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단지는 20~30대가 몰려드는 광주의 주요 상권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는데요.
최근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까지 잇따라 들어서며, 서울의 성수동처럼 힙하고 부유한 동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주말이면 20~30대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광주 첨단 시리단길입니다.
곳곳이 빈 땅으로 방치되던 이곳은 불과 10년 새 광주의 주요 상권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고급 상가들이 들어서며, 수도권 프랜차이즈들이 광주로 진출할 때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용석 / 광주 첨단 공인중개사
- "상권이 조금 변화가 된 지가 2~3년 정도 됐는데,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상가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까 활발해지고.."
주거단지로서의 위용도 속속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대단지 아파트뿐 아니라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고, 최근에는 중심 상권과 맞닿은 고급 펜트하우스까지 공사에 들어가는 등 주거와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은 물론, 쌍암공원과 첨단체육공원 등 공원과 녹지가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에 대한 선호도도 높습니다.
최근에는 인근 첨단3지구 분양까지 선전하면서 외연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필순 / 광주광역시의원(첨단 1·2동)
- "(인근 AI 집적단지 등의) 이 기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더 질 높게 살 수 있는 '첨단' 도시가 되기를 소원하고요. 그 길을 위해서 저도 시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함께 뛰겠습니다."
산업단지와 빈 땅뿐이었던 첨단이, 고급 상가와 주거시설, 녹지를 품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광주의 성수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첨단 #시리단길 #성수동 #주상복합 #펜트하우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