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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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흐리고 비바람..찬 공기 내려오며 일부 지역 '눈'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 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20㎜, 서해5
    2024-11-26
  • 장애 있는 신생아 고의로 살해..30대 친모 구속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친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
    2024-11-25
  • 극단 선택 20대 경찰관 가해자들에 '직권 경고' 처분만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경찰관에게 갑질을 한 것으로 지목됐던 상관들에 대해 '직권 경고' 처분만 내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감찰 조사 결과 숨진 A경사가 4년 전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근무할 당시 계장이었던 B씨가 욕설과 사적 심부름, 아침 초과근무 강요 등 7차례 갑질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올해 2월부터 A경사가 근무한 경비안보계 상관 2명의 갑질과 직무태만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처분은 직권 경고에 그
    2024-11-25
  • [위험한 통학로1] 보행로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15%..위험천만 등하굣길
    【 앵커멘트 】 광주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15%가 보도와 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들은 차량과 뒤섞여 위험천만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셈인데요. 어린이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를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린이 900여 명이 다니는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등하교를 할 때마다 학생들은 늘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문 앞 도로에 보행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이곳 통학로의 도로 폭은 3.3m 정도인데, 실제 사람이 다닐
    2024-11-25
  • 밤사이 강풍 동반 비..최대 60mm
    광주와 전남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mm,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10~40mm입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024-11-25
  • 이재용 "1심 무죄에도 무거운 책임감..소명 집중할 기회달라"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에 집중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후진술에는 총 5~6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준비한 원고를 꺼내든 이 회장은 "최후진술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1심 판
    2024-11-25
  •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전남 완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들이받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의 40대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완도 해양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4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6시 26분쯤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북쪽 300m 해상에서 1.28t급 양식장 관리선을 몰다 작업 중인 1.91t급 양식장 관리선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배 오른
    2024-11-25
  • 아무렇게 주차된 전동킥보드..공무원이 직접 잡는다
    【 앵커멘트 】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편리함과 함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렇게나 놓여진 킥보드를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자치구들이 직접 견인에 나섰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습니다. 시민들은 길 한가운데에 놓인 킥보드를 피하며 아슬아슬한 보행을 이어갑니다. ▶ 인터뷰 : 안하민 / 광주광역시 수완동 - "좀 어두울 때 킥보드가 한두 개 있으면 피할 때는 조금 쉽지만
    2024-11-24
  • '접근금지 명령'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남성이 아내의 직장을 찾아가 자해 행각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10시 22분쯤 동구 서석동 아내의 직장을 찾아간 53살 남성 A씨가 휴가 중인 아내를 만날 수 없게 되자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지난 20일 북구 각화동 자신의 집에서 가정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입건됐던 A씨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과 연락 금지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23
  • 쌀쌀한 날씨 이어져..전남내륙 얼음·서리
    일요일인 내일(2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 1도, 광주 4도, 여수 9도 등 1~9도 분포로 오늘(23일)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4도, 광주 15도, 고흥 16도 등 14~17도로 아침과 큰 기온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1-23
  • "윤석열 퇴진·개헌 촉구" 광주서 시국대성회
    시민사회단체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개헌을 촉구하며 시국대성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일 외교 논란과 거부권 남발을 퇴진으로 책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자신과 김 여사를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자유와 정의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정권 교체를 넘어 개헌을 통한 사회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2024-11-23
  • 가정폭력 '접근 금지'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남성이 아내를 만나고 싶다며 직장을 찾아가 자해 행각을 벌였습니다. 23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2분쯤 동구 서석동 한 빌딩에서 53살 남성 A씨가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봉합 수술을 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지 이틀 만에 아내의 직장에 찾아갔던 A씨는 휴가 중인 아내를 만날 수 없자 건물 비상구에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
    2024-11-23
  •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아픈 시어머니를 돌본 며느리를 살해하려 한 시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9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밤 8시 17분쯤 전주 시내 자택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큰며느리 B씨의 머리를 3㎏짜리 아령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가 강한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이후에도 "죽어라"고 외치며 목을 조르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B씨는 머리뼈에 금이 갈 정도로 크게 다쳐 응급
    2024-11-23
  •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폭행·금품갈취 10대들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10대 7명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18살 A군에게 장기 3년 6개월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18살 B군은 장기 3년에 단기 2년 6개월, 나머지 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로 피해자들을 대구의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정황을 빌미로 폭행하거나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11-23
  • 전국 아침 기온 0도 안팎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토요일인 23일 전국 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씨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도, 대전 -1도, 부산 6도 등 -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 11∼16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낮까지,
    2024-11-23
  •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 앵커멘트 】 어제 새벽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상판을 연결하는 철제이음장치 중 하나가 떨어져나가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점검이나 보수는 예전 방식을 답습하면서 빚어진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신축 이음장치가 콘크리트 결합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이음장치가 수축한 상태에서 많은 차량의 하중이 더해지면서 접합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등대교 설계 당시 예상 교통량은 4만
    2024-11-22
  •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 나뒹굴어..잦은 파손에 시민들은 불안
    【 앵커멘트 】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유형의 파손 사고가 2년 사이 벌써 네 번째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인근 산단은 물론 전남 서남부로 연결되는 광주 무진대로. 어제(21일) 새벽 2시쯤 이곳에 설치된 어등대교의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됐습니다. 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이음장치와 충돌한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싱크 : 이재인 / 광주광역
    2024-11-22
  •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 앵커멘트 】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같은 유형의 파손 사고가 2년 사이 벌써 네 번째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인근 산단은 물론 전남 서남부로 연결되는 광주 무진대로. 오늘(21일) 새벽 2시쯤 이곳에 설치된 어등대교의 철제 이음장치가 파손됐습니다. 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이음장치와 충돌한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싱크 : 이재인 / 광주광역
    2024-11-21
  • 광양서 단독주택 화재..70대 남성 중태
    전남 광양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19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광양시 진상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청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81㎡ 중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씨는 화재 직후 거동이 불편해 곧바로 대피하지 못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2024-11-19
  • 두륜산서 50대 등산객 1.5m 아래로 추락..소방헬기로 응급이송
    전남 해남 두륜산에서 등산 도중 추락한 50대가 소방헬기로 구조됐습니다. 18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 8분쯤 해남군 두륜산에서 50대 여성 등산객이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남특수구조대는 소방헬기로 A씨를 구조해 해남 지역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왼팔 골절이 의심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추락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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