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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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근택 "美하원 의장 안 만난 尹, 비판 여론에 다급히 통화"[백운기의 시사1번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대변인이 "너무 한가한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현 전 대변인은 오늘(4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연극 보고 연극인들과 한 잔 하고 이러는데, 그럴 시간은 있고 미국 하원 의장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이 JSA도 가면서 윤 대통령을 만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며,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휴가 중 급한 일이 생기면 장관이 와도 만났다고
    2022-08-04
  • 아내 살해한 뒤 장모까지 찌르고 달아난 40대..경찰 추적
    4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장모까지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4일) 새벽 0시 3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있던 장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08-04
  • "임금 깎여도 업무는 그대로" KB국민은행 노조, 임금피크제 소송
    KB국민은행 노조가 현행 임금피크제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소송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소속 노동자 41명 명의로 오늘(4일) 임금피크제로 깎인 임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회사를 상대로 제기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KB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 직원의 업무를 '관리 또는 관리담당 등' 후선 업무에 국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합의와 달리 지금도 적지 않은 직원들이 현업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업에서 임금피크 진입 전·
    2022-08-04
  • '휴가중' 尹대통령 부부, 대학로서 연극 관람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신입 역무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연극 관람 뒤 윤 대통령 부부는 배우들과 함께 식사하며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 머무
    2022-08-04
  • 천하람 "의총 비상사태 의결은 당원 무시한 '하극상'"[백운기의 시사1번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의원총회에서 당을 비상상황이라고 의결한 것에 대해 '하극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천 위원은 오늘(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의결한 것은 "'당원들이 투표한 것 다 소용 없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 얼마든지 날릴 수 있어'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당원들 전체가 투표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저희 당의 가장 높은 권력의 근원"이라며, 이같은 의원총회의 의결은 '하극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2022-08-03
  • 與, 비대위 전환 본격화.."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복귀 불가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과 9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각각 개최합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의원은 실무적으로 확인절차가 필요해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다며
    2022-08-03
  • "조기전역 시켜줄게" 현역 군인에게 수천만 원 뜯어낸 30대
    조기 전역을 시켜주겠다며 현역 군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살 임모 씨에게 최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3,370만 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명령을 내렸습니다. 임 씨는 온라인 게임 카페에서 알게 된 현역 군인을 속여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자신은 국정원 직원이고 삼촌이 육군참모총장이라며, 조기 전역을 주선해주겠다고 돈을 챙긴 것으로
    2022-08-03
  •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미국-대만 연대 강조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과 대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밤(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의회
    2022-08-03
  • "'푹 쉰다'는 尹대통령,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적 쇄신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푹 쉬고 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해 정기남 조선대 객원교수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이 휴가를 포기하면 '뭔가 민심의 어떤 이반 심각성을 조금이라도 느끼나 보다'라고 이해해 주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난맥상의 본질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이른바 참모 기능이 전면적으로 복원돼야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바로잡기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출
    2022-08-02
  • 野 "'Yuji' 논문 표절 아니라는 국민대, 정권 눈치보기"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4편에 대해 연구 부정이 아니라고 결론짓자 더불어민주당이 '눈치보기 부실 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가 지나치게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상식으로 볼 때 납득이 되지 않아 국민대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의 학위 논문에 대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국민대 소유자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2022-08-02
  • 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시작단계..의견수렴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비대위원장 관련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하고 있다. 의논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작 단계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렴해서 하겠다"며 "의원들에게 그룹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윤
    2022-08-02
  • 그 많은 인플루언서 중 세금 내는 건 785명뿐?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광고료 수입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과세 체계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종합소득을 신고한 SNS 마켓 사업자는 모두 785명으로, 이들의 총수입은 141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SNS 데이터 통계 분석 전문 업체 '녹스인플루언서' 자료를 보면, 인스타그램 기준으로 팔로워가 1만 명이 넘는 국내 인플루언서
    2022-08-02
  • 행안부 경찰국, 논란 속 오늘 공식 출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논란 속 오늘(2일) 공식 출범합니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합니다. 행안부는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경찰을 통제해 온 방식에서 벗어나,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경찰 관련 국정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광주 출신이자 비(非)경찰대 출신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 낙점됐습니다. 전체 3개과 가운데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과장은 경찰 출
    2022-08-02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수순.."비상상황 규정"
    국민의힘이 현재 당의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의원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원들의 사태로 당이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소속 의원 89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김웅 의원만 비상상황이라는 해석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대변인은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2022-08-01
  • 권성동 "비대위 체제 전환해야 한다는 다수 목소리 들어"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재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의총 전 (초선, 재선,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선수별 릴레이 간담회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이 비상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최고위원들의 사퇴가 이어졌다. 의결권을 갖고 있는 최고위 구성
    2022-08-01
  • 이기식 병무청장 "BTS 병역, 대체역 복무 틀 안에서 보고있어"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국익 차원에서 BTS의 병역 면제를 검토해봤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청장은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이 제외됐다는 지적에 대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022-08-01
  • 尹 지지도 33.1%..'내부총질' 문자 이후 20%대로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주간 기준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간 기준 긍정평가는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33.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p 상승한 64.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부
    2022-08-01
  • '싸이 흠뻑쇼' 공연장 철거하던 20대 외국인 추락사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공연장을 철거하던 20대 외국인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쯤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조명탑을 철거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A씨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초읽기 들어갔지만..찬반 '분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인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 사퇴와 초선의원 일부의 비대위 전환 요구에 결국 3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친(親)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사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비대위로의 전환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당헌·당규상 대표 징계에 따른 비대위원장 선임 조항이
    2022-08-01
  • 7살에 초등학교 입학?..정부, 초등 입학연령 하향 추진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현재 만 6세인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만 5세로 하향됩니다. 이 경우, 현재 2019년생인 아동 일부가 당초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가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제 개편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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