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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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진도 해상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사체 발견
    전남 진도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 인근 항내에서 50대 A씨가 설치한 그물을 올리던 중 물범이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점박이 물범은 길이 약 171cm, 폭 42cm로, 무게는 150kg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국립호남권생물지원관에 인계
    2023-12-14
  • 광주 자치구 체육회 간부 폭행 혐의로 입건
    광주광역시의 한 자치구 체육회 간부가 시체육회 직원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광주광역시의 한 자치구 체육회 사무국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체육회 1층 카페에서 시 체육회 직원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당시 인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2023-12-12
  • 전남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시행률 11% 불과
    전남지역에서 심정지 환자를 최초 목격한 사람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1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2022년 도내 심정지 환자 출동 현황과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1.6%였습니다. 전국 평균 시행률 29.2%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1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이내 도착 불가한 인구가 30% 이상인 '응급의료센터 취약지' 비율이 22개 시군 중 17곳으로 77% 달합니다. 때문에 심폐소생술에 대한
    2023-12-06
  • "저도 두 딸 키우는 아빠" 가수 박진영, 전남대병원에 2억 기부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광주·전남 지역 내 소아 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박진영 대표는 4일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충남대학교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국내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전달했습니다. 박 대표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며 "아빠가 되어보니 아이들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2023-12-06
  • '주정차 과태료 무마' 공직자 4명 집행유예
    주정차 위반 단속 기록을 조작해 동료 직원과 지인들의 과태료를 면제해 준 공직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동료 직원과 지인들의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 준 혐의로 광주 서구청 소속 공무원과 공직자 4명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면서도 "오랜 기간 성실히 공직 생활을 하고 개인적으로 취한 이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3-12-05
  • 불법 주정차 과태료 눈감아 준 공직자 4명 집행유예
    주정차 위반 단속 기록을 조작해 동료 직원과 지인들의 과태료를 면제해 준 공직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5일 공전자기록변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주광역시 서구청 직원 4명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동료 공무원과 지인의 청탁을 받고, 사유를 임의로 꾸며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해 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서구청 공무원(5~9급)·공무직·기간제 근로자 45명이
    2023-12-05
  • 6개월 딸 창밖으로 던진 20대 엄마 구속영장
    부부싸움 끝에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어제(3일) 새벽 6시 20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자신의 아이를 창밖으로 떨어뜨린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말다툼을 벌인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우자 화가 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12-04
  • 6개월 딸 창 밖으로 던진 20대 엄마 구속영장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살인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3일 새벽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창 밖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편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우자 화가 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이틀 전인 지난 1일 새벽에도 부부 싸움을 했으며, 실
    2023-12-04
  • 시민단체 "보조금 납부 회피하는 사학법인 강력 제재해야"
    교직원 채용 과정 등에서 불법 사항이 적발돼 형사 처벌을 받은 광주 지역 사학 법인들이 보조금 반환과 같은 책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형사처벌을 받은 일부 사학 법인들이 이해관계만 따지고 보조금 납부 등의 책임을 내팽겨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A 학교법인 산하 중·고등학교의 교사 6명은 이사장과 이사, 법인 실장에게 각각 1천만 원~1억 5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채용됐습니다. 이에
    2023-12-04
  • 광주경찰, 연말연시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 추진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추진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주간·야간·심야 시간대를 불문하고 가용 경력을 매일 모두 동원해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속 대상에는 자동차를 포함해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도 포함되며, 경찰은 숙취운전자 적발을 위해 출근길에도 불시에 음주 단속을 펼칠 방침입니다.
    2023-11-30
  • 강종만 영광군수, 항소심서도 직위 상실형 선고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영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오늘(30일)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박탈당한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강 군수 측은 선고 직후 "재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2023-11-30
  • '공직선거법 위반' 강종만 영광군수 2심서도 직위상실형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영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종만 군수에게 1심과 같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강 군수는 지난해 1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현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앞선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증거 없이 증인만 내세워 고발인이 상대 후보자와 결탁했다고 주장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2023-11-30
  • 광주경찰, 연말연시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1.1~11.27)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00건에서 312건으로 22% 줄어들었습니다. 부상자도 21.3%(662명→521명), 사망자 역시 62.5%(8명→3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고 처벌 기준도 강화됐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꾸준히
    2023-11-30
  • 신안 해상서 침몰한 중국 화물선..열흘 전 '유실'
    선원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중국 화물선은 열흘 전 중국의 한 항구에서 유실된 선박으로 밝혀졌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29일)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한 200t급 중국 화물선 A호의 선주를 통해, 해당 선박이 열흘 전 중국의 한 항구에서 유실된 선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전 A호를 목격했다는 어민들의 진술을 확보한 해경은 A호가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밀입국 위기관리 체제를 해제했습니다.
    2023-11-29
  • 전남 신안 해상서 밀입국 추정 중국 화물선 침몰..해경 조사 중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화물선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침몰해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아침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10m 인근 해상에서 200톤 급 중국 화물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시 구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8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조타실과, 선실, 기관실 등 선박 내부와 주변 해상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승선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이 승선원 없이 빈 배로 표류하다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밀입국 여부
    2023-11-29
  •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서 선박 1척 침몰.. 해경 구조 중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 출동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29일 아침 7시 28분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200톤급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또 사고 장소 인근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요청을 하고,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신안 #침몰 #가거도
    2023-11-29
  • '노조비 횡령 의혹' 우정노조 전남본부 간부 2명 수사
    노조비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남지방본부 간부들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국우정노조 전남지방본부 전 총무국장과 전 노조위원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전남지방우정청에서 노조비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며 해당 비용을 개인 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월 조합원들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수사
    2023-11-27
  • 초겨울 추위에 곳곳에서 화재 피해 잇따라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광주 전남 지역 곳곳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일) 오후 3시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주택 내 아궁이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새벽 0시 5분쯤에는 화순군 춘양면의 한 주택에서 보일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70대 노모와 50대 아들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에서도 어제 오후 6시 45분쯤 북구 오치동의 한 수산물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천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023-11-26
  • '사건 브로커' 의혹 연루 경찰관 잇따라 직위해제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현직 경찰들이 잇따라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3일 인사 청탁 혐의를 받는 광주청 소속 A 경감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북부경찰서 소속 B 경정에 대해서도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역시 검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가 온 소속 경찰 5명을 어제(25일)자로 직위 해제했습니다.
    2023-11-26
  • 중학생 약취미수·대출 사기 범행 저지른 30대 징역형
    중학생을 뒤따라가 유인하려 하고, 대출 사기 범행을 저지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귀가하던 중학생 B양을 뒤따라가 약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위조한 재직 증명서를 이용해 저금리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년 동안의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 유인 범행은 다른 강력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고, 누범 기간 중 사기 범죄를 또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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