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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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직 박탈'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내홍 깊어질 듯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당의 비대위 전환에 따라 대표직을 자동 박탈당하게 된 이 대표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속 정당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 전환에 대
    2022-08-10
  • 제주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 등 말벌 쏘여
    제주도의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9일 오전 11시 33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체험활동을 하던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는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는 원아 6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팔 등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2개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50여 명이 있었
    2022-08-10
  •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중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컨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2022-08-10
  • 경찰,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김혜경 씨 소환 통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김 씨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의원실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중순까지 김 씨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던 경찰은 김 씨 측과 구체적인 출석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 씨의 의전을 맡았던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 씨를 3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사건을 처음 알린 공익제보자
    2022-08-10
  • 걸그룹 르세라핌 '피어리스' 뮤비 100일 만에 1억뷰 달성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00일 만에 1억뷰를 넘었습니다. 르세라핌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9일 저녁 7시 해당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가운데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5명 멤버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지난 5월 2일 데뷔곡 '피어리스'를 발표했고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19시간 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2022-08-10
  • 수영 강습 받던 10대 남성 물에 빠져 심정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1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9일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목격자들은 A군이 잠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강사와 안전요원 등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2022-08-10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윤핵관' 이철규, "尹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이준석 대표와 여론조사 기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는 권한을 갖고 있다. 모든 게 그 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책임으로 귀결되는 것"이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광복절 특사 오늘 결정된다..이명박ㆍ이재용 운명은?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9일) 열립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하게 되며 위원회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사면 대상자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복적 특별사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은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2022-08-09
  • 수도권 공공기관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 조정..중대본 3단계 격상
    수도권 집중호우로 출근길 대중교통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급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9일)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 행정ㆍ공공기관 등에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기업체에도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기업체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출근 시간 조정을 검토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시민들에게도 소속기관의 출근 시간
    2022-08-09
  • '프락치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옛 동료 정보로 고속 승진?
    이른바 '프락치' 논란에 휩싸인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초고속 승진을 두고 자신이 몸 담았던 노동단체와 동료들의 정보를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90년 1990년 9월 6일과 11월, '범인검거 유공'으로 내무부 치안본부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1993년과 1994년에는 같은 사유로 경찰청장상과 검찰총장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또 1995년 '보안업무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1998년에는 '범인검거 유공'으로 경찰청장상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상훈을
    2022-08-08
  • '대장동 개발 뇌물수수' 곽상도 전 의원 보석 석방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8일) 곽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마쳤고, 보석의 조건으로 기대할 수 있는 출석 담보, 증거 인멸 방지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석 조건은 보증금 3억 원을 납부하되 그 가운데 2억 5천만 원은 보석보증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08-08
  • 박홍근 "박순애 꼬리자르기 식으로만 넘어가서는 안 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미 식물 장관, 투명 각료로 전락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 정도로는 (지지율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비상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겠다'는 하나마나 한 원론적 대응으로는 무책임만 키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쉬는 동안 나라는 더 시끄러웠다"며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사적 수주 의혹과
    2022-08-08
  • 박순애 부총리 사퇴할 듯..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논란 책임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정책 발표로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여권 핵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박 부총리가 오늘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 발표 이후 극심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한 데다 '외고 폐지' 발표 논란까지 겹치면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박 부총리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져왔습니다. 지난주 휴가를 보낸 윤석열 대통령도 여러 경로를 통해
    2022-08-08
  • 인피니트 김성규 턱 부상 입원 치료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턱을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사인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가 7일 일상생활을 하던 중 사고로 턱을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와 처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부상 정도 확인을 위해서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며 김성규는 현재 입원한 상태입니다. 소속사는 검진 결과가 나온 뒤 향후 활동 계획과 일정 등을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성규는 새로운 회사로 이적 후 지난 4월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6월에는 부산에서 대규모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2-08-08
  • 박진영 "'尹대통령, 펠로시 만남 불발' 레임덕 탓"[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은 '레임덕(집권 말 지도력 공백)'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오늘(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공직사회 가운데 외교부가 레임덕이 가장 빨리 오는 곳이라며, "낸시 펠로시가 오는데 외교부에서 1안, 2안, 3안 이렇게 올린다. 거기에 대해서 의견이 강하게 올라오면 이것은 레임덕이 아니다. 그런데 아무 의견 없이 건조하게 1안, 2안, 3안 해서 '대통령에서 알아서 선택하라' 이 정도 수준으로 오면 이게 이제 레임덕의
    2022-08-05
  • [영상]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달 향한 여정 시작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달을 향해 5개월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각 4일 오후 7시 8분)쯤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뒤인 오전 8시 48분쯤 지구 표면으로부터 약 1,656km 떨어진 지점에서 팰컨 9과 완전히 분리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정해진 궤적을
    2022-08-05
  • 아버지 49재 지내러 온 50대 아들, 화재로 숨져
    아버지의 49재를 지내기 위해 별세한 아버지의 집을 찾은 50대 아들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 56분쯤 부산시 서구의 한 6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50대 A씨가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난 A씨 아버지의 집이었습니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고 49재 가운데 두 번째 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혼자 부산에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정밀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2-08-05
  • 與, 비대위 전환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비상상황' 유권해석 주목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오늘(5일) 개최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징계 이후 최고위원 3명이 잇따라 사퇴하거나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이 내홍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상임전국위가 현 상황을 '비상상황'이라고 진단할지 주목됩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상임전국위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당헌 유권해석의 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비대위원장 지명권 관련 당헌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만약 상임전국위가 비상상황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에는 비대위 전환은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반대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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