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의 철거 업체 선정 등에 돈을 받고 개입한 혐의로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지인인 74살 이 모 씨와 재개발조합 전직 임원 61살 이 모 씨 등과 함께 학동4구역 정비사업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돈을 받고 업체 선정에 개입한 혐의로 문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문 씨에게 뒷돈을 주고 사업을 따낸 업체 중에는 학동 붕괴 사고의 직접 책임이 있는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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