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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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탐·인] 강소라 첼리스트 겸 SWA오케스트라단장
    ◇ 첼리스트가 탈바꿈시킨 시민 문화마을 한 사람의 음악인이 동네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듣고 보고 즐기기만 하던 골목골목의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가 하면 무대에 올라 춤도 춥니다. ‘수완동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은 광주의 대표적인 신도시입니다. 주민들 역시 토박이보다는 새로 정주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수완동을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동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수완동의 사람들은 그냥
    2023-12-04
  •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에 청년 지킴이들 ‘앞장’
    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1일 낮 1시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해마다 주제를 선정해 청년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홍보, 교육, 팬 상품(굿즈) 제작, 점검(모니터링), 답사, 전시 등의 활동을 실천하는 임무(미션)형 세계유산 보호 사업입니다. 13기 청년 지킴이들은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
    2023-12-04
  • 체불임금 91억 원 적발..상습체불 사업주 '즉시 사법처리'
    고용노동부는 상습체불 의심 기업(131개소)과 12개 건설 현장에 대해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91억 원이 넘는 체불임금을 적발하고 이중 69개사, 148건의 법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감독은 재직근로자의 경우 임금체불 피해가 있어도 사업주에 대한 신고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특히 고의 및 상습 체불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 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실시됐습니다. 그 결과 단일 기획감독으로는 최대규모의 체불액 적발과 사법처리로 이어졌습
    2023-12-04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보며 한 해 마무리!”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불도(佛島)’를 선정했습니다. ‘불도’는 한 스님이 해 질 녘 학을 따라 날아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불도(佛島)’는 고도 70m, 길이 약 550m, 면적 9만 7,610㎡인 무인도서로, 육지로부터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화산재가 쌓여 굳은 응회암으로 구성된 불도의 암석층은 조류와 파도, 비바람에 의해 깎이고 닳아 기이
    2023-12-01
  • 마침내 드러난 백제 사비왕궁터..부여 관북리유적 발굴조사 성과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총 3동의 백제 사비기 건물지와 삼국시대~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구를 확인했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왕궁 관련 시설이 밀집된 부여 관북리유적의 남쪽 대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를 12월 4일 오후 1시에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96번지 일원 '부여 관북리유적'은 백제 사비기 왕궁터의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입니다. 1978년 상가 건립을 위한 기초공사 과정에서 백제시대 배수로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부여 관
    2023-12-01
  • "이거 먹고 나서 화장실 가기 훨씬 편해졌어요"
    농촌진흥청은 국산 쌀보리 품종인 '베타원' 식이섬유 추출물이 배변 시간 단축과 대장염 완화 등 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타원'은 2015년에 개발된 국내 최초 베타글루칸 고함유 보리 품종입니다.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일반보리보다 약 1.5배 많은 22.2% 함유돼 있습니다. 연구진이 염증을 일으킨 동물 대식세포(RAW 264.7 cell)에 '베타원' 식이섬유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산화질소) 생성을 13% 억제해 항염증 효과를 보였습니다.
