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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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 여행' 망친 비엣젯항공...보상은 달랑 7만원?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하루 반이 미뤄지면서 승객 전원이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이 보상금으로 딱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여행을 망친 탑승객들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여객기의 이륙이 31시간 지연되면서 221명의 승객 모두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은 여행사를 통해 피해 보상금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
    2024-06-07
  • 尹, 6개월만 '순방 외교' 재개..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대통령의 국외 순방과 국빈 방문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에너지·인프라 분야
    2024-06-07
  • 주말 앞두고 광주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2명 사상
    주말을 앞둔 저녁 광주광역시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2명이 허벅지 등을 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중 1명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비엣젯항공 '기체결함'에 '31시간' 지연..보상금은 달랑 7만 원?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었던 비엣젯 항공기 지연 출발과 관련해 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불과 7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200여 명의 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도 받지 못한 채 하루가 넘도록 기다리다 결국 계획된 여행을 취소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7일 여행사 등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최근 승객들에게 지연 출발 등에 따른 보상금으로 숙박비 5만 원과 식사비 등 1인당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식사를 제공받은 승객들에겐 보상금에서 1만 원을 공제하겠다고도 밝혔
    2024-06-07
  • "내 험담했지" 지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체포
    자신에게 험담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자정 광주 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로 B씨에게 전화해 '왜 자신을 험담했냐'며 따져 물은 뒤 B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2024-06-07
  • '과일에이즈' 과수화상병 전국 확산...전남 농가도 비상
    【 앵커멘트 】 과일나무가 검붉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 무주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남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과수원 예찰에 나섭니다. 6월 초·중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의 잎과 열매 등이 검붉게 변하며 바짝 마르는 질병인데, 전염력이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과일 에이즈'라고도 불립니다. ▶ 인터뷰 : 원만희 / 나주배연구회 회장
    2024-06-06
  • SNS서 마약 구입해 상습 투약한 20대 구속영장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네 차례 투약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네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어제(5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한 A씨는 운반책이 마약을 집 주변에 놓고 구매자가 이를 회수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06
  • 하남산단 정수기 필터 공장서 불...3.7억 재산피해
    광주 하남산업단지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약 3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진화가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건물이 지어진 탓에 완전 진화까지 4시간이 걸렸고,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직원이 모두 퇴근한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SNS서 마약 구매' 4차례 걸쳐 투약한 20대 남성 영장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네 차례 투약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머물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집에서 필로폰 0.1g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했는데, 운반책이 마약을 집 주변에 놓으면 구매자가 이를 가져가는 이른바
    2024-06-05
  • 빨래 돕고 안부도 살펴요...주민 뭉친 '찾아가는 빨래방'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집안일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 같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빨래를 돕고 안부도 살피는 이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광주 광산구의 한 가정집에 방문합니다. ▶ 싱크 : 신흥동 주민자치위원 - "저희 이불 빨래 가지러 왔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도란도란 마주 앉은 거실 한 편, 보자기에 정
    2024-06-04
  • 비엣젯항공 지연 31시간..'예견된 사태, 언제든 재발'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기로 했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지연 31시간 만인 어제(3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이륙했습니다. 비정기 노선인데다가 본국과 거리도 멀어 대체항공기도 투입되지 않았는데, 이번 항공기 지연이 사실상 예견된 사태였고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밤 8시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춰졌고 31시간 만인 어제(3일) 새벽 3시
    2024-06-04
  • 무인점포서 9차례 식료품 훔친 40대 구속
    무인점포를 돌며 음료수와 과자 등 식료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남구 월산동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9차례에 걸려 음료와 과자 등 4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와 북구 등지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여 수배가 내려졌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03
  •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살인미수 혐의 체포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2일) 오전 11시쯤 광산구 월계동 자택에서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생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03
  • 비엣젯항공 지연 31시간..'예견된 사태, 언제든 재발'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기로 했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지연 31시간 만인 오늘(3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이륙했습니다. 비정기 노선인데다가 본국과 거리도 멀어 대체항공기도 투입되지 않았는데, 이번 항공기 지연이 사실상 예견된 사태였고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밤 8시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춰졌고 31시간 만인 오늘(3일) 새벽 3시
    2024-06-03
  • 무인점포만 골라 상습절도..40대 여성 구속
    무인점포를 돌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대 무인점포에서 모두 9차례에 걸려 음료와 과자 등 4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특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광주 북구와 서구 등지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잠복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2024-06-03
  • 말다툼하다 친동생에 흉기 휘둘러..父 신고에 잡힌 30대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자택에서 친동생인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A씨는 당일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집에 있던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4-06-03
  • 다낭행 항공기 하루 넘도록 출발 지연...승객 200여 명 '분통'
    【 앵커멘트 】 무안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의 비행기가 만 하루가 넘도록 이륙을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여객기가 고장 난 탓인데 항공사와 여행사의 미진한 대처에 200여 명의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탑승수속장에 모인 여행객들이 허탈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바라봅니다. 무안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의 비행기가 하루 넘도록 지연되고 있는 상황. 양가 부모님의 칠순을 맞아 여행을 가려던 가족들은 발을 동동
    2024-06-02
  • 내일 구름 많고 더워...남부지방 중심 '비'
    월요일인 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의 낮 기온이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6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등입니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낮에 지상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호남·경남내륙 5~20㎜, 부산·울산·경남남
    2024-06-02
  • 인천 영종도서 무더기 발견된 실탄 42발..."수출용 추정"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은 수출용 탄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실탄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3분께 중구 영종도 삼목항 일대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낚시객이 처음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과 경찰이 주변 해안가를 수색한 결과 모두 42발이 확인됐습니다. 실탄은 38구경 권총탄 34발과 구경 5.56mm 소총탄 8발로 대공 혐의점과 군용 탄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군 당국은 이를 모두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이 실탄을 조사한 결과 권총탄
    2024-06-02
  • '법인세 쇼크' 2년 연속 세수 결손 가시화...30조대 '펑크' 우려
    지난해 제조업 불경기의 여파가 올해 '법인세 쇼크'로 나타나면서 2년 연속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작년만큼 세수가 들어오면 30조원대 '펑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56조4천억원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 작년(38.9%)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국세 수입 감소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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