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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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대
    광주지역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확대됩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와 남구청, 서부교육지원청 등 6개 유관기관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 학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과 위기 학생 발굴,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치안 자치 모델을 계속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2021-03-25
  • 원아 상습학대 어린이집 교사 집행유예
    원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자신이 일하던 어린이집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원아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51살 A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벌금 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2021-03-25
  • 130억 원 기아차 취업사기 30대 징역 15년
    취업을 미끼로 구직자들에게 13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30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교회 지인 등 6백여 명을 상대로 기아차 정규직원으로 입사시켜 주겠다며 13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 씨가 기아차 사장 명의의 문서까지 위조했고 가로챈 돈을 도박에 탕진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1-03-24
  • 매일신문 만평 논란 계속 '5.18특별법' 처벌 검토
    5.18 계엄군의 진압 장면을 연상케 한 대구 매일신문 만평에 대해 형사 처벌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 출석한 이남우 국가보훈처장은 매일신문의 만평에 대해 5.18을 폄하하고 희생자를 모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정된 5.18특별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만 처벌할 수 있어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개정안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광주 북구의회 의원 4명은 대구 매일신문 본사를 방문해 5.1
    2021-03-24
  • 17개 시도 뭉쳤다.."지역균형뉴딜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 앵커멘트 】 2004년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을 기념하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지방분권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쏟고 있는 '지역균형뉴딜'이 최대 화두였는데,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중심 국가를 바꾸자며상생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지역민방공동취재단 류제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균형뉴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021-03-23
  • 농민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민주당사 점거 농성
    농민들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정부가 2조 3천억 원의 농특세를 추경으로 편성하면서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농은 모든 농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내일(23)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1-03-22
  • "5·18 희화화 만평 엄벌해 달라"...靑 국민청원 등장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희화화하는 만평을 그린 대구지역 신문사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대구 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5·18  당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던 계엄군의 사진을 만평으로 그렸다며 악의적인 기사를 제기한 신문사의 법적처벌을 청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매일신문 측은 해당 만평을 홈페이지에서 내렸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하루 만에 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2021-03-20
  • 가거도 해상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 국적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신안군 가거도 서쪽 98km 해상에서 우리 측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조업 중이던 50톤 규모의 중국어선 한 척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 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조업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2021-03-20
  • 노사 합의 호원 점거농성 해제..월요일 조업 정상화
    기아차 광주공장가동이 중단되며 극립대립이 이어졌던 협력업체, 호원의 노사 갈등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째 공장 점거 농성을 이어 온 민주노총 소속 호원지회는 오늘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해고자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 근무환경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이 포함된 노사 합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측은 공장 점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으며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노조와 함께 노동환경위원회를 열어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호원을 비롯해 1~3차 협력업
    2021-03-20
  • 대중목욕탕 여탕 침입 손님 추행한 20대 남성 검거
    알몸으로 대중목욕탕 여탕에 침입해 손님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어제 저녁 6시쯤 목포시 한 대중목욕탕에 옷을 벗은 상태로 들어가 여성 손님을 추행한 혐의로 28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A씨가 추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1-03-20
  • 호원 노조 점거 농성 나흘째..사태 장기화 우려
    호원 노동조합의 공장 점거 농성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고자 복직과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 공장 점거에 나선 민주노총 소속 호원 노조원들은 오늘도 사측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측이 대화를 거부한 채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생산이 멈추면서 원청인 기아차 광주공장과 협력업체 2백50곳의 조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2021-03-19
  • 여학생 상습 추행 광주여대 교수 집행유예
    실습을 핑계로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광주여대 교수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 20여 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여대 교수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불이익을 우려한 학생들이 저항하기 힘든 점을 악용했다며 A씨에 대한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1-03-19
  • 호원 점거 농성 사흘째..대화 참여 촉구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호원 노조가 사측의 대화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호원지회는 해고자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 등의 요구안을 놓고 대화를 요청했지만 사측이 일방적으로 대화를 중단한 뒤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광주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호원 하남공장 농성 현장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사측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3-18
  • kbc 광주방송, 대한적십자사 명예장 수상
    kbc광주방송이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kbc가 지난 2019년부터 미디어캠페인 'kbc-희망풍차 공동프로젝트 휴먼다큐 나눔'을 제작ㆍ방송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명예장을 수여했습니다. kbc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천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2021-03-18
  • 전두환 항소심 관할이전 신청 기각..광주서 재판
    5.18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의 항소심도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전 씨 측이 낸 항소심 관할 이전 신청에 대해 증인 대부분이 광주나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고 효율적인 재판 진행을 위해 광주지법에서 재판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며 기각했습니다. 앞서 광주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전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1-03-18
  • 5.18구속부상자회 내부 갈등 심화..진상조사 촉구
    공법단체 설립을 앞두고 5.18구속부상자회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5.18구속부상자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가짜유공자 척결퇴진투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의 폭력과 사기 전과 등이 확인됐다며 임원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5.18 유공자들의 자격이 의심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진상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1-03-18
  • 외국인노동자 숙소 비닐하우스 화재 대피 소동
    외국인노동자 숙소로 사용 중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17)밤 10시 40분쯤 광주시 용두동의 한 화훼단지에서 외국인노동자 숙소로 이용되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2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외국인노동자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3-18
  • 나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신고
    나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월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26개월 된 A 양이 보육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양의 부모는 아이의 몸 곳곳에 멍이 들어 CCTV를 확인한 결과, 보육교사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03-18
  • 순천 도심 3층 상가 건물 화재 진화 중
    순천 도심의 대형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저녁 6시반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3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차 28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상가 일층 페인트 가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중입니다.
    2021-03-17
  • "내가 쐈다" 공수부대원의 고백..안아준 유족
    【 앵커멘트 】 1980년 5·18  당시 민간인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공수부대원이 유족을 직접 찾아 사과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은 늦게라도 사과를 해줘 고맙다며 자신의 죄를 고백한 41년 전 공수부대원을 따뜻하게 안아줬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접견실에 들어선 노년의 남성. 유족과 얼굴을 마주하자 이내 바닥에 엎드려 오열합니다. 고개를 들지 못한 채로 41년 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 싱크 : 전 공수부대원 - "죄송합니다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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