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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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 낳고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새벽 2시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두고 그대로 퇴실했고, 객실 청소부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같은 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영등포 소재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키울 여력이 안
    2022-08-23
  • 이준석, 또 尹 직격.."자신감 없어 검투사 옆구리 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황제 '코모두스'에 빗대 또 한 번 직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2일 MBN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누가 만약 전당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서 타협하자면서 (내년) 1월에 전당대회를 하면, 11월쯤 또 뭐가 쑥 나타나서 옆구리 한 번 푹 찌르고 시작할 것"이라며 "전당대회에 나가는 게 의미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을 것이다. 전혀 신뢰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글래디에이터에서) 검투사가 대중의 인기를 받게 되고, 그 인기를 잠재우기 위해 황
    2022-08-23
  • 野 "'검수원복' 시행령은 꼼수" vs. 한동훈 "위장 탈당이 진짜 꼼수"
    법무부의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을 두고 야당과 한동훈 장관이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권을) 제한하는 시행령을 가지고 수사권을 오히려 확대하는 개정안으로 만들었다"며 "부패 범죄 안에다가 직권남용을 집어넣고, 경제 범죄 안에다가 마약 범죄를 집어넣는 이런 꼼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소위 행정조직 법정주의의 가장 나쁜 예"라며 "위헌,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박 의원이 2019년 12월 2
    2022-08-23
  • 번호판 영치하러 온 공무원 차로 친 40대 '집행유예'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을 압수하러 온 공무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부산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번호판을 압수하러 온 구청 직원 B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A씨에게 과태료 체납 사실을 고지한 뒤 번호판 영치증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도 A씨는 "다음에 내겠다"며 자신의 승합차를 타고 주
    2022-08-22
  • 이준석 "윤핵관, 정치적 이익 따라 움직이는 '삼성가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삼성가노(三姓家奴·주군을 잇따라 바꾼 것을 비하하는 말)'라며 다시 한 번 직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윤핵관들은) 옛날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른 정치 지도자에 대해 열성적으로 응원했던 분들"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그분들을 공격하면서 하나의 변태(變態)를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핵관이 어떤 정치적 비전을 세운 것을 들어본 적 있느냐. 공천개혁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며 "이들은
    2022-08-22
  • "사고 낸 차인줄 알고.." 애꿎은 차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60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로 오해해 애꿎은 차량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21일 새벽 0시 35분쯤 인천시 학익동의 한 주택가에서 50대 여성 B씨의 SUV 차량 앞유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B씨의 차량이 전날 자신의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차량인 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주장한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
    2022-08-22
  • 30대 중국인 흉기 피습 추정 숨진채 발견
    30대 중국인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연립주택 방 안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A씨의 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A씨의 부인은 "남편과 통화하던 중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그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부인과 통화하던 당시 부인의 아버지(장인)인 B씨를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B씨의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2022-08-22
  • 제2의 크러쉬는 누구? '한강 멍때리기 대회' 3년 만에 개최
    강물을 바라보며 그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90분 동안 아무런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우승자는 심박수 측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 투표로 가리게 되는데 매 15분마다 심박수를 측정한 뒤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대회 1등에게는 트로피와
    2022-08-22
  • 데뷔골 '쾅' 김민재 압도적 활약..나폴리 홈팬 눈도장도 '쾅'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나폴리의 김민재가 리그 데뷔골로 팀의 대승을 도우며 첫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2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시즌 첫 홈 경기에 나폴리는 승격팀 몬차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2골, 빅터 오시멘 1골 등 공격진이 막강 화력을 선보인 가운데 김민재까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골을 더했습니다.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몬차의 공격을 무력화했습니다. 승격팀 몬차는 리그 최상위권 팀인
    2022-08-22
  • "내일 다시 더워요"..광주 32도·목포 30도
    일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2~25도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고, 한낮 기온은 광주가 32도, 목포 30도 등 29~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 한 때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5~20mm입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8-20
  • 5일장에서 소매치기 한 70대 붙잡혀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의 지갑을 훔친 70대 소매치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날이었던 지난 8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송정5일장에서 장을 보던 60대 여성 2명의 지갑과 귀금속 등 14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20
  • 내일도 더워요..서울ㆍ대전ㆍ광주 한낮 32도
    일요일인 내일은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4도, 전주·부산 23도, 제주 25도 등 18~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대전 32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등 27~32도까지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1~33도에 이르며 덥겠습니다. 내일 광주·전남도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5~20mm입니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2022-08-20
  • "생활비 필요해서.." 5일장에서 소매치기 한 70대 붙잡혀
    장날을 골라 5일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의 지갑을 훔친 70대 소매치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장날이었던 지난 18일 오전 11시 15분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장을 보던 60대 여성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역시 장날이었던 지난 8일에도 또 다른 60대 여성의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의 지갑에는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140만 원 상당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도소에서 출
    2022-08-20
  • 이준석 "윤핵관 명예롭게 은퇴하도록 당원가입 해달라"..여론전과 투트랙 전략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은퇴할 수 있도록 당원 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에게 날을 세우며 장외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가입 링크를 올렸습니다. 그는 "당비는 1천 원 이상으로 하면 3개월 뒤에 책임당원이 되어서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지지자들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것은 '친이준석' 책임당원을 늘려 차기 전당대회 당권경
    2022-08-20
  • KIA, NC에 재역전승..앞으로 1주일이 가을야구 승부처
    KIA타이거즈가 연이틀 이어진 연장 혈투 끝에 NC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9로 승리했습니다. KIA 타선은 경기 초반 5점을 뽑아내며 마운드에 힘을 실었지만, 선발투수 이의리가 흔들리며 고전했습니다. 3회 초까지 실점 없이 NC 타선을 틀어막았던 이의리는 4회부터 급격히 무너지며 4이닝 8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건 '해결사' 최형우와 '주장' 김선
    2022-08-20
  • 전남 서부권 호우주의보..남부지방, 오후까지 비
    오늘(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권은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북권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경남권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충남북부 제외), 남부지방: 20~70mm(많은 곳 전라권 80mm 이상) △강원남부, 충남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mm △경기남부, 강원중·북부: 5mm 안팎 등입니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2022-08-20
  • "숨차서 힘들다" 음주 측정 못한다더니 "담배 줘 봐"
    "숨이 차다"며 음주 측정에 응하는 시늉만 한 뒤 오히려 경찰관에게 담배를 요구한 80대에게 실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박진영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 명령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낮 강원도 춘천에서 동승자 2명을 태우고 경차를 운전하다 급제동해 뒤따르던 트럭과 추돌사고를 내면서 동승자와 트럭 운전자에게 2주간의 치료
    2022-08-20
  • 검찰, 文정부 윗선 겨냥?..대통령기록관 잇따라 압수수색
    '탈북어민 강제 북송사건'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19일) 대통령기록관을 잇따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윗선'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보내 탈북민 강제 북송사건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대북 라인과 국가정보원 등이 탈북어민 2명에 대한 합동조사를 법적 근거 없이 조기 종료하고,
    2022-08-19
  • 호날두, 도르트문트도 거절당했다.."관심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새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이적을 거절당했습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가 도르트문트(독일)에 역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입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각)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가 도르트문트에 이적 제의를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호날두의 많은 나이와 높은 주급 때문에 그의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2년 만에 복귀했지만, 리그 6위에 그친 팀이 2022-23시즌 챔피
    2022-08-19
  • 北김여정, 尹 '담대한 구상'에 "상대해주지 않을 것"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평가절하하며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했습니다. 8·15 경축사에서 윤 대통령이 밝힌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 대결의 산물로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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