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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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화재 현장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에 살던 친인척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는데, 화재 현장에서 70대 여성 거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6
  • 환경단체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무등산서 집회
    전국 환경단체들이 무등산국립공원에 모여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규탄했습니다.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 등은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에 앞서 항의 집회를 열고, 이번 허가로 무등산과 지리산, 속리산에 줄줄이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광풍이 불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의 4% 밖에 되지 않는 국립공원이 대한민국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개발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3-03
  • 헤어진 연인 집에 방화.. 50대 숨진 채 발견
    헤어진 연인이 살았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광주시 일곡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른 아파트는 헤어진 연인이 거주하던 곳으로, 해당 여성은 A씨가 계속 집을 찾아오자 최근 거처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3-03
  • 순천 야산에서 불.. 주민 20명 긴급대피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20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월등면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 30분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산불진화장비 14대, 산불진화대원 114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30ha로 예상되거나 평균풍속이 2~4m/s 사이일 때, 또 화재 진화에 3~8시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 300m 길
    2023-03-03
  • 헤어진 연인 집에 불지른 50대 숨진 채 발견
    헤어진 연인이 살았던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3일)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5시쯤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른 아파트는 헤어진 연인이 거주하던 곳으로, 해당 여성은 며칠 전 이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2023-03-03
  • 아파트서 벽돌 던져 차량 파손..20대 구속영장
    아파트 고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을 창문 밖으로 던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시 학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을 창문 밖으로 던져 차량 2대를 파손 시킨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도에 살던 A씨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광주에 방문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3-02
  • 건조한 날씨 속 광주ㆍ여수ㆍ담양ㆍ영암 등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담양군 용면 추월산 인근에 발생한 불은 순간 풍속 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번지다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9시 50분쯤에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서 노숙자가 피운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며 산불이 발생해, 1시간 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광주시 동호동 인근의 한 야산에서도 오전 9시 40분쯤 불이 나 산림 0.3ha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고, 영암군 시종리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
    2023-03-02
  • 아파트 고층서 택배상자·벽돌 던진 20대 구속영장
    아파트 고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시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 등을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밖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던 A씨는 지인을 보러 광주광역시에 들
    2023-03-02
  • 새벽시간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연기흡입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됐으며,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번진 세대는 최근 거주자들이 이사해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3-02
  • 어민들 꺼리는 재해보험..가입률 30%대 불과
    【 앵커멘트 】 자연재해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가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입니다. 하지만 전남에서 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최근 저수온 관련 피해가 잇따른 여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에서 재해보험을 든 어가는 1천 5백여 곳으로 전체 4천 4백 어가 중 35%에 불과합니다.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가 벌어진 여수에서는 전체 260어가 가운데 보험 가입한 어가는 12%인 31곳에 그쳤습니다. 재해 보험료 가
    2023-02-28
  • '3년 넘게 길렀는데..' 물고기 떼죽음에 어민들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여수의 양식장에서 12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출하를 앞두고 있었던 어민들은 예상치 못한 물고기 떼죽음에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믿기지 않은 풍경에 어민들은 한 숨만 내쉬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 돌산읍 인근의 한 양식장. 수 천 마리의 참돔 떼가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이곳에서 폐사한 어류만 최소 3만 여마리. 현재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양식장이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돗물이 얼어붙을 만
    2023-02-27
  • '봄 기운 가득'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앵커멘트 】 날이 풀리면서 요즘 남도 곳곳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봄의 전령사'라 불리기도 하는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을 조윤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비를 짊어진 주민들이 장성 백암산 자락을 오릅니다. 나무에 작은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자 맑고 투명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 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입니다. ▶ 인터뷰 : 이동형 / 장성 고로쇠 채취 농가 - "겨울에 고로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저희도 신기하고, (과거에는) 소비자들
    2023-02-25
  • 전기차 화재 진압할 '이동식 수조'..광주·전남 한 곳 뿐
    【 앵커멘트 】 최근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관련된 화재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진화가 어려워 특수장비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차량을 물에 담그는 '이동식 수조'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동식 수조를 보유한 소방서는 전남에 단 한 곳, 광주는 한 곳도 없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뻘건 화염이 전기차를 뒤덮습니다. 물을 뿌려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불길, 완전히 끄는데 무려 3시간이 걸렸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화가 어려운 건, 발화 순간 1천 도 이상으로
    2023-02-24
  • 광주전남 올해 봄 평년보다 포근..5월 강수량 평년 이하
    올해 봄 광주·전남 지방은 평년보다 포근할 것이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오늘(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광주·전남 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3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4월과 5월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수량은 3-4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5월에는 평년 110-131mm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 심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3-02-23
  • 지게차에 갈기갈기 찢긴 차량..지자체도, 건설사도 뒷짐
    【 앵커멘트 】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근 공사 현장에 정차해 있던 지게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건설사는 지게차의 포크가 도로로 나와 있다는 이유로 단순 교통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차 한 대가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지납니다. 천천히 앞으로 향하는데, 쇠 막대처럼 보이는 긴 구조물이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납니다. 지게차 포크와 부딪힌 이 사고로, 타이어는 갈기갈기 찢어졌고 문짝은 칼로 벤 듯 갈라졌습니다. ▶ 인터뷰
    2023-02-22
  • 담양군, '민선 8기 첫 군민과의 대화' 개최
    지역 군수와 군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담양군은 창평면에 위치한 창흥학당에서 '민선 8기 첫 번째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열어, 지역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양에서 전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가 진행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신안군과 함평군 등 다른 지자체들 역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소통 행사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군수와 군민이 한 자리에' 담양군, 군민과의 대화 개최
    지역 군수와 군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담양군은 오늘(21일) 창평면에 위치한 창흥학당에서 '민선 8기 첫 번째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열어, 지역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담양에서 전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가 진행된 건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공직자로서 40년 넘게 일하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건의사항 중 하나가
    2023-02-21
  • 신안 해상 바지선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해상에 떠 있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6시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의 양식장 바지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접수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에서 즉시 고속단정을 내려 소화 장비를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화재 당시 다행히 바지선 안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현재 바지선 소유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새벽시간 창고형 중고 할인매장서 불..40분 만에 진화
    새벽시간대 창고형 중고 할인매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1일) 새벽 2시 1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창고형 중고할인매장에서 불이 나 345㎡ 규모의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새벽 2시 55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채용절차법 위반한 사업장 잇따라 과태료 부과
    채용공고 과정에서 직무 수행과 관계 없는 내용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도록 요구한 사업장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구직자들로 하여금 입사지원서에 키와 체중, 결혼여부,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게 한 6개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3백만원 씩 총 1천8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채용절차법은 직무 수행과 관계 없는 신체적 조건이나 본적지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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