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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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이송해줬는데 발길질..'구급대원 폭행' 처벌은 솜방망이
    【 앵커멘트 】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해준 구급대원을 발로 차고 폭언을 퍼부은 60대가 입건됐습니다. 매년 300여 건 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급차 안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성. 남성을 들것에 눕히려는 순간, 구급대원의 머리가 무언가에 맞은 듯 강하게 흔들립니다.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겁니다. 이 남성은 구조부터 이송까지 1시간
    2024-10-22
  • 영광서 돈사 화재..돼지 1,965마리 소사
    전남 영광의 한 돈사에서 난 불로 돼지 1,965마리가 소사해 9억 6,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8분쯤 영광군 군서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5시간 5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미 돼지 60마리와 새끼 돼지 1,400여 마리 등 돼지 1,965마리가 죽었습니다. 또 축사 18개 동 중 4개 동(1450㎡)가 타 소방서 추산 9억 6,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 보온 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2024-10-22
  • 내란음모 조작과 5·18 조명..연극 <사형수 김대중> 광주 첫 선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조작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오는 29일부터 광주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한편의 서사시와 같은 그의 극적인 인생이 전국 각지에서 뽑힌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다시 살아납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 중 가장 극적인 시기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의 제작발표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사형수 김대중>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과 '
    2024-10-21
  • 길에 누워있는 남성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 입건
    길에 누워있는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1분쯤 해남읍 한 주차장에서 진입로에 누워있던 60대 남성 B씨를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B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변이 어두워
    2024-10-21
  • 광주무등도서관, '도서관 운영 우수' 문체부 장관상 수상
    광주무등도서관이 도서관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시립무등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등도서관은 시민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도서관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관 이용객 다양성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10-20
  • 세계정치학회 '김대중상' 제정..전남도 '환영'
    세계정치학회가 '김대중상'을 제정한 것에 대해 전남도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20일) 김대중상 제정에 대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며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상이 제정돼 더욱 특별하고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상은 내년 7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정치학회의 세계대회에서 세계 평화,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낸 세계적 학자에게 처음으로 수여될 예정입니다.
    2024-10-20
  • 장흥군, '한강 父' 한승원 생가 사들여 문학 거점 만든다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듭니다. 장흥군은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관련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득량만이 바라보이는 작은 어촌에 있는 생가는 한승원 작가는 물론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 방학마다 찾아 추억을 쌓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20
  • 갯바위서 파도 휩쓸린 60대 낚시객 숨져
    여수 한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19일) 8시 18분쯤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위해 여수를 찾았다는 일행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0
  • KIA, 챔필서 원정 3~4차전 응원전 펼친다
    KIA 타이거즈가 원정경기가 열리는 한국시리즈 3~4차전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응원전을 진행합니다. KIA는 오는 24일과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3~4차전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챔피언스필드에서 전광판으로 실시간 경기를 지켜보며 타이거즈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전을 펼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원전 입장권은 무료로, 1차전과 2차전 경기가 열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4-10-20
  • 아침 최저 9도 ' 뚝'..내일 오후부터 비
    일요일인 오늘(20일) 광주 전남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21일)도 아침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오늘과 비슷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도, 곡성 9도, 순천 14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22도, 곡성 23도 등 22도에서 25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최대 20~60mm의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2024-10-20
  • 전국 대부분 최저 10도 안팎 '뚝'..오후부터 남부지방 비 소식
    21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형성돼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 5~40㎜, 강원도 10~50㎜, 충청권 10~50㎜, 전북 10~50㎜, 경상권 20~60㎜, 제주도 30~80㎜입니다. 다음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이 될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2024-10-20
  • 만취상태로 테슬라 몰다 '쾅'...택시기사 숨지게 한 30대 입건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편도 3차로 도로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2차로를 달리던
    2024-10-20
  • 명태균 '살라미식 폭로'에 여의도 요동...진흙탕 국감 예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살라미식' 폭로를 이어가면서 여의도 정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명태균 의혹' 규명을 내걸고 쇄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명 씨가 각종 선거 여론조사를 통해 여권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의혹을 '정치 브로커의 구태 정치'로 규정짓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정 여론조사 기관을 영구 퇴출하는 내용의 일명 '명태균 방지법'(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사실상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등 '3대 해법'을 들고 21일 윤
    2024-10-20
  • '5만전자' 추락에도 증권사는 "매수하세요"..막막한 개미들
    '간판 국민주'로 상승세를 탈 줄 알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5만전자'로 추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불과 2개월 전까지 '10만전자' 상승을 전망하던 증권사들은 뒤늦게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투자 의견은 전부 '매수'를 유지해 개미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증권사 24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90,783원입니다. 지난 18일 삼성전자 종가는 59,2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은 53.3%입니다. 올해 들어 증권사들은 삼
    2024-10-20
  • 여수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바다 추락해 숨져
    전남 여수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갯바위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8분쯤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과 함께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구조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갯바
    2024-10-20
  • '뚝' 떨어진 아침 기온...찬 바람에 체감온도 더 쌀쌀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산지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강원산지 5㎜ 미만이며 해발고도가 1,000m 이상인 강원산지는 올해 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부산 14도 등 5∼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인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18도, 부산 20도 등 14&sim
    2024-10-20
  • '한강'이 쏘아 올린 공..지역 도서관도 '활기'
    【 앵커멘트 】 지난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적으로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은 품귀 현상을 빚었고,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도서관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모두 대여 중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3명까지로 제한된 예약 대기도 모두 채워져 있어 사실상 다음 달 말까지 대출이 어렵습니다. ▶ 인터뷰 : 김채린·이효은 / 광주 남구 - "대출하러 왔는데
    2024-10-18
  • 광주·전남혈액원 개원 50주년 맞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오늘(17일) 오전 헌혈의 집 충장로 센터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데 힘쓴 헌혈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1974년 문을 연 광주·전남혈액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흘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고 부상자 치료에 앞장서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2024-10-17
  • 순천·고흥서 보행자 숨지게 한 운전자들 입건
    순천과 고흥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들이 입건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어제(16일) 저녁 7시쯤 해룡면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60대 여성을 자신의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경찰서도 어제(16일) 저녁 6시 55분쯤 점암면 한 도로에서 갓길을 걷던 80대 여성을 자가용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공기업 직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 모두 피해자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0-17
  • 순천·고흥서 보행자 2명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들 입건
    전남 순천과 고흥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들이 입건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순천시 해룡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1톤 트럭으로 무단 횡단하던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약속이 있어 급히 차를 몰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고흥경찰서도 어젯밤 6시 55분쯤 점암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보행기에 의지해 갓길을 걷던 80대 여성을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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