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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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여성 숨져...일행 남성 조사
    전북 군산 금강호휴게소 인근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산경찰서는 14일 오후 5시 10분쯤 금강호휴게소 주변에 설치된 텐트에서 37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했는데,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구타나 폭행 흔적 등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
    2024-10-14
  • 만취 운전하다 화물차에 '쾅'..40대 운전자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7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갓길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물차까지 번졌습니다. A씨가 몰던 차량에는 30대 남성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번지기 전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2024-10-14
  • 무면허에 만취까지..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50대 불법체류자 체포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골목에서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후사경이 일부 긁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
    2024-10-14
  • 명색이 '맛의 도시'인데...'미슐랭' 없는 광주
    【 앵커멘트 】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슐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슐랭은 맛집을 평가하는 세계적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는데요, 맛의 도시 광주는 정작 미슐랭과는 거리가 먼 현실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한 셰프의 식당입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최근에는 외국 관광객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모카 / 일본 도쿄 - "(예능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2024-10-12
  • 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라남도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청 동료들이 자택을 찾았고,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이 집에서 혼자 머물며 출퇴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2024-10-11
  • 불법 조업 하려던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아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1
  • 광산구의회, 광주송정역 5.18사적지 지정 촉구
    광산구의회가 광주송정역을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오늘(10일) 오후 광산구의회 앞에서 "송정역 광장은 시민들이 계엄군의 무력에 맞섰던 장소로,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과 저항의 상징"이라며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사적지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에 사적지 지정 동의를, 광산구와 광주광역시에 사적지 지정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4-10-10
  • 우리 해역 침범한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았다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어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0
  • 광주송정역 5·18 사적지 지정 난항..이번엔 코레일 동의 얻어낼까
    【 앵커멘트 】 광주송정역 광장에 대해 5·18 사적지 지정을 추진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적지로 지정되면 개발이 금지될까 코레일에서 반대하기 때문인데요, 사적지 지정과 개발 행위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광주시가 입장을 정리해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송정역 광장을 5·18 사적지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건 지난 2021년. 광산구는 5·18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역사적 공간에 대한
    2024-10-09
  • 성인 PC방서 손님 살인미수 60대 체포
    성인 PC방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손님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젯밤(3일) 8시 11분쯤 여수시 봉산동 한 성인 PC방에서 70대 손님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피해자와 다툰 이후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4
  • 지인 밀치고 경찰에 박치기..30대 구속
    과거 쌍방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지인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반쯤 남구 돌고개역에서 40대 후반 남성을 계단에서 밀쳐 다치게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쌍방폭행으로 함께 입건된 남성을 우연히 마주치고선 사과를 요구하며 밀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2
  • 만취 상태로 아파트 울타리·포르쉐 들이받은 40대 입건
    한밤중 아파트 울타리와 고가 외제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어젯밤(1일) 11시 55분쯤 광주 진월동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아파트 울타리와 주차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0.180으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보였다며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2
  • 만취상태로 아파트 울타리·포르쉐 '쾅쾅'..40대 입건
    한밤중 아파트 울타리와 고가 외제차를 연달아 들이받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옆 편도 1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의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 도중 아파트 울타리를 충격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해
    2024-10-02
  • 쌍방폭행 지인 보복..출동 경찰에 박치기한 30대 구속
    과거 쌍방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지인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반쯤 남구 돌고개역 계단에서 40대 후반 지인 B씨를 밀쳐 다치게 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50대 C 경감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쌍방폭행으로 함께 입건된 B씨를 사건 당일 지하철 입구 계단에서 우연히 만나자 사과를 요구하며 밀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2
  •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나주서 발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남 지역에서는 2년 만에 나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나주시 공산면 화성리 한 과수원에서 지름 약 20cm의 하얀색을 띠고 있는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어제(30일) 밝혔습니다. 희귀 버섯의 일종인 댕구알버섯은 2014년부터 국내에서 매년 발견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지난 2022년 장성에서 발견된 뒤 2년 만입니다.
    2024-10-01
  • 전복 어선서 실종된 6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30일) 오전 9시 22분쯤 완도군 금당면 비견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 어선 선장 63살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달 28일 오후 완도군 금일도 동방 100m 인근 해상에서 A씨가 탄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4-10-01
  • 출근길 소방관, 신속대처로 교통사고 환자 살려
    출근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신속하게 처치해 위급 상황을 막았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41분쯤 고흥군 두원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고흥소방서 소속 강미경 소방사가 교통사고로 팔이 절단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섰습니다.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8개월 차 구급대원으로 활동 중인 강 소방사는 착용 중이던 허리띠로 지혈하는 한편 A씨가 쇼크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024-09-30
  •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나주 과수원서 발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남 지역에서는 2년 만에 나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나주시 공산면 화성리 한 과수원에서 희귀 버섯의 일종인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과수원 밭에서 나온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약 20㎝며 대체로 둥근 공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2년 장성군에서 발견된 이후 2년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을 넘어서면서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버섯이 자라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
    2024-09-30
  • 최고 30도 '막바지 더위'..큰 일교차 유의
    일요일인 오늘(29일) 광주 전남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0일)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7도, 무안 16도, 여수 21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29도, 해남 30도 등 27도에서 30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이번 주 광주·전남지역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18호 태풍 끄라톤의 진로에 따라 주 후반 날씨 변동이 클 전망입니다.
    2024-09-29
  • 순천 10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30일 결정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6일 새벽 만취상태로 일면식 없는 18살 청소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살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내일(30일)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구속된 A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가운데, 순천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사건 현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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