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토익과 토익스피킹, 오픽, 텝스, 지텔프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등의 응시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원 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에 따라 올해는 국가공인자격증 96종에 대한 응시료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시험 응시료이며, 1인당 1차례, 최대 20만 원까지 실비로 지급합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은 종료됩니다.
신청 대상은 광주에 주소를 둔 만 19~39살의 미취업 청년(재학생 가능)으로, 이달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함께 시험 응시 사실, 미취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어학·능력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했습니다.
한편, 정부도 올해 자격 취득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체 548개 국가기술자격 종목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493개 종목에 대해 청년 응시료를 50%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만 34살 이하의 청년이며, 1인당 한 해 최대 3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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