    2023-12-01
  • 이렇게 편리한 카드가 있었어?..근로자용 '건설올패스' 출시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근무내역을 기록하는 전자카드를 새로 단장한 ‘건설올패스(ALL-PASS)’가 12월 1일 출시됩니다. '건설올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현장 출입, 임금 지급, 금융결제 서비스 등 모두 누릴 수 있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기존 '하나로 전자카드'의 이름이 바뀐 겁니다. 전자카드제는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 공사 현장으로 전면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하
    2023-12-01
  • "'공연장 몰카' 사전차단 칼 빼들었다!"..'밀캠' 찍다 걸리면 최대 징역 5년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12월 1일(금)부터 31일(일)까지 연극과 뮤지컬, 연주회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밀캠'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연극과 뮤지컬, 연주회 등의 공연 밀캠 영상을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 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등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합니다. '밀캠'은 관람 인원과 입장 수익 감소, 제작자 창작 의욕 저하 등 공연계 피해를 끼치는 행위로 엄중
    2023-12-01
  • "식량위기 지역에 쌀 10만 톤 보낸다"..국내 쌀값 안정 '이중 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해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 톤 중 올해 대비 증가한 물량인 5만 톤을 민간 재고 물량을 매입하여 원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5월 G7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증가된 물량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활용하면 국격 제고와 함께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쌀 수급과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2023년산
    2023-11-30
  • ‘살아있는 돼지’ 유전자 확인 기술 국내 최초 개발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 쾌거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기능 연구에 있어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 방법을 활용해 이를 발현하는 돼지를 생산하
    2023-11-30
  • "일터에서도 형 만한 아우 없다!"..중장년 계속 고용이 기업성장 비결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모아, 11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중장년 고용 우수기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기업 사례집은 제조업, 건설업, 보건업, 운수업 등 여러 업종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중장년 인력활용 우수사례를 수록했습니다. KT는 20년 넘게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우선 60세 정년퇴직 후 2년간 직무와 근무지를 유지하며 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시니어컨설턴트 제도&rs
    2023-11-30
  •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때문에 찌들어 가는 몸, 어떡하나?"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강해지면서 이에 따른 건강관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2∼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PM2.5)는 12∼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며(세계보건기구),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천식 등 호흡기계,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질병을 유발할
    2023-11-30
  • 시골 배우가 유럽영화제에 나간 까닭은?..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 유럽 진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2023-11-30
  •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용설란' 피었다..“큰 행운 올 징조”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용설란'이라고도 불리는 꽃이 최근 광주광역시의 한 화원에서 활짝 피어나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용설란(龍舌蘭, 학명 : Agave americana, American aloe)은 ‘아가베’로 불리며 비짜루과(아스파라거스과) 용설란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서양에서는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 '여우꼬리 아가베'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기가 극히 드물어 ‘100년에 한 번 피는 꽃’으로
    2023-11-29
  • "당신에게 딱 맞는 일자리 여기 있습니다"..구직자-기업 잇는 '일자리 수요데이'
    고용노동부는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고용센터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용면접과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29일부터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운영함으로써 정기적인 집중 서비스로 구직자 등 수요자 접근성을 높이게 됩니다.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2023-11-29
  • “하나씩 풀려가는 백제시대 유적의 비밀!”..나주 복암리유적 발굴조사 성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나주 복암리유적에서 추진 중인 발굴조사를 통해 마한의 도랑(환호)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 백제 주거지 2기와 백제 인장기와 등을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발굴현장 공개는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906-18번지에서 30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장기와’는 기와에 명문 인장 등이 찍혀 있는 기와입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나주 복암리유적은 기원전 2세기부터 마한의 초기 생활
    2023-11-29
  • '씨 없는 수박' 맛보자 소비자 지갑 활짝~ 청년창업농 솜씨 뽐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27, 28일 이틀 동안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사업 모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박을 재배하는 고상기 농가는 ‘씨 없는 진안수박큐브 사업 모형’을 개발해 수박 주스를 만드는 카페와 즉석식품업체에서 가공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이 사업 모형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 기대 효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최한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
    2023-11-29
  • “자꾸만 사라지는 꿀벌!..내년에도 꿀 따려면 꿀샘나무를 심자”
    기후변화 등으로 폐사 위기에 몰린 꿀벌을 지키기 위한 양봉농가와 기관들의 노력이 늦가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
    2023-11-29
  • “묵은쌀을 햅쌀에 섞어 팔면 안돼요!”..농관원 부정유통 특별단속 연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9.18.~12.1)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연도 둔갑, 혼합 등 쌀의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12월 1일까지 단속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산 쌀의 국산 둔갑,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품위가 낮은 저가미의 혼합 판매 등의 부정
    2023-11-27
  • "71조원 시장 뚫자!"..첨단 해양모빌리티육성전략 발표
    해양수산부는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경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약을 2028년 발효 목표로 제정 중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박과 관련 서비스도 친환경·자율운항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첨단 해양모빌리티 세계시장은 연평균 12%씩 성장하여 2027년에는 약 583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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