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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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폐교 건물서 화재..4시간 만에 진화
    새벽시간대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50분쯤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270 제곱미터 가량을 태우고 새벽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해당 건물은 최근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경찰,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 의혹 정식 수사
    전남대학교 소속의 한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내사 중이었던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대학 감사처분위원회가 관련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전남대 기술지주회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3-02-20
  • "겨우 이 말 하려고 3달 걸렸나"..외교부, 훈장 무산 질의에 답변
    외교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수상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3달여 만에 한 문장 짜리 답변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4일 '양 할머니에 대한 서훈 수여 관련, 지난해에는 관계부처간 협의 미비로 상정되지 못하였으나, 향후 재차 추진될 경우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는 의견임을 말씀드린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 측은 지난해 12월 19일 양금덕 할머니의 수상 무산 경위와 이후 대책을 묻는 민원 질의를 외교부에 보냈습니다. 하지
    2023-02-20
  • 입사지원서에 키ㆍ몸무게 써라?..채용공고 위반 사업장 과태료
    입사지원서에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사업장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6개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3백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 중 A 농협은 입사지원서에 본적을 기재하도록 요구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수집했습니다. 또 다른 기업의 경우 키와 체중, 가족 사항을 이력서에 쓰게 해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채용절차법은 직무수행과 관계 없는 신체적 조건이나 본적지 등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하도록 요구
    2023-02-20
  • [영상]새벽시간 폐교 화재..4시간여 만에 진화
    새벽시간 폐교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70㎡ 가량을 태우고 새벽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새벽시간이라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최근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지역사회 반발 속 5월단체-특전사 합동참배 강행
    【 앵커멘트 】 일부 5.18 단체가 오늘(19일)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포용과 감사, 화해'를 주제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로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됐고, 묘지 참배도 기습적으로 이뤄져 반쪽짜리 행사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계엄군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시민단체 회원들이 5·18기념문화센터 입구에 드러누워 구호를 제창합니다. 150여 명의 특전사동지회 회원들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지고, 격한 몸싸움까지
    2023-02-19
  • 5·18단체-특전사동지회, 공동 선언식 개최..시민단체 반발
    5·18 일부단체와 특전사동지회가 함께 주관한 '대국민 공동 선언식'이 지역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 속에 열렸습니다.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오늘(19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특전사동지회 150여 명을 초청해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5·18 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가슴의 울림으로 회한에 숨죽여 울었던 군인들을 품어줘야 할 때"라며 "이 자리를 통해 용서하고 화해해 슬픔보다는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전사
    2023-02-19
  • 전남 담양 주택서 불..40대 1명 숨져
    전남 담양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8일 밤 1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주택 내부에서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체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으며, 함께 살던 노모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탄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9
  • 이번 달도 공공요금 폭탄..소상공인들 울상
    【 앵커멘트 】 최근 훌쩍 올라버린 각종 공공요금 때문에 고민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부터는 지난달 사용분에 대한 고지서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전기를 사용하거나, 난방을 켜야 하는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에서 40년 넘게 목욕탕을 운영 중인 박 모씨. 다음 주면 1월 가스요금 고지서가 도착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해 겨울 700만원 선이었던 한 달 가스요금이 지난달부터 1천 만 원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
    2023-02-17
  • 전국 조합장 선거 앞두고 선거사범 잇따라 적발
    다음 달 8일 열리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선거사범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1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을 살펴보면 불법 기부행위가 7건(10명), 호별 방문 선거운동 금지 조항 위반이 1건(1명)이었습니다. 조합장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기부행위 제한 기간 내에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되어 왔습니다. 전남에서는 17
    2023-02-15
  • 5ㆍ18부상자·공로자회 "특전사 동지회 참배 예정대로 진행"
    5ㆍ18단체와 특전사 동지회가 함께 추진하기로 한 '대국민 공동 선언식'을 두고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오늘(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남 자체가 진상 규명의 시작"이라며 선언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3년간 정치권에 맡겼던 일을 이제는 당사자끼리 풀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면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하라는 것인지 밝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
    2023-02-15
  • 광주 공사장서 모조 폭발물 100여 개 발견
    공사장에서 모조 폭발물 100여 개가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근린공원 특례사업 추진 공사 현장에서 지뢰로 보이는 물체가 땅에 묻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안보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군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대전차 지뢰 등 모조 폭발물 100여 개를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육군 군사교육 시설인 상무대의 옛 주둔지와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모조 폭발물은 교육이나 훈련시 주로 쓰이는 것으로 실제 폭발 위험은 없
    2023-02-15
  • 한밤 중 국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육교서 추락 추정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밤 11시 55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국도에 28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의 몸 곳곳에서는 바퀴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20m 높이의 육교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락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CCTV 등을
    2023-02-15
  • '비오톱이 뭐길래'.. 등산로 폐쇄 갈등
    【 앵커멘트 】 광주 도심의 한 등산로 입구가 몇 달 전부터 폐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광주시와 갈등을 빚자 등산로를 폐쇄한 건데요. 어떤 일인지,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시 봉선동의 한 등산로 입구. 땅 주인이 통행을 막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매일 같이 이 길을 통해 산으로 향했던 주민들은 다른 입구를 찾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등산객 - "(어느 날 갑자기) 막아버렸더라고요. 여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녜요."
    2023-02-14
  • 테러 발생시 대응은?..육군제2작전사 통합훈련 실시
    테러 발생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상황조치 훈련이 여수에서 진행됐습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늘(14일) 전남 여수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육·해·공군, 특전사와 경찰 및 소방, 해경,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전태세확립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대항군이 드론 비행과 소형보트를 통해 항포구로 침투하고, 여수엑스포 여객선터미널을 테러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습니다. 최초 상황을 접수한 부대는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합동부대와 공조해 초동조치를 실시했으며, 이
    2023-02-14
  • 5·18유족회, 특전사 동지회 행사 불참 선언..갈등 격화
    5ㆍ18단체와 특전사 동지회가 함께 추진하기로 한 '대국민 공동 선언식'을 두고 단체 내 반발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오늘(14일) 양재혁 회장 명의로 결정문을 발표하고 "행사 참여에 대한 찬반 논란이 팽배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5·18 진상규명과 특전사 수뇌부 사과에 기대를 갖고 면담에 참석했지만, 자세히 살펴본 결과 행사 후에도 진실규명을 위한 양심선언과 수뇌부 사과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았다
    2023-02-14
  • 김성태 금고지기 구속.. 법원 "혐의 소명"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지난 13일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김성태 전 회장의 횡령 혐의 공범으로.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을 꿰뚫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넸다고 진술한 800만 달러 역시 대부분 김 씨가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쌍방울 그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피한 김 씨는 검찰의 추적을 피해 다니다 지난해 12월 초 태국
    2023-02-14
  • 시민단체, '양금덕 할머니 서훈 무산' 이상민 장관 고발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탄핵 소추 상태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달 17일 대전지방검찰청에 이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국가인권위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최종 추천했지만, 행정안전부가 해당 추천에 관한 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무상 직무유기에 해당하므로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고발 건은
    2023-02-14
  • 전남 고흥서 규모 1.9 지진.. 흔들림 감지 신고 잇따라
    전남 고흥군에서 규모 2.0 미만의 지진이 발생해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밤 11시 30분쯤 전남 고흥군 동쪽 6km 지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9km였습니다. 지진과 관련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오늘(14일) 밤 0시 기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18건 접수됐습니다.
    2023-02-14
  • 길 가던 모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구속
    길을 지나던 모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3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씨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근무 당시 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본 경찰이 퇴근길에 A씨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그는 범행 1시간 여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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