등이 현장에 즉시 출동했지만 특이사항이 없어 종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밤 10시 50분쯤 국방부 후문 방향에서 총성과 유사한 굉음이 났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초병 가운데 1명은 '폭죽 터지는 소리', 다른 1명은 '총성처럼 들림'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영내 병력에 대한 조사와 소리가 들린 방향 쪽 시설 점검에 나섰지만 특이사항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